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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이
개설일 : 2003/11/16
 

▶ 엄마가쓰는일기
불평불만..투성이
2008/07/03 오 전 9:21 | ▶ 엄마가쓰는일기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왜 자꾸 일케 신경질이 나는지 아무도 알아주길 원하지 않지만
신랑 만큼은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돌맹이한테 알아주라 말을 할지언정..
아침에 일어나 학교가는 해은이 아침밥을 안챙겨줄수도 엄꼬
두돌쟁이 배고프면 분유줄때까지 손을 빨아대서 또 분유만 먹으려고 하고
밥을 잘 안먹는 해영이 밥을 안줄수도 엄꼬
아침일찍 나가면 새벽에나 들어오는 남푠님 아침밥 굶길수도 엄꼬
국이라도 끓여서 아침을 해야하는데 왜 일케 힘이 드는지
아침 해은이 학교 보내려면 왤케 분주하고 해은이한테 잔소리를 퍼부어야 하는지

자정넘어서 가게문 닫으면 일찍 들어와서 일찍 잠이나 잘것이지
스트레스 받는다고 새벽두시반 세시반 어딜 돌아댕기는지
늦게 들어와서 잠을 자고
이때쯤이면 비상대기조로 있어야지 원
셋째 때는 아예 관심도 음나보다 배한번 제대로 쓰다듬어주질 않으니

아침에 일찍좀 일어나서
해은이 학교가는것좀 도와주고 밥좀 알아서 챙겨먹으면 좋으련만
해은이 학교 델다 주기로 했으면서 8시40분까지 안델다주고
항상 아빠가 느리적 거려서 40분이 넘어서 학교에 가는 해은이..

오늘은 너무 짜증이 나서 안하던 잔소리를 했다

내칭구는 남푠님이 꽃사업을 하는데 직장 다녀와서도
마늘님 힘들다고 하면 저녁도 손수 차려주고 집안 청소는 물론
다 해주더만

이싸람은 오로지 과일파는 일밖에는 할줄 아는게 전혀 엄쓰니..
참 애들델고 오토바이로 델꼬 다니고 아이들이랑 놀아주는건
그누구보다 잘하긴 하지만

너무 짜증이 난다
집에선 아무일도 하지 않으려 하는 남푠님이 오늘따라 더 짜증이 난다
심지어 밥공기에 밥도 떠다 먹으려 하지 않고
무거운 몸이 일어나서 떠다 주어야 하니
도대체 시어무이는 자식을 어케 키웠길래..

당장은 몸이 힘들지만 애 낳으면 더 힘들텐데
갓난쟁이 보랴 두돌쟁이 보랴 해은이 신경쓰랴..

시어무이는 당신밖에 모르고 손주녀석하나 돌보지 못하고
경노당 가서 화투만 치시고
해은이 일곱살 될때까지 100원짜리 사탕하나 사줄줄도 모르고
임신해서 힘들진 않냐 말한번 안물어 보고..
애낳을때가 오늘내일 하는 사람한테 염색이나 해달라고 하고
맨날 니들이 십원한장 준적있냐 라는 말만 하실줄 알고

장사하는 아들한테 여기 태워다달라 데릴러와라 저기 태워다달라
부려먹기만 하고
당신이 택시를 타시든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면 좋으련만
운동삼아 걸어가시면 좋으련만
자식은 어머니라서 마다할수도 엄꼬
며느리는 그모습이 짜증이 나고

며느리들은 당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모습에 혀를 찬다
그러니 존경받을수가 엄꼬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지 원..


엄청 짜증나는 오늘이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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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보임/숨김 답글쓰기 (2)
짜증 푸시구요. 어쩜 오늘 셋째 태어 나지 않았는지...순산 하시구요. 몸조리 잘 하세요
08/07/03 (목) 오후 5:34   다영맘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지 않습니까 ?
저는 안 보았습니다.
08/07/05 (토) 오전 3:11   마스크ed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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