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http://kr.blog.yahoo.com/germanistikerin/trackback/2970596/1466433
|
|
|
|
|
|
|
|
|
|
프로방스에서 슈투트가르트로 돌아오는 길 쉬지않고 운전해서 8 시간이 걸린다.
중간에 독일과 거의 붙어있는 프랑스의 알자스지방 도시 Colmar 에 들러 저녁으로 Flammkuchen을 먹었다. (바꿔 말하자면, 그걸 먹기위해 거기에 갔다 ㅡ.ㅡ)

이 곳 역시 예쁘기로 소문난 동네인데,, 저 집들 하며, 무척이나 독일 분위기였던지라 ... ...
길을 걷다가도 자꾸 독일인걸로 착각하게 되더라는..


시내 중심의 교회가 보였던 레스토랑,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여기서 먹고 뒷골목으로 돌아들어가니, 훨씬 좋아보이는 식당들이 즐비하더라.. 그저 남의 떡이 커보였던 걸까..?


이 날 장시간 운전하면서, 프랑스 운전자들에게 실로 열을 받았었다. 그들에게 깜박이를 켠다던가, 차선 바꾸기전에 빽미러 정도를 휙 봐주는 미덕은 오래전에 사라진 듯 하다.... ....
|
http://kr.blog.yahoo.com/germanistikerin/trackback/2970596/1466427
-
2007.05.08 08:46
-
역쉬~~ 집들이 멋있어요. ㅎㅎ 한번 가봐야할긴데 말입니다
답글쓰기
-
-
2007.05.08 15:32
-
쟈클린님..
맨 위사진 왼쪽에 저 얇은 빨간집, 정말 귀엽죠? ^^*
답글쓰기
-
-
2007.05.08 21:09
-
정말 독일이랑 비슷하네요..^^
아~나도 여행하고 싶어라~ㅎㅎ
잘 지내시죠?..^^
답글쓰기
-
-
2007.05.09 02:35
-
알자스 지방이라 하면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에 나오던 그 곳!
프로이센에 점령당한 알자스 어느 학교의 마지막 프랑스 수업...
우리의 일제 치하 모습과 오버랩 되어서 감동을 주던 그 이야기...
기억납니다~
알자스 지방이 독일 접경이라 자주 침략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역시나 무척 예쁜 마을이군요~~~
답글쓰기
-
-
2007.05.09 09:06
-
아름다운 도시네여 ^^
답글쓰기
-
-
2007.05.09 15:08
-
워니님..
오랜만이에요~ 일 시작하신거 부디 번창하시길 바래요~!
로니님..
옙, 도데! 도데가 프로방스 출신이었더라구요.
'별'은 프로방스 산지를 배경으로 쓴 얘기~~ ^^
여행 떠나기 전에 도데 단편집도 빌려다 읽어봤는데, 너무 전쟁얘기가 많아서, 우리가 아는 '별'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라구요..
오곰님..
맘에 드십니까? ^^
답글쓰기
-
-
2007.05.10 04:12
-
저기가 꼴마군요.. 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언제 가 보게 될런지..
답글쓰기
-
-
2007.05.10 14:08
-
맘만 먹으면 떠나시는 미키즈님 가족이 무슨 그런, 겸손의 말씀을.. ^^*
답글쓰기
-
-
2007.06.01 16:56
-
혼나셨군요.. 프로방스 가이드 책자에 써있기를, 타지인이란 것을
확인하는 즉시, 토박이 운전자들은 난폭해진다. 절대 흥분하거나,
열받지 말고, 페이스를 유지할 것.. 길을 물어보거나 하는 따위의
행위도 금할 것.. 절대로 바른 길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뭐..이런..
답글쓰기
-
-
2007.06.01 16:56
-
도데의 풍찻간을 찾아간다고 길 헤맨것을 생각하면.. 안느아빠 왈,
도데의 풍찻간이 그리 중요해 ? 응.. 별... 이란 소설을 읽었는데..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우리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 반대쪽으로 한참
와버렸는데...그러다 못보고 왔지요..
답글쓰기
-
-
2007.06.01 22:38
-
비비안느님..
아니, 길을 일부러 잘못 가르쳐 주는건 무슨 고약한 심보래요?
도데, 책을 저두 안그래도 프로방스 여행기념으로 좀 읽어봤는데,
'별'의 이미지보다는 전쟁얘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마지막수업' 같이요..) 시절이 하수상할때의 작가라 그랬겠지만서도, 의외였어요.
마크는 도데를 아예 모르더군요. 아무래도 독일인이 계속 적/나쁜놈으로 나오는 책들이라 독일선 청소년 필독도서가 아니었나봐요.
답글쓰기
-
|
|
|
|
|
|
|
|
|
|
여행의 마지막 스케쥴이었던 
Bonnieux 에서 Buoux 까지 13 km 도보
마침 Bonnieux 에서는 장이 서서, 구경거리가 솔솔했으나 갈길이 먼 우리는 슬쩍슬쩍 곁눈질만 하고 지나쳤다. (나만 곁눈질이었나? 마크는 본래 관심없음..)

Bonnieux 입구

Bonnieux 옆산에 붙어서 이 동네와 마주보고 있는 동네는 다름아닌, 사드 백작이 살았던 Lacoste. 사드는 새디즘이란 말을 세상에 선사한 17세기 사람. 정치적 이유로 생애의 1/3을 감옥에서 보내고, 그때 거의 집필 활동을 했다. 결국, 정신병원에서 생애를 마감..
프로방스, 물이 안좋은가? 고호는 귀 자르고 정신병원가고, 사드백작도 성향이 좀 새디스트하고 ^^ 프로방스 아래쪽 마르세유 앞바다에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이 된 '이프'성이 있다는데... 뭔가 크레이지한 기운이 있긴 있는 동네인 모양..


Buoux 로 가던 중 산길에 앉아 바게트로 점심...

Bonnieux 의 사랑스런 자태



보라색으로 꽉찬 프로방스의 모습을 보고팠으나, 역시 4월은 너무 일렀다. (이번 겨울이 따뜻했더래서, 혹시나하는 대책없는 기대를 했었는데...)
끝도 없이 구릉지를 휘영청 감고 있는 라벤다 밭의 줄무늬는 사진으로 볼때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그 줄무늬가 다 보라색으로 물들고, 라벤다 향기가 공기속에 꽉 차 있을 걸 상상해보았다. 타인들이야 물론 그 광경에 넋을 잃을테지만, 프로방스의 농부들에게는 과연 그 풍경이 '당연'할까? 그런 광경에 언젠간 당연해 질 수도 있을까...?

라벤더 대신 곳곳에서 출렁이던 야생 양귀비. 저게 잡초라니..... .....
|
http://kr.blog.yahoo.com/germanistikerin/trackback/2970596/1466425
-
우유매냐 2007.05.07 19:32
-
잠시 들렸다 갑니다^^. 즐건하루 보내세요..!!
심심하시면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영ㅋ
답글쓰기
-
-
2007.05.08 21:15
-
사진이 참 멋져요..^^
정말 라벤더가 피었으면 넘 멋졌을 것 같아요.
마크가 앉은 곳의 소나무는 왠지 한국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근데, 전 저 지방을 비켜가야할 듯..ㅋㅋ
새디즘은 싫거든요..^^;;
답글쓰기
-
-
2007.05.09 02:26
-
저희 남편은 라벤더가 활짝 피었을 때 프로방스를 다녀왔다는 군요..
남편 말이
그 넘실대던 보라색 세상도 장관이었지만.. 대기에 가득 찬 그 라벤더 향이란...
(음, 누굴 약 올리는건가.. ㅡ.ㅡ;;;)
언덕 위에 사뿐히 앉아 있는 마을의 모습.. 정말 자태"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답글쓰기
-
-
2007.05.09 15:11
-
워니님..
ㅎㅎ 사드 백작 살던 곳이 저는 궁금했는데, 마크가 여행책자 잘 읽어보더니, 거긴 그냥 땅만 댕그러니 남아있다고... 그래서 안갔어요 ^^
로니님..
아~ 진짜, 그 모습 보러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근데 여름엔 너~ 무 덥다던데 ㅡ,ㅡ
저희 다닐때도 충분히 더웠거든요.. 흠....
답글쓰기
-
-
2007.06.01 17:00
-
ㅎㅎㅎ... 프로방스 물이 좋기만 하던걸요.. 날좋고 따땄하니까..
딴 생각들이 들었던 게지요.. 이프 성에 배타고 가서.. 허걱..
암껏도 없어.. 독일에서 멀리 온 친구들까지 끌고 갔는데, 허무해서
혼났지요.
답글쓰기
-
-
2007.06.01 22:41
-
그래요? 이프성에 암껏두 없구나..
저두 라코스테, 사드백작 살던데 가보고 싶었는데, 마크가 여행책 자세히 읽어보더니, 거기 그냥 터만 남아있다고, 암껏도 없을거 같다고 해서
생략했었어요.
답글쓰기
-
|
|
|
|
|
|
|
|
|
|

Venasque 프랑스에서 가장 예쁜 도시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는데,, 내가 여기에 발을 디뎠을 땐, 몸이 너무 지쳐있었다.

여느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들처럼 이곳도 산등성이에 캥거루 새끼처럼 딱 붙어 올라앉은 곳이었는데, 예로부터 이 동네 양반들은 외부와 단절하고 살면서 외부인을 절대로 출입시키지도 않으면서 절대 고립을 유지하고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외부인'들은 이동네 사람들을 '늑대'라고 불러왔는데, 아직도 이동네 노인들은 자기를 자랑스레 '늑대족'이라 소개한다고..
1802년에야 비로소 늑대들이, 감사스럽게 외부인들에게 문을 열어주어, 프랑스에서는 이곳에 '예쁜도시'라는 타이틀도 달아주고 오늘날엔 나같은 '외계인'마저 출입이 가능하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저 삼중벽의 두께라니...

La Maison aux Volets Bleus 라고 써있는 집의 내부 참 예뻤는데, 사진발 되게 안받는 집이군...

|
http://kr.blog.yahoo.com/germanistikerin/trackback/2970596/1466422
|
|
|
|
|
|
|
|
|
|
Arles은, 나는 순전히 고호때문에 방문한 도시였지만, 고호 말고도 자랑거리는 얼마든지 있는 도시였다. 바로, 고대 로마의 유적이다.
아를의 옛지도를 본 마크가 하는 말:
"대개 도시들은 교회라든가 궁전이라든가 광장이 두드러지잖아. 근데 여긴 뭐냐? 목욕탕, 극장, 원형경기장이 중심을 꽉 차지하고 있네!"
로마시대였으니, 고대 유적으로는 교회가 크지 않았던 건 당연했을 테고,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도 St. Trophime 같은 웅대하고 수려한 교회가 있었으나, 마크의 말이 틀린것도 아니다 싶었다. 진짜,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의 철학을 철저히 지켰던 듯한 로마의 흔적들...
그 놂의 철학을 보기위해 우리는 9유로였나?를 주고 4개의 로마 유적을 볼 수 있는 Circuit Romain 티켓을 샀다.


Amphitheatre 원형경기장 위에서 바라본 아를의 집들

한때 '모모'도 살았던 원형경기장, 모모가 살았던 덴 여기보단 좀 크지 않았을까 싶다. 생각보다 참 작더라만..

요즘도 여기서 투우를 한댄다. 그래서 그런지, 아를 추천 레스토랑에 메인 메뉴로 검은소 스테이크가 종종 있더라는.. 물론! 우리 여행책이 추천한 레스토랑이었음, 찾아가보니 문 닫았더랬다.... ㅡ.ㅡ

고대의 노천극장 Theatre Antique. 1세기경 아우구스투스 황제하에 건설됐다. 원형은 대리석으로 휘황찬란했던 모양인데, 지금은 저렇게 앙상하게 두 개의 기둥만 온전히 서 있다. (열심히들 복원중이다. 그래서, 가보면 공사판임 ㅡ.ㅡ) 당시 공연됐던 작품들 중에선 코메디가 인기였댄다. 역시나,,, 로마인들에게 비극은 안 어울릴것 같다.


고호의 노란 카페 Cafe de Nuit

로마인의 목욕탕, Thermes 여기도 온돌이 있었다. 저 아래쪽에 불이 지펴졌고, 사람들은 그 위층에 물을 채우고 뜨뜻하게 앉아 목욕을 즐겼댄다. 그리스 사람들은 돌을 그대로 깎아서 집을 짓던 반면, 로마인들은 벌써 벽돌을 굽고, 일종의 시멘트같은 걸 만들어 열전도율도 높힐 줄 알았댄다. 그러니까, 철학을 즐기던 그리스 인들은 문과, 로마인들은 이과 였던 것이다...
이런 내용은, 마침 견학왔던 고등학생쯤 되는 애들 가이드가 설명하는 걸 주워들어 알게 됐음. 견학와서, 학생이나 담임이나 설명에 관심 없는건 universal 한 듯 하다.. ^^

Musee Reattu 아를의 여러 미술관/박물관중 하나 선택해서 들어갔던 곳이었는데... 글쎄.. 만족도는  여기서 자랑스레 내보이는 작품들은 피카소의 그림들인데, 57개의 피카소 작품 중, 56개!!!! 가 스케치다 ㅡ.ㅡ (피카소는 화판에 제대로 그려도 낙서같을 판에, 스케치라니...)
Reattu 란 화가는 몰랐던 사람인데, (미술관 이름만 볼때는, Reattu 가 사람인줄도 몰랐었다 ^^;;) '고대 그리스의 미'가 최고의 미이며 더이상 예술가들이 발견해 낼 아름다움은 없다, 란 주장을 했던 사람. 그리스 석상들 뎃생이 하도 정교하여 ... 입은 일단 딱 벌어진다. 그러나, 입시미술이 확 떠오르면서, 이런 선생님 아래서 배우면 죽을때까지 석고 뎃생만 했겠다는 무서운 생각이...

내가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을 동안, 그저 피곤한 마크...
|
http://kr.blog.yahoo.com/germanistikerin/trackback/2970596/1466421
|
|
|
|
|
|
|
|
오늘 |
전체 |
|
| 방문자 |
8 |
634266 |
|
| 구독자 |
0 |
147 |
|
| 댓글 |
0 |
12045 |
|
| 참조글 |
0 |
57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