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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공대 ETH 유럽 최고로 쳐준다. 이 대학에서만 21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대니,,, 공부 엄청 빡세게 시키나보다
아닌게 아니라, 교내에서 엄청 열을 내면서 스터디하고 있는 애들을 보고있자니, 난 왜 대학다닐때 공부를 안했던가..? 하는 후회도 들고 그때 공부를 쟤네처럼 했으면 다른 인생길에서 행복을 찾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산다는 건, 어차피 한 번 뿐이기에 이런저런 후회들이 쌓이는 건가보다.
 >> 사진이 5도 기운거로 보아,, 제가 찍었음을 아시겠지요?

 >> 마지막 사진은 ETH 옆에 있는 취리히 대학 건물. 공대가 너무 유명해서 여기 다니는 애들은 은근 자격지심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을까나?하는 별걱정도 한번 해보고...
나는 고작 학생 식당 옆을 지나치면서, '음.. 여기 식판이 좋군' 따위의 말이나 던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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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국가 코드 ch 는 쵸콜렛CHocolate 의 줄임말도, 치즈 CHeese 의 줄임말도 아니다. 스위스전체를 상징하는 Helvetia 라는 여신의 이름하에 Confederation Helvetia 를 줄인 말이다. (스위스 우표를 보면 switzerland 라고 써있지 않고 Helvetia 라고 써 있다고...)
이번 여행에서 들은 재밌는 얘기가 많은데,,, 사진기를 마크가 반은 들고 다닌 바람에, 내가 얘기하고픈 장소의 사진이 많이 없다 ㅡ.ㅡ
 >>취리히 중심을 흐르는 리마트 강. 뒷편에 취리히 스카이라인을 대표해주는, 귀염성스럽게 동글동글한 지붕을 얹은 교회 Grossmuenster 그로스 뮌스터가 보인다. 옛날에 취리히는 거의 다 목조건물이었는데, 몇번의 대 화재를 겪고나서, 돌로 집을 짓기 시작했댄다. 그로스 뮌스터의 탑도 원래는 목조로 고딕형식의 뾰족한 첨탑이었는데, 번개를 맞아 타버린 이후로 저렇게 돌로 둥글게 지었다고... 내 눈엔 둥근 첨탑이 이쁜데, 취리히 사람들은 처음에 저 모양을 보고 경악했댄다. "저게 ~~~ 소금 후추통이 아니고 달리 뭐란말인가!!" 하면서 ㅋㅋㅋㅋ
 >> 초록색 뾰족한 첨탑이 있는 교회가 Fraumuenster (여자 뮌스터). 이름이 이런데는 이유가 있다. 9세기에, 그러니까 정말정말 오래전에, 독일 귀족 루드비히가 자기 딸을 위해 지은 교회다. 여자의 사회적 지위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중세에 취리히 왕가의 딸들이 정치적 사회적 지위를 가장 효율적으로 펼칠수 있었던 직업이 이 뮌스터의 수도원장이 되는 길이었다고.. 중세 종교개혁때, 개혁의 중심이 되었던 이 도시에서 카톨릭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이 교회의 여자 수도원장의 전통도 사라졌댄다.
지금은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 글래스 창문때문에 더 유명하다.

>> 샤갈의 스테인드 글래스 일부, Fraumuenster 내부

>> 취리히 호수 마크가 찍은 사진들은 첨탑이 잘라먹힌다면, 내가 찍은 사진들은 거의가 이렇게 5도 가량 비뚤어져있다. 사진을 보면서 마크가 하는 말: 오른쪽으로 물 쏟아진다! 받어!!!

>> DJ 는 취리히를 반나절이면 다 본다했는데,,, (그리고 유럽의 작은 도시중엔 정말 반나절이면 되는 도시들도 많지만,,) 나는 시간을 두고 어제 걸었던 길을 오늘 또 걷고 내일 또 걷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보면 취리히 만한 도시는 사흘을 꼬박 구경해도 다 못보고 온다. 여름에 다시 한 번 가보고 픈 곳이다. (이번에 넘 추웠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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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로렉스 시계, 금은방들, 명품 옷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선 뭐 대충 그러한 도시였다. (실은 대학입시 치르고 언니랑 유럽 배낭여행을 했었는데, 그때 아닌게 아니라 취리히도 들렀더랬다. 밤기차로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기차로 떠나는... ㅡ.ㅡ 전형적인 패키지 유럽배낭여행)
그런데, 이번에 본 취리히의 모습은,, 로맨틱한 중세형의 작은 골목들,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게 꾸려놓은 앤틱 상점들, 뽕듀를 먹는 사람들, 백년도 넘게 온갖 허브와 차와 양념을 팔고 있는 가게등등...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도시였다.

>> 아래 우리과 함께 두시간 동안 씨티투어를 했던 사람들의 머리들이 보인다.. 씨티 투어는.. 할 수록 중독성이 강해진다. 여행책자에 적어놓지 않은, 그 도시가 겪어온 이러저러한 얘기들을 풀어놓는다.
이곳 (사진의 오른쪽 옆에 보이는 회색집들) 은, 취리히에서도 돈과 빽이 없으면 절대 가질수 없다는 노른자 거주지역. 놀랍게도 허름하다. 문화재 보호대상으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내부수리하는 데도 도시에서 간섭이 엄청 심하다지만, 그래도... 돈이 있어도 빽이 없어서 못들어오는 자리라는 것이 가이드 아줌마의 설명..

>> 위의 이 집들이 바로 그 돈과 빽의 소지자가 살고있는 곳이라는데... 헐... 유럽인들의 삶의 철학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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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스위스 취리히 [Lonely Nomad On This Little Planet] 2007.01.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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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에 노크 소리에 기상,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와 양치 끝. 들어오니 기차 내에서 빵과 주스로 구성된 아침식사 제공. 빵은 무지 맛있게 먹었으나 전날 사두었던 우유를 처리하느라 주스는 못먹음. 기차건 비행기건 음식 주는건 당장 안먹어도 꼭 챙겨두자. 챙겨두면 언젠간 한 끼 식사의 위력을 발휘하는 법. 예상 시간보다 기차가 늦게 도착, 09:00에 취리히 HB 역에 내리다. 깔끔하고 잘 정비된 역사. 락커는 물론이고 은행, 환전소, 샤워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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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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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소는 이곳에도 있군요.
제가 머문 발히빌의 호수에도 있었거든요.
물론 몸의 문양은 좀 달라보이네요.
거기는 몸의 반 이상을 물고기로 그려놓았엇는데 말이지요.
스위스가 낙농국가라서 그럴까요?
아님 소가 어떤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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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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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소는 뭐야?
유럽 돌아다니면서 많이 본 것도 부족하여
동구권 체코나 헝가리에도 엄청 많더만.
무슨 뜻이야?
젖소부인이야?
아님 미친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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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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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돈과 빽이 제대로 있으면...
저 건물들 밀어버리고 재개발 해서 때돈 벌겁니다...ㅋㅋㅋ
전통을 지키려는 그들의 삶의 철학이 우리와는 많이 다르네요...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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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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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님, DJ..
*Dj- 합쳐서 답글 다느라, 존대말 쓴다.
일단,,, 한마디로, 저도 모릅니다.
취리히의 상징동물은 Loewli 사자구요, 저 사진에 소는, 도시 소유가 아니고 어떤 상점 지붕위에 장식으로 서 있는거라 개인소장품으로 보여요.
베를린의 곰 전시처럼, 같은 틀에 여러 화가가 디자인해서 시리즈로 만든 작품이 여기저기 서있는게 아닐까.. 하는 어설픈 답변을 해봅니다 ^^*
PS 로 DJ..
젖소부인이며, 미친소라니.... 소위 주위에 예술인이 그리 많은 니가, 이래도 되는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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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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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터님..
맞어요, 그렇겠군요.. 쯧
전 청계천에 전기쑈(불쑈?) ^^; 도 영국꺼 그냥 베끼지 말고, 한국적 문양으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별걱정을 해봤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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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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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비싸서 건너뛰었던 기억이 ^_^
역시나......참 예쁘고 귀엽고 그런 느낌이 들어요
시티투어는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한번 해봐야겠어요(그런건 애들이 하는게 아니라는 배낭여행 편견을 갖고 있어서리...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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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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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님..
씨티투어 꼭 하세요~ 대도시에는 보통 영어도 다 있으니까요.
아는것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선생님의 말씀이 가슴에 아로 새겨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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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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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그런 철학이 이상스럽게 여겨지지만
저 곳에 서 있으면 이해도 될 것 같아요.
세월이 주는 것은 돈으로 살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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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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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이미지를 새롭게 지니고 갑니다.
매력적인 도시네요. 저 골목들 걸어 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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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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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
세월이 주는 것,,, 정말 그렇겠네요.
슈슈님..
저두요~ 또 걸어다니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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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jung 2007.01.19 18:37 [222.109.1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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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씨 블로그 사진 보면서 가끔 느꼈지만
스위스 사진에서는 더욱 그 느낌이 강한걸...뭐냐면...
어렸을 때 머리 쥐나게 맞추던 퍼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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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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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퍼즐 좋아하죠 ^^
최근까지도 하시던거 같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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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댁 2007.01.06 02:45 [58.75.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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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기엔.. 독일이나 스위스나.... 구분을 못하겠으나....
사진이 정말 예쑬 사진이야..
J1.. 직업하나 더 추가해도 되겠소.. 여행사진가... 등단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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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댁2 2007.01.06 02:49 [58.75.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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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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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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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뻐꾸기 시계 원산지가 독일이군요.그러니까 독일 사람이
스위스 가서 뻐꾸기 시계 사면 사실 웃기는 이야기가 되네요.
근데 두번째 사진 어떻게 찍는 건지 많이 궁금했었는데
재원님도 찍었네요.사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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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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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댁..
내보기에도 두 나라 참 비슷하더구만...
수호천사 집어가셨구려 ^^ 용인집의 수호천사 역할을 잘 해내기를..!
슈슈님..
저희 카메라가 수동이랑 많이 비슷해서요...
노출시간이 길면 저렇게 나와요. 셔터 누르고 한 2~3초간 렌즈가 열려있는거에요. 그러면 그 시간동안 움직이는 물체는 저렇게 나온답니다.
그렇게 찍으려면 카메라 다리가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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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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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씩 움직이는 사람들을 안 흔들리게 찍으려고 조절하다가
실수로 저런 사진을 찍곤 하지요..ㅋㅋ
근데, 컴에 올려보면 멋지드라구요...기술이 필요한거였군요..에궁..^^;;
저희는 스위스에서 2주동안 있으면서 스위스식 인사말은
배워서 사용했답니다."굿덴모겐~밋타난더~: (Guten Morgen~ Miteinander~)..ㅋㅋ
쓰다보니 매우 정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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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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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님..
그러게요, 거기 사람들은 꼭 밋~타난더 하더군요. 저희 가는데는 굿덴모겐도 안하구 그냥 밋타난더라고 해서, 전 못알아들었었어요. 마크가 통역을... ㅋㅋㅋㅋ 정말 정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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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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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사진이 너무 근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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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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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추천감! 스위스 여행기들을 참 많이 봐왔드랬어요, 아직 못가봣거든요 . 게다가, 나도 여태 뻐꾸기 시곈 스위스가 오리진인줄 ㅎ
한 다른 블로거님 여행기기억 되게 많이 남는데,
재원님 여행기도 막상막하 입니다.
저 내니앤젤
참 많이 '도발적'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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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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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고유명사 이름인가요? 아님, 내니 나나 그 나나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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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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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스님..
고유명사로 알고 있어요. 저 작가 유럽에선 유명한가봐요. 저런 풍 (뚱뚱하고 알록달록한 여자 ^^;) 의 모작도 많고, 원작도 여기저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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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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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작가이름대충 넘어갔더니 ㅎ
찾아봤네요, 타로카든이니 뭐니, 오늘은 이 구경을 해야겠어요.
인터넷에 무지하게 많이 올라와 있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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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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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슨 말씀을.. ^^
저 사람 작품을 처음 봤을땐 '이게 뭥미?' 했는데, 자꾸 보니까 은근 정들더라구요 ^^; 마케팅을 잘하는 작가인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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