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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nbol, Zur Teck 포슷 수리했음.. 이제 사진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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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germanistik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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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포틀랜드에서는 ...

이상한 일이지만 일산 냄새가 난다. 그저 그 냄새 때문에 정이가는 동네.

별로 아쉬울 기억도 추억도 없었던 동네지만, 막상 떠나려니 마지막으로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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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했던 Portland Art Museum 정문에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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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거리..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정말 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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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공짜 신문 넣어준다고 해서 망설이다 예스했더니만, 역시나 줄줄이 넣고 나중에 수납청구서를 보냈던 왠수같은 오레거니언 신문사...
물론 안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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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가는 길... 집에서 15분 거리인 미술관을 가려면 하이웨이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달리는 차들 소음이 너무 싫어서 참 건너기 싫었던 다리인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평화롭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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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풍경..
한창 푸릇푸릇할때 왔는데, 무르익은 가을을 보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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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1층에 있는 다이닝 클럽..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여기서 식사들을 꽤 자주하시는 것 같으나.. 우린 한 번두 안 가봤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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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역시.. 처음 왔을땐 앞으로 자주 들락거릴 것만 같았던 공동 서재...

그러나, 진짜 안 가게됐던 건 왜일까...

이로써 포틀랜드 최종 마무리한 기분이다...
그럼... 다들 독일서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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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그러니까 포틀랜드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차로 달리니 수상주택가가 나타났다.
지난번에 우리집에 저녁 초대받아 왔던 마크의 회사친구 테드가 거기서 산댄다.
할로윈날...
딱히 사탕도 안 사다 놨구, 별 스케쥴도 없었던 우리는
테드의 초대에 순순히 집구경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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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와 그의 여자친구 스테파니가 만들어놓은 할로윈 호박..
중간에 있는 건 토한 모습이랜다..
더 기가막힌건 토사물?이 훨씬 많이 있었는데, 이 집 개가 다 먹어버리고 저것만 남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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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밤에 불을 켜 놓으니 나름대로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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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1년생 개. 라토.. 이 집에는 라토 말고도 햄스터 한마리와 고양이 두마리가 있다. 
그렇게 골라골라 천적들을 데리고 살다니...
햄스터가 생존의 위협을 안 받냐는 질문에
스테파니 왈.. "고양이1 (이름 까먹었음)은 별로 관심을 안보이는데, 고양이2 (역시 이름까먹었음) 는 ... 음... 먹으래면 먹을 거 같기두 해 (she MIGHT eat him..)"
ㅎㅎㅎ
저렇게 태평하게 얘길 하다니.. 햄스터는 생사가 걸린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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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수상 정원에서 보이는 풍경...
평화롭긴 한데... 너무 정적인 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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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가 우리를 데리고 보트 투어를 시켜줬다.
전날 파티때 마신 술때문에 숙취에 시달리고 있는 스테파니는 투어 내내 컨디션이 제로였고.. (술마신 다음날 보트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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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씨는 주문을 한 듯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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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마운틴 훗도 보였다. 앞에 보이는 배 중 한대는 현대꺼다.



집에 돌아올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날씨가 언제 그리 더웠냐는 듯, 갑자기 기온이 뚜욱 떨어졌다.
클래식한 난로에 통나무를 넣어 불도 지피고...
저녁먹으며 도란 도란 도란 도란......

100년 전 이곳에 유럽사람들이 들어와 포틀랜드라는 도시를 짓고 살기 시작했댄다.
그 중 세권에 있었던 사람이 헨리 피톡 Henry Pittock 이랜다. 영국에서 건너와
 The Oregonian 이라는 신문사 인쇄소에서 일하다가, 아주 열심히 일해서 사장의 신임을 얻고 있던 중 사장이 다른 동네에서 다른 직업을 소개받으면서 덜렁 신문사를 피톡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 피톡 가족이 살았던 피톡 멘션에 놀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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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아줌마..
할로윈전날이라 저런 의상을 입고 돌아댕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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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집...
이집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방이 44개 라는데 (캬~ 숫자 좋~고)
  방마다 포틀랜드 시내며 산이 보이는 전망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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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 저기 벽난로 위에 달린 거울이 심상치 않다..
요즘은 커브길에서 차 사고 나지 말라고
 설치해두는 거울인거 같은데..
방의 모습이 거울안에 다 비우도록 저렇게 걸어놨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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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한장 찰칵!


  

여기가 흡연실이랜다. 옛날 부자들은 이런 멋진 흡연실을 따로 만들어 놓는게 유행이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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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여기가 박물관이 되면서 자신들이 소지하고 있던 당시의 물건들을 피톡 가족이나 친척들이 많이 기부했댄다. 여기서 피톡이 이렇게 아침을 먹었다고...
저 병! 맘이 확 들어버렸다.... 갖고 싶어라~~~


 

사진 각도가 좀 어지럽지만서도...
이게 씽크대란다. 피톡이 발명을 좋아했다고... 집안 곳곳에도 그의 고안력이 문득문득 보이는데, 이 씽크대도 그 중 하나.

이 집이 폭풍에 망가질 때로 망가져서
피톡 가족도 버리고 갔었던 걸
포틀랜드 시에서 사서 박물관으로 이렇게 정리 해 놓았댄다. 당시의 벽지를 디지탈 카메라로 일일이 찍어 복구해서 그대로 붙여놓구...
감탄 감탄...
이 집 버리고 갔던 피톡의 자손들도 놀랐을 것 같다.
 

포틀랜드로 돌아오는 토요일 아침..
공항에 가는 길에 잠시
희영네 부부와 스톤 마운틴이란 곳에 갔다.
산만한 (산이니.. 산 만해야 겠지?) 화강암 덩이가 평지에서 갑자기 불쑥 솟아있는 형상.
남북전쟁때 이곳에서 봉화를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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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 올라가니 석회암이 부식되서 여기저기 웅덩이를 만들어 놓았다.
자연이 그려놓은
웃는 얼굴과
씸슨 (아래 두 사진)
착한 사람 눈에만 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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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과 그의 신랑..
상당히 닭살 커플이라 들었는데... 이 날 쏠로로 댕기고 있는 나를 위해 좀 자제해 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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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마운틴 옆에 놀이공원처럼 조그만 마을을 만들어 놓았다.
아기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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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면 애들은 참 평화롭다..
그야말로 천사의 미소..
그런데...
민아네서 묵은 며칠동안,
그 실체를 봐 버렸다 ^^


지금 시각 새벽 1시 반..
두 애기가 안자고 보챈다.
손님치르고 지칠대로 지쳐있던 민아와 그의 신랑...
애들을 하나씩 들쳐앉고 저렇게 왔다.. 갔다...
너무 웃겨서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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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업
애기는 울다가 아빠품에 안기니 바로 방실하는데,
해린둥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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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중.
큰 딸 해린이가 밥을 먹다 흘리면
아래서 기다리고 있던 짝둥이가 좋아라고 주워먹는다.
해린이랑 같이 밥먹고 있다가 아래에서 나는 '짭짭짭' 소리에 너무 놀랐다.. 
짝둥이 면역성은 전혀 ~ 걱정 안해도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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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이모가 와서 큰 눈으로 오버해서 놀아주면
그저~ 행복한 아그들..
극성을 부려도, 희영이랑 나는 애기들을 서로 안겠다고 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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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녀석들..
지금은 또 무슨 장난을 치며 엄마 관심을 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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