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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nbol, Zur Teck 포슷 수리했음.. 이제 사진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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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germanistik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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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공항으로 출발하기 약 삼십분쯤 전..
독일에서 내내 밥보다도 아이스크림을 더 드셨던 엄마.
마지막으로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가족사진 몇장!

삼각대에 맞춰놓고 찍었는데,

사진 No.1
아빠가 앵글을 맞추셨다. 엄마가 심하게 정중앙이고 본인은 잘리셨음 (놀러다닐때두 아빠는 엄마만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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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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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장모님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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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날,
나는 부모님 가슴 아플껄 마음 아파하고,
부모님은 나 가슴 아플껄 걱정하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그게 나 때문이든 부모님 때문이든 눈물은 난다.

공항에서 가시는 길에 되게 많은 말들이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요동을 쳤는데, 그냥 '고마왔다'라는 말 밖에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이 없었다. 엄마두 가시면서 '고마왔어' 라고 하시는데, 나랑 같은 마음이셨겠구나 했다. 

와 주셔서 감사했고,
같이 지낸 시간들 모두 다 감사드려요! 

부모님이 한국으로 가시기 전, 마지막 날..
원래는 프랑스 슈트라쓰부르크에 가자고 출발했으나, 아우토반에서 사고가 나서 정체가 심각...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고동네에 있는 일명 놀이공원에 들어가 미니 골프 한 판 치고, 점심 먹고, 슈트라쓰부르크보다 쬐끔 가까운 바덴바덴에 갔다.
 






반바지에 구두에 긴 양말에... 마크의 저 코디, 제가 한 거 아닙니당 ㅡ.ㅜ
게다가 해가 너무 쎄다고 엄마가 내 민트색 모자까지 씌워가지구.. 난 오늘, 솔직히 마크 사진 안 올리고 싶으나 ^^;;;;
사위 사랑은 장모라 했던가... 울 엄마 눈엔 그저 이쁘다구, 놔두라구!

뭐, 여하튼,,,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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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골프 치는 중..
울 아부지 생애 처음 골프치신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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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가 덥다고 중간에 공원에 그냥 털썩들 앉았다.
잔디도 나무그늘도 바람도, 같이 있는 사람들도 다 좋아서 완벽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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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안경 끼고 찍은 사진들이 꼭 언니의 시댁쪽 조카, SB 군 같다는 식구들의 의견. 
근데 내가 봐도 그렇더구만 ㅎㅎ

'이거 가져가서 SB 아, 니 사진이야, 하구 줘도 되겠다' 하면서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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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 쓰인 말 (울름쪽 사투리로)
"당신은 지금 최고의 물건들을 그냥 지나치고 계십니다"

마크가 나를 위해 지나가는 행인 1 역할을 수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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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께서 한국에 돌아가시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 가시려고,
마기트 어머니랑 마크의 형이 하루나들이로 우리집에 다녀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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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가 시댁에서 전동(!) 소금 후추통을 보시고는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지셨던 걸 마기트 어머니께서 감지하시고, 찾아찾아 선물로 사오셨다. (우리가 돌아다니면서 찾을 땐 없었다)

너무 갖고 싶었던 걸 선물로 받아서 울엄니 엄청 고마워하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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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있던 게임중에서 말 없어도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여섯이서 ... '놀았다' ^^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은근히 몰입되는 게임이라 어찌나 다들 땀을 빼면서 했던지...
여하튼, 우리 (시댁/친정)가족의 가족애는 게임을 통해 쌓여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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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의 형. 웬만해선 내 블로그에 등장하지 않는 얼굴인데...
이거, 올린거 알면 화낼지도 모른다. ^^;  

마크와 아부지.
바둑하고 비스무레한 게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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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넷이서 꽤 종종 하고 놀았던 Tri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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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보드게임을 되게 좋아들 하셔서 게임판이 적어도 한 200개쯤은 된다.
엄마아빠두 이번에 오셔서 같이 여러가지 게임을 해 보시구는 아이들 키우는데 이런 게임을 많이 하는게 IQ에도 좋고 정서에도 좋겠다는 결론을...

애 키우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주말에 뮌헨과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 에 가서 찍은 가족들 사진..
여행기는 나중에 부모님 한국으로 가시고나서 천천히 올릴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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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우리 식구들 중에선 단연 울 엄마가 포토제닉임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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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내가 독일 도시들 중 처음으로 보게 되었던 도시.
뮌헨 때문에 내가 독일을 싸랑하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오랜만에 다시 갔는데, 역시나 멋지고, 다이나믹하면서도 전통적인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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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가르텐 (Englischer Garten 영국정원) 에서...
여러사람이 발가벗고 돌아다녀서 울 부모님 문화충격좀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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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가르텐에 이런 물결이 이는 곳이 있다. 거기서 근육남들의 파도타기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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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나비 한마리가 날아와 아빠의 팔등에 앉았다. 날아갈 생각도 안하고, 마크가 손을 대니까 태연하게 마크 손 위로 걸어 올라갔던,, 좀 묘한 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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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처럼 비치는 건물 벽을 이용한 가족사진..



뮌헨 호프브로이 하우스를 갔다가 우연히 대학 과선배를 만났다. (대학 졸업하고 처음 봤다) 
한창 가이드 중이라 선배의 명함만 얼른 받고 돌아섰는데, 여하튼.... 세상은 좁고, 한국인은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 만난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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