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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이 유겐트슈틸 건물들의 산증인이란 걸 처음 알았다. (뭐, 내가 처음 알게 되는 것들이 한두가지겠냐면서도..) 유겐트슈틸 Jugendstil 은, 불어인 '아르누보'로 더 잘 알려져 있는 1900년 경의 사조.
특징으로는 구불구불한 장식적 곡선, 짜맞춰지지 않은 자유로운 모양의 유리창, 공장을 만드는 데 쓰는 철골구조의 도입 등등이 있다.
브뤼셀의 돈있는 지식인층이 1900년 경, 아르누보 스타일의 건물을 짓는데 큰 기여를 했는데, 새로운 스타일의 집을 짓되 한창 산업화가 이루어지는 사회적 배경을 등에 업고, 노동자층과의 일종의 공유의식을 표현하기 위해서 공장철근 등을 건축자제로 도입해서 쓰게했다고 한다.





이 집은 특히 뮤지엄으로 되어 있어서 안에 인테리어까지 유겐트슈틸로 완벽하게 보존해 두었다는데, 아쉽게도 문을 닫아서 못 들어가봤다.......


우리가 걸었던 동네는 Ixelles 이라는 동네였는데, 유겐트슈틸의 집들이 여러가지 난이도로 좍 들어서 있고, 유겐트슈틸이 아니어도 참 이쁜 집들이 많아서, 길바닥에 개 똥 조심하랴 건물 처다보랴 무지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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