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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동네풍경을 올려본다. 사람이 아무리 바쁘다,바쁘다 해도 자연만큼 바쁠까 싶다.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사과나무, 배나무, 자두나무.. 며칠만 잠시 한 눈을 팔았다가 가보면, 이미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과수나무 주인이 미처 따지 못해서 여기저기 떨어진 과일들때문에길은 온통 시큰달큰한 향을 함박 물었다. 오래 걷다보면 얼큰하게 취할것 같은...늦가을 길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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