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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가서 기차역에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길까지 까먹어 버렸던 마바흐 Marbach 독일의 대문호 쉴러가 태어난 곳이다. 뭐, 이동네에서는 네 살까지만 살았대지만서도... 게다가 올 해는 쉴러가 태어난지 150주년이 되는 해라더군..


 위 사진 뒷쪽, 창가에 제라늄 꽃이 만발한 집이 쉴러가 태어난 집이다. 감칠나는 멋을 살려 찍었음 ^^;;
 열심히 개껌을 씹고 있던 동네 개 ^^* 귀여운지고.......

 포도 넝쿨이 집 벽을 타고 휘영청 자라고 있었다.


도시 성벽안의 쬐끄만 갤러리에 들어갔었다. 여자분 둘이서 열심히 아이들이 그린 그림 엽서를 탁자에 펼치고 있었다. 유니세프에서 기획해서 독일아이들이 세계 아이들에게 보내는 그림 메시지라면서, 수많은 그림중 잘 된거 다섯장을 추려내는 작업중이셨다.
'전쟁이 없으면 좋겠어요' '세계 모든 아이들이 먹을것이 충분했으면 좋겠어요' '아동 군인 반대!' 처럼, 은근 부모들의 손길이 간 메시지들 부터 '장난감이 더 많~~~ 았으면 좋겠어요' '말이 한마리씩 다 있었으면 좋겠어요' 같은 크리스마스 희망쪽지스러운 메시지까지 고루고루~~~ 잠깐 들여다 보고 있었지만, 아이스러우면서 메시지까지 적합한 걸 찾기는 쉽지가 않더라만...


마바흐 Marbach 슈투트가르트 주변 지역중 이쁜곳 베스트 10 안으로 (내 개인적으로) 꼽는 동네다. Stuttgart 시내에서 기차 S4 를 타고 약 25분정도.. 종점까지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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