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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엄마가 온 덕분에 먹을 수 있었던 것들.

1. 도토리 묵
도토리 가루를 가져 오셔서 물만 붓고 끓이니 묵이 되두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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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늙은 오이 무침

마기트 어머니의 이웃분 께서 정원에서 땄다구 주신 늙은 오이로 만들었다



3. 삶은 삼겹살 

한국에선 삼겹살이 목살 보다 비싸단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정말, 독일은 기름이 붙은 고기일 수록 싸고, 한국은 기름이 붙어야 비싸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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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레

독일서 카레 가루를 사면 양념이 다 된 상태로 파는 한국의 오뚜기 카레 맛이랑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어릴때 길들은 입맛이란게 무섭긴 무서워서, 나는 오뚜기 카레맛이 아니면 영~ 카레 같지가 않다. 엄마한테 부탁해서 한국서 들고 오신 오뚜기 카레.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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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독일 식당에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3주 정도 되어갈 즈음,,
마크 왈
"한국 음식에 비하면 독일음식은 참 지루하죠? 어디가나 그게 그거인 것이 제 눈에두 그렇게 보여요" 하면서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을 표시한다.
그게 마크가 미안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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