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삼겹살이 목살 보다 비싸단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정말, 독일은 기름이 붙은 고기일 수록 싸고, 한국은 기름이 붙어야 비싸지나보다.
3. 카레
독일서 카레 가루를 사면 양념이 다 된 상태로 파는 한국의 오뚜기 카레 맛이랑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어릴때 길들은 입맛이란게 무섭긴 무서워서, 나는 오뚜기 카레맛이 아니면 영~ 카레 같지가 않다. 엄마한테 부탁해서 한국서 들고 오신 오뚜기 카레.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부모님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독일 식당에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3주 정도 되어갈 즈음,, 마크 왈 "한국 음식에 비하면 독일음식은 참 지루하죠? 어디가나 그게 그거인 것이 제 눈에두 그렇게 보여요" 하면서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을 표시한다. 그게 마크가 미안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