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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 Darmstadt 독일의 헤센 주에 있다.
부모님과 함께 시댁에 갔다가 한시간 내의 거리인 도시를 찾다가 다름슈타트로 결정!

성 앞에선 벼룩시장이 한창 이었고..

이게 시청건물이었던가, 성의 일부였던가... 다녀온지 며칠 됐다고 가물가물하네그려 ㅡ.ㅜ
 여기는, 러시아 건물처럼 생겼지만..... 다름슈타트의 마틸덴회애 (Mathildenhoehe) 라는 언덕위에 있는 러시아교회이다.
마틸덴회애는,,, 시부모님께서 그냥 데리고 가셔서 나두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수박겉핥듯 보고 '우왕~ 이쁘다, 우왕~ 좋다' 만 외치다 왔는데,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보니, 그렇게 빈털털이 뇌와 눈으로 보고 올게 아니었던 곳이었네...
이곳은 1899년 당시 이지역의 대공 (Grossherzog) 이었던 에른스트 루드비히 (Ernst Ludwig) 가 예술가식민지 Kuenstlerkolonie 이란 이름으로 만든곳이다. 식민지란 말이 들어가서 뭔가 되게 나쁜건가보다 했는데, 요새말로는 그냥 헤이리 같은 예술가촌, 쯤으로 이해하면 되는듯... 백년전엔 식민지란 말이 그닥 나쁜 의미가 아니었던 것이 분명.
루드비히 대공은 예술을 꽤 사랑하는 사람이었나보다 "Mein Hessenland bluehe und in ihm die Kunst" (나의 영토 헤센은 번성할지어다. 그리고 그 안에선 예술이 번성할 지어다) 란 말을 남겼다고..
아무튼 이 언덕 주변에 당시 성공한 예술가들이 유겐트스타일로 자신들이 살 집을 짓고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고... (미술, 건축, 수공업, 인테리어가 하나가 된 곳. 이 또한 헤이리랑 비슷하다)
 결혼탑 (Hochzeitsturm) 루드비히의 결혼식때 예술가들이 지은 탑이랜다. 마치 결혼선서를 하는 손 모양 같다고들 한댄다.




우리가 간 날이 날씨가 좀 흐려서 사진이 우중충한데, 참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로맨틱한 곳이다. 언덕위에 카페도 하나 있어서 한바퀴 돌고 커피 한 잔 하면 딱 좋은 데이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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