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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제어계측 컨퍼런스 참여로 또 나흘간 폴란드에 갔다. 오늘 떠나기전, 아침을 먹으면서
M: 핸드폰 충전기를 회사에 두고 왔네.. 핸드폰 없이 그냥 가야 될거 같아. J1: 그래? M: 나 진짜 기계문명하고 멀리 떨어진 사람처럼 보일거 같애. 랩탑없지, 핸드폰 없지,,, 허다못해 손목시계도 없어서 알람시계 들고 다니면서 시간 확인해야 될거 같애. J1: ㅍㅎㅎㅎㅎㅎㅎㅎㅎ (큰 플라스틱 알람시계 들고 다니면서 시간보고 회의장 찾아다니는 마크를 상상하니 너무 웃겼다) M: 귀 양쪽으로 달린 구식 알람시계 들고 다니면 진짜 주목받을텐데.. ㅎㅎㅎ
난 손목시계 근사한거 찬 남자 손목을 넘넘넘 좋아하는데, 마크는 땀찬다고 손목시계를 안 차고 다닌다. 그냥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하고.. 귀달린 알람이 없어서 아쉽게 구석지에 곱게 모셔두었던 손목시계를 찾아 채워 보냈다. ^^
지난번 멕시코 컨퍼런스에 따라가 봤더니, 하나같이 호텔 로비에서 랩탑펴놓고 모니터에 코박고 뭔가에 열중하고들 있는데 마크만 프레젠테이션에 쓸 메모리스틱 하나 달랑 주머니에 넣고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더랬다. 공학쪽에 있는 남자 치곤, 기계문물에 그닥 욕심이 없는, 참 특이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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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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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전 손바닥만한 알람시계 들고 배낭여행댕겼어요
런던에서 어떤 사람이 시간을 묻길래(알고 봤더니 시간있냐는 말이었지만-_-) 그 알람시계를 주섬주섬 꺼내서 확인 시켜줬드랬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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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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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모리 스틱 하나 달랑들고 학회에 갔다가 그 세션의 발표자 모두가 저처럼 메모리 스틱만 달랑 들고 와서 다들 당황해했었어요. (그 학회는 발표 기구는 안 빌려주거든요. OHP기계만 빌려주고)
유럽에서 온 학생(!)과 또 다른 유럽에서 온 미남 교수가 랩탑을 우리들에게 빌려줘서 다들 안도의 한숨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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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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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마크님 우리 신랑의 잃어버린 동생아닌가 싶을때가 가끔있어요.
알람시계 와 마크님 생각하며 많이 웃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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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잔아 2009.02.08 09:24 [68.40.16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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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인걸요. 말그대로 정말 연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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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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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님..
ㅎㅎㅎ앗, 그 남자가 혹 인연이었을지도.......
토돌님..
엄훠~ 토돌님두 그러시는구나 ㅋㅋ 멕시코에선 정말, 마크 혼자만 그러는 듯 보였더랬어요. 일정 변경된 것두 웹사이트에서만 공고 해 버리고 말아서 마크 혼자 헤매고 말이죠. 미남교수 ㅎㅎㅎㅎ 아무리 바빠도 챙겨 보시는 여유가 있으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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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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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스님..
남편분두 그러신가보죠? ^^ 뭐 신제품 나올때마다 무조건 사고 싶어하고 그러는거 아니라 나야 좋지만, 가끔은 '저래도 되나?'싶기까지 해요 ㅋㅋ
잔아.. ^^*
좀 희한하지? 내가 봐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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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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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마이데이즈님도 그러시는데, 저도 마크님 제 남편과 성향이 꽤 비슷하구나 여지껏 생각하다가 이 글 보니까 참 많이 닮은 듯 해요. 둘이 만나면 대화가 술술 잘 될듯 한 느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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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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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눈 당번이랬죠? 재원님 동네 눈 오지 말라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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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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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포스팅 보면서 저두 비슷하다고 느낀적 꽤 있었어요. ㅎㅎ
눈당번인데다가 월,화요일은 마크까지 없어서 눈오면 저 혼자 쓸어야 할 판. 정말 ~ 성심성의껏 빌었더니, 비만 와요. ㅋㅋㅋ
언니의 비나이다~도 효력이 있었나봐요. 요번주는 계속 눈이 좀 안 와야 할텐데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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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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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님에게 이번에도 다른 면이 있으시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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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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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썼던 마크의 모습과 다른면인가요? ^^ 못느끼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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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huh 2009.0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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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잔아... 이거 내 동생이야? 이름 너무 웃기다.
마크의 저런 모습 나는 공감가고 좋다. 얼마나 편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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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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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잔아... ^^* 잔아 이쁜데요?
아참, 저기 멕시코 컨퍼런스 갔을때 성대 전자공학과 교수님이신 분을 만났는데... 형부랑 다른 계열이신지 모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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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깽깽씨 2009.02.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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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님... 글을 읽어볼수록...흥미로운 사람이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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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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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왈 ...요즘 숙제를 종이에 적어오지 않고, 메모리 스틱에 저장해서
숙제 검사 할때 학교의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참...저는 아직도 원시시대에 사는데...
그리고 저희 마크도 시계, 반지 전혀 차지 않아요...
그래서 결혼 반지 하고 다니지 않는다고 제가 많이 서운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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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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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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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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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님..
안 팔아요. ㅋㅋㅋㅋ
(저희 셤니께서 종종 하시는 농담이에요. 혹, 오해하실까봐..)
해피맘님..
아, 이쪽 마크는 그래두 반지는 하는데... ㅎㅎ
정말, 요새는 조금만 한눈 팔면 세상에 뭐 이상한 기기들이 넘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저는 아직두 mp3 player 가 없는데, 요샌 벌써 또 뭐 다른 것들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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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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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말이지만..
인터넷 때문에, 아이들 공부 방향이 정말 달라져야 할 거 같아요. 스스로 과제를 찾아내는 쪽으로 말이죠. 과제를 줘 버리면 인터넷 치면 답이 다 나오니까 그런건 이제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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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jung 2009.04.03 00:17 [222.109.1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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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손목시계 근사한거 찬 남자 손목을 넘넘넘 좋아하는데..."
재원씨와 나에게 공통점이 있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음...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난 그 '손목'보단 '시계'에 더 관심이 있었다는...
물론 이것도 옛날 애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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