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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눈이 하얗게 쌓인데다가 안개까지 자욱했던 아침.
창밖을 보면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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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igen der Welt (세상의 침묵)
색지에 색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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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통적 그림조차도 100% 저자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동력과 생각이 들어가는 지 생각해보세요. 캔버스와 물감도 다른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잖아요. (...) 전 제 작품에 사인을 하기 싫어해요. 과연 이 작품의 몇%가 내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의 기술과 생각이 용해되어있나를 생각하면, 작가로서 제가 한없이 작아지기도 해요.”

미술가 홍승혜씨의 인터뷰 내용이다. 참 맞는 말이다 싶었다....

출처> http://navercast.naver.com/korean/artist/50

토돌이 2009.01.16  03:41

아, 작가분들 중에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군요. 한번도 생각 못 해 본 것들이네요. (참, 그림이 정말 보여요.. 라고 밖에 묘사 못 하는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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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네 2009.01.16  06:29

그림이 완성에 들어간 보이지 않는 모든 이들의 노력까지 생각하는 작가라....정말 첨 듣는 겸손한 이야깁니다.

전 그림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감정에 초점을 둡니다만...
재원님의 그림을보면 어느 정도는 재원님이 느껴지는 것도 같아요..^^;;
이것 또한 나의 착각일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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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9.01.16  15:57

토돌님..
정말 겸손한 의견이죠? 저분 작품들은 (인터넷에 나온거 잠깐 보니) 제 취향은 아닌데 (저는 순수미술쪽을 좋아해서리..) 작가로서의 생각들이 확 끌리더라구요.

워니님..
물감도 내가 원하는 색이 '있어야' 칠하는거니까, 정말 맞는 말이다 생각했어요. 워니님 말씀대로 그림마다 화가의 감정이 분명 드러나겠죠!?
그에 더해서
화가의 감정이랑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의 감정이랑 어우러져서 그 그림의 분위기가 나오는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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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i 2009.01.17  02:53

어제 테레비에서 시베리아 여행기를 봤는데.. 재원님 그림 , 그런 느낌이
드는게 여름에 보면 너무 좋을듯 해요 ,,
홍승혜 작가 올해 프랑스 전시회 좋을거 같은데 ..파리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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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9.01.19  15:36

아~ 프랑스에서 전시해요? 뭐,,, 저는, 저분 작품보다는, 저분 책꽂이에 꽂혀있을 이론서들이 더 관심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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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목 2009.10.14  09:17

맘에 드는 그림.. 그리고 사진덜.. ㅎㅎ 예전에 병원 소아과로 보내준 두 작품 기억하죠?..아직도 걸려있다는... 지금은 우리집 아이들 방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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