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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김치가 없으면 반찬이 아무리 많아도 뭔가 허전하고, 김치가 있으면 반찬이 없어도 상이 푸짐하다'고 하시지만,, 독일에서 식단을 꾸려나가고 (?) 있는 나는 빵이 있으면 일단 마음이 든든하다.
어제도 은행일 보러 아랫마을 (^^) 에 내려갔다가 빵집에 들러서 큰 빵 두 덩이를 사왔더니 일단 마음이 딱 배가 부르더라는...
 Urbrot 우어 브로트, 라는 이름으로 팔던 빵 해석하자면 '전통빵' 정도? 신선한 걸 사면 막걸리에서 나는 것 같은 시큼한 냄새도 좀 나면서 빵의 안쪽 살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하다.
얼마전 tv 보다 들은 사실인데, 갓 구운 빵을 먹고 나면 배탈이 난다는 것. 많이들 효소가 뱃속에서 계속 발효되서 그럴거라 믿는데, 효소는 어차피 몸안에 들어가는 순간 뜨거워서 다 죽기마련이고 실은, 아무래도 갓 구운건 입맛을 돋구기 때문에 빨리 먹게 되고 그러면, 먹으면서 공기도 많이 위에 들어가게 되서 더부룩하고 탈이 나는 거라고... 내가 종종 더부룩한것두 음식을 훌렁훌렁 삼켜서 그런건가, 반성하였다.
음식은 천천히 드세요~~ ^^*
 Butterzopf 부터 촢 (버터 꽈배기??) 유독 마크와 내가 좋아하는 빵. 살짝 달짝지근해서 아침에 커피랑 먹기 좋다.
이 빵은 잼같은 거 없어도 그냥 먹기 좋아서 그런지, 커피타임때 케잌 대신 종종 나오기도 한다. 독일에서 장례식이 끝나고 조문객들에게 커피랑 먹을것을 약식으로 대접할때도 브레첼 Brezel 이랑 같이 이 빵이 종종 나온다.

크리스마스때 먹는 '특별식' Marzipankartoffeln 마치판 카토펠른 (마치판 감자/토란)
과자 안 좋아하는 마크가 예외적으로 좋아하는 간식이다. 어제 시내 쵸콜렛 가게에서 가판대에 놓고 팔길래 한 봉지 사왔다. 마치판은 설탕하고 견과류가루를 버무려서 만든 칼로리의 결정판인데 입에 넣고 씹으면 '단팥고물(앙꼬?)' 같은 느낌이다. 그걸 동글동글하게 빚어서 코코아가루에 뒤굴려 만든게 마치판 카토펠른이다.
독일에선 북쪽에 있는 Luebeck 뤼벡, 이 특히 마치판으로 유명함.
이상, 마치 보고서 같은,,,,, 독일빵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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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ermanistikerin/trackback/1849408/146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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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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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먹고 싶어요. 전 바게트나 베이글 같은 빵을 좋아하는데..
"우어 브로트" 가 딱 내 스타일 ~ 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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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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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rot 저 빵 딱 보자 전, 여기서 흔히들 말하는 칸츄리브래드인줄 알았어요,
정말 시큼한 이스트냄새 풍기는, 그게 진짜 많이 먹음 배아파요,
남편말론, 이스트때문에 배아픈거라더라구요.
대신 식사때 따끈하게먹음 너무 맛나는,
부터촢 비슷한 빵들도 여기 있지만,
마치판 카토펠른 이란 저건 생전 처음 봐요.
코코아가루 뒹굴린 부분에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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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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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판 카토펠른 (아.. 혀 꼬여요.. ^^;) 저도 첨 보는데 꼭 찹쌀도너츠 같아요. 쫀득쫀득 입에 착착 감길 듯한 생김새~ 칼로리의 결정판이래두 에라 모르겠다~ 함 맛보고 싶어요.
뒤에 있는 빨강 노랑은 젤리예요? 탁자에 하트 무늬 그림자가 보이는데 착시 현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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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댁 2008.11.28 05:17 [124.56.1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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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클스마스 풍경좀 오리바바^^
멕시코일정은 언제??? 만화에서만 보던 선인장에 챙넓은 멕시코모자가 떠오르는걸..? 기념품으로 모자 하나만 사도 되겠고만... 멕시코도...사진 마니 찍어 오리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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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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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린님..
베이글은, 나이 들면서 내 이로 씹기엔 너무 딱딱하단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가요? ^^;;
마이데이스님..
그 이스트때문, 이라고 생각하는게 tv 에서 콕찝은 부분 ^^
이스트는 체온하고 위산땜에 바로 죽는대요.
마치판이, 널리 퍼진게 아닌가보군요. 맛은 그냥 앙꼬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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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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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언니..
ㅋㅋ 혀꼬이죠. 독어를 한글로 써놓으면 유난히 꼬이는듯..
젤리, 잘 알아보셨슴다 ^^ 마치판 사면서 젤리도 한봉지 샀어요. 가끔 셔서 혓바닥에서 침이 타닥타닥 튀는 젤리가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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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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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댁..
아니, 그대 된새벽에 안자고 뭐하는겨?
안그래두 크리스마스 장 열렸다고 뉴스에 나오더라. 매년 똑같애서 좀 씸드렁해졌어. 멕시코는 12월 6일날 가. 일주일 있다 올건데 마크가 어차피 컨퍼런스에 묶여있어서 (말도 안통하고, 여기저기 테러로 세상도 어수선한데) 그닥 관광을 많이 하진 못하고 올거 같애. 난 그냥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멋진 남자들 눈팅하며 (^^;;;) 지낼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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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2008.11.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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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브로트.. 저 빵에 카우프호프인가에서 파는 카토펠잘라트사다 발라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는 하도 시큼해서(잘라트도 시큼했던..) 이거 쉰거아냐.. 했었던 기억이 막 나네요.. 부터 촙.. 에 왠지 입맛이 당기는 아침..
추울텐데.. 감기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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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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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을 보고 퇴근 후에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모양이라도 비슷한 빵이 없을까 찾다가.. 없어서 (당근. 없겠죠.. ) 질긴 마늘바게트로 배를 채우고 민서 데리러 갔어요. 빵~~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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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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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빵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요. 특히 아침은 빵으로 해결하고, 종종 샐러드와 빵을 점심으로 삼고 있기에 더더욱. ^^ 맛있어 보여요. 해설읽으면서 속으로 먹고 싶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버렸어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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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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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있어요?
감자샐러드도 시큼하죠 ^^ 쉰거라고 의심할 만 해요 ㅎㅎ
쟈클린님..
ㅎㅎㅎ 질긴 마늘바게트라... 오 노~~
파리바게트에서 제가 잘 먹었던 빵은 그 뭐냐 찹쌀로 만든 똥그란 빵이요. 그게 맛있던데..
토돌님..
헉, 아침 점심을 빵으로... 진정 '외국생활'에 익숙해지셨네요. ^^
전 점심은 국끓이던가 고기먹던가 하여간 빵 먹긴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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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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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 도시락으로 가져갈때죠, 주로. 저도 집에 있을땐 무조건 밥 아니면 비빔국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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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2008.12.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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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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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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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님..
저두 20대땐 빵만 세끼 먹어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30대 되고는, 점점 그게 안되네요.. 밖에선 빵도 잘 먹지만 저 역시 집에 있을땐 뭔가 한식적(?)인거 찾아요 ^^
JJ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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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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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빵은 첫맛에 아, 맛있다 싶은 게 입에 착착 붙지만 나중엔 질리고
독일 빵은 구수한게 그 뒷맛이 오래가고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어느 독일분(?)이 TV에서 말씀하신 게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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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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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님..
'독일분' 이라는게 관건이네요 ㅋㅋㅋㅋ
'프랑스분'은 굉장히 분노할만한 발언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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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 2009.03.01 15:40 [80.153.11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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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쫌 전에 독일에 막 도착했어요. 말 안통해서 깝깝해 미쵸~~하다가...
얘들이 생각보다 영어를 넘 몬하능고요여.
빵가게에서 손가락질 해가며 한 두가지 사보긴 했는데 이케 애들이름 올려주셔서 넘 반가웁구여... 자주 들를께여 질문도 남기구요.
징짜루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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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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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님..
네, 힘 닫는데까지 대답해드릴게요 ^^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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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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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님, 이메일 잘 받았구요, 제가 답신 드렸는데 되돌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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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 2009.03.03 23:57 [80.153.11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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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이요? 이상하네요. 일시적으로 핫멜이 아님 제 컴이 문제를 일으켰을지도.. 흠.... ㅠㅠ 오늘도 다른 이멜들 들어와있긴 하던데...... 이유가 뭔지 짐작이 안가네요... 제가 문 활짝 열어볼께요. 죄송하지만 다시함번 보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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