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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지금까지 포스팅을 보시면서,
얘넨, 유명한덴 안가나~? 하실 분들도 계시겠습니다 ^^*

드디어, 많이들 아시는 동네, 아비뇽...에 도착

아비뇽하면, 유수
카노사, 하면 굴욕
행주하면 대첩아니면 산성인데..

그게 언제였고, 누가 주인공이고,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영 기억에 없는것은... 학력고사 세대의 아픔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아비뇽 유수, 정리합니다~~

프랑스 왕권이 점점 교황권을 넘어서서 강해지고 있을 13세기 말, 14세기 초에
그 세력이 하늘을 찔렀던 필립 4세가
교황청의 동의 없이 프랑스내 교회에 세금의 의무를 부과했다 한다.
이에 당연히 바티칸 교황청은 발끈했고,
이 대치상황에서 대세가 프랑스 왕쪽으로 몰려, 필립4세가 교황에 대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한 발 더 나아가 그 이후 부터 프랑스 왕이 교황을 임명하게 되었다.
따라서 1309년부터 1403년까지 약 100년간 프랑스 왕이 임명한 교황들이
아비뇽에서 거주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비뇽 유수에 대해 내가 인터넷에서 읽은 내용이다.  
  
이 내용은 내가 Palais des Papes 를 봤을 때 의아해했던 점을 해결해준다.
작년 프랑스 여행때, 샹부르 궁에서 .. 분명,

기독교에서 하늘/신은 원으로 상징하고, 땅/인간은 네모로 상징한다했는데,
교황의 궁이란 곳이 너무나 사각이었던 게다.

왜 교황이 사는 곳에 원이 없을까? 했던 질문은
교황이 왕 아래에 위치하던 시기의 아비뇽에서는
교황청이 하늘이 될 수 없었던 것이겠다 싶다.
 





아비뇽을 계획한날 아침, 우연히 들렀던 곳이 루씰롱 이었다.
루씰롱의 매력에 푹 빠져서, 아비뇽으로 오는 시간은 계속 늦춰지고, 결국
느지막히 도착한 이곳...

교황궁의 가이드를 받아서 내부까지 천천히 둘러봤더라면, 아마 뭔가 더 감흥이 있었겠으나,,,
가이드도 없이 그냥 들어가 둘러보기엔 입장료가 너무 비쌌다. (내 기억에 10유로쯤 했던듯..)

게다가 도시는 더럽고, 복잡하고, 상업적이었다.
딱 싫어하는 3요소...

이런곳에서는 웬지 마음이 안정이 안된다.
  





외부에서 둘러본 교황궁 Palais des Papes
이곳에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Theater festival - Festival d"Avignon- 이 있다는데
그 때 왔더라면 좀 다른 느낌이었을까? 




프랑스에 와서 오랜만에 탄산이 들어가지 않은 물을 마셨다.
자극적인 것에서 덜 자극적인 것으로 옮기는 건 어려운 건지..?
나는 탄산이 섞인 물이 더 맛있는 것 같다...

ronnie 2007.05.04  00:14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아비뇽 유수.. ㅋㅋ
제가 젤 좋아하는 과목이 세계사 였거든요..
학력고사에 겨우 열 문제 밖에 안 나오는 걸 얼마나 열심히 공부 했던지..
다른 공부 다 제껴놓고... ^^;;;
왜냐, 세계사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흠.... 여기가 바로 그 아비뇽 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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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07.05.04  01:16

주입식 교육도 때론 도움이 되네요~(아비뇽...이소룡이 하는 아비용~같아서 기억에 남는 동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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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2007.05.04  02:14

난 성곽으로 둘러쌓인 아비뇽이 인상적이었는데.
게다가 어릴 때 노래로만 부러던 '아비뇽의 돌다리'를 눈으로 직접 보고는
시시해했고.
아비뇽 사진은 많은데 아비뇽 여행 포스팅을 안했구만.
역시 여행 포스팅은 다녀오자마자 해야해.
참, 난 교황청 들어가서 가이드 받았었다.
돌아볼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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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gom 2007.05.04  06:18

유럽은 많이 따듯한듯 보여요...아니면 사진에 뽀사시효과를 주셨나여..
사진이 대체적으로 따듯하게 나오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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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5.04  15:14

오곰님..
유럽~~ 커요~~ ^^*
북쪽은 춥고 남쪽은 따뜻함다~ 저긴 지중해가 가까운 남쪽이라
낮에는 많이 더웠어요

DJ..
그런 노래를 불렀었어? 내 여행책에도 나오더만, 난 뭔 노랜지 모르겠던데..
포스팅 할때, 가이드 내용도 좀 올려달라고 하면... 무리겠지? ^^;;;

감자님..
주입식~ 도움 안되요, 안되~~~, 차라리 이소룡 영화를 하나 더 보는게..!

로니님..
헐, 전 세계사/국사 너무 싫어했었는데 ^^;;
아, 지리도 싫어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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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할머니 2007.05.05  12:39

재원님
할머니두 역사를 무지 싫어 했는데 지리는 좋아했어요.
여행지 그림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예감이 ...
하나같이 그림 같은 풍경에 매료됩니다.
마크님은 무슨 책을 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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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터 2007.05.05  13:30

요즘 사진으로 취미를 옮기셨나요? 사진 하나하나가 다 환상이에요...^^
원과 네모의 의미... 음... 새로운걸 알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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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5.05  16:05

슈슈님..
아가사 크리스티요.. 그 사람책은 처음 읽어본거래는데, 요즘 덴 브라운 같은 사람들이 쓰는 거랑 방식이 무척 다르더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훨씬 덜 자극적이죠.

퀼터님..
카메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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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ysInCan 2008.11.25  10:47

여행기와 사진들다 멋졌지만
맨 마지막, 여전히 골똘한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지신
마크님의 모습, 참, 인상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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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8.11.26  02:17

마이데이스님..
아, 여행책자 읽는중이에요. ^^ 주로 저는 여행전에 사전 조사를 하고, 마크는 현장에서 정보를 구하는 편인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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