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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eux 우리가 일주일간 지낼 펜션(Ferienwohnung) 이 있었던 작은 마을 프로방스 북쪽 산지, Mt Ventoux 남동쪽에 숨겨져있는 곳이다.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고 나서야 주소를 받았는데, 웬만한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는 작은 동네였다. 펜션의 주소 역시, '모니외'를 찾아 들어와서 길따라 들어오다 보면 마을 입구쯤 보이는 파란 창문이 있는 집' 이라고 씌여 있었다.
동네에 길 이름도 없는 걸 보니, 정말 작은 동네려니 싶었는데...
진짜로 마을에 레스토랑 하나, 빵집겸 구멍가게 하나, 두 개의 아뜰리에가 상가의 전부를 이루는 작은 보석같은 곳이었다. 일주일을 살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집집마다 쓰레기통이 있는게 아니라, 마을 입구에 큰 쓰레기통 하나를 같이들 쓰고 있었다.
마크왈: 이 정도 되면, 어느집에서 무슨 쓰레기를 버리는 지도 서로 다 알고 있을거야... ( 웬지 무섭더라...)

우리가 머물렀던 파란 창문이 있는 집

돌 집이라 밖이 끓는 솥처럼 더워도, 내부에선 스웨터를 입어야 할정도로 춥지만, 너무너무 예뻤던 집... 빈티지 스타일을 그리 추구하지 않았더랬는데, 집이 저러니까, 후지레한 물건을 놔둬도 멋스러워 보이더군...

위층에는 천정을 뚫어놓은 베란다가 있어서, 아침을 먹을때 마다, 그 고호가 열광하던 파란하늘과, 절벽이 반인 북프로방스의 산등성이와 교회의 첨탑을 올려볼 수 있었다. 아~ 꿈엔들 잊히리야~~~ (사진은, 해는 쨍쨍하지만 기온이 낮아 우리 둘 다 우비를 입고 밥을 먹고 있는 모습 ^^ 우비외에 외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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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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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 때마다 심장을 하나 얻는 다는 표현 정말 맘에 들어요.
집들이 참 멋있네요. 나도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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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 2007.04.30 20:18 [210.205.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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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피곤하여, 요샌 영 감동 같은 거 없었는데.. 이 사진들.. 여기 참 이쁘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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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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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올해 안에 새로운 곳 다녀와서
열라 사진 올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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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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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자원봉사하러 갔던 그 프랑스 시골마을이 생각나네요~오히려 저를 더 신기해 하던 ㅎㅎㅎ 아....다시 가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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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7.05.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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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나 달력속 마을 같군요~
헉@.@ 쓰레기통 하나는 저도 두렵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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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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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린님도,
일본 다녀오셔서 심장 하나 더 얻어오세요~ ^^
현주언니..
그렇게 바쁘세요? 저런.... ㅡ.ㅡ
어케 휴가 좀 내서 오세요~
DJ..
그려 ^^*
감자님..
그런 동네에선 자원봉사로 뭘 해요?
프랑스.. 파리만 가 봤을땐 좋은 거 몰랐는데, 남부쪽 보고 완전 반해 버린 나라에요...
각시님..
ㅎㅎㅎ 그쵸? 너무 서로 속속들이 아는것,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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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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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 집집마다 달린 작은 하늘 조각같은 파란색 덧문들..
너무 예쁘네요~~~~
머무셨던 집도 너무 귀엽고 예쁘구요...
갑자기 떠오른 상상..
재원님이 앞치마 두르고 머리 수건 쓰고 저 난로에다 불지피고 있는 모습!
마크님은 파란 식탁 옆 의자에 앉아 파이프 담배 물고 있고...
앗, 맘에 안 드시나?
그럼 다시 재원님을 마농의 소녀로 바꿔 다시 상상~
에고, 내가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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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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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씨! 정말 부러워요. 내 꿈을 재원씨가 하나하나 이루어가며 생활하는
느낌입니다. 늘 대리만족을 얻으면서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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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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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은 가보고 싶지만, 아마 평생은 못 살거 같아요. 집집마다 누가 쓰레기 버리는지도 아는 곳이라니..
전 도시의 익명성을 다 좋아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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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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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님..
저는 여직 '현수'로 읽었더랬는데, '헌수'였나봐요? ^^;;;
아이구 무슨 말씀을요,
제 블로그 보시고 조금 더 행복해지는 기분이 드시는거면 좋겠어요 ~
로니님..
ㅎㅎ 아닌게 아니라, 마크는 불 되게 못 지피더군요. 어릴때 불장난 너무 안한거 같애요. 제가 불지피고 마크가 설겆이하는 씬으로 상상하시면 맞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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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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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님..
저기서 만난 부부가, (예외적으로 내게 영어를 해 주어서 너무 감사했던 ^^;;) 벨기에에서 왔더라구요. 은퇴하고 짐싸서 저리와서 17년째 살고 있대요. 외부인도 견딜만 한가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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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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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아들이름이 헌수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수로 발음하지요.그래도 재원님은 빨리 캐치하신거예요.
외할머니인 저의 친정엄마는 아직도 생일카드에 "현수야! " 이렇게 쓰신답니다.^*^ 돌림이 '헌' 이라서 남편이 하나님의 법을 잘 지키며 살라는 의미로
법 헌자에 지킬 수자를 썼답니다. 발음하기에 약간 신경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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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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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수'란 이름 멋진데요~ 흔하지도 않고..
근데, 친정어머님 카드 얘긴 정말 웃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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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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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만 같은 풍경이네요....
파란창문집~~ 그 창을 열면 너무 예쁜 풍경이 펼쳐지겠져?? 왕 부럽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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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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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터님..
풍경도 풍경이지만, 공기가...
들고올 수 있으면 들고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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