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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germanistik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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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Es ist Frühling. In Korea sagt man: Frühling ist die Jahreszeit für die Frauen, Herbst ist die für die Männer. Vielleicht stimmt es auch. Zur Zeit ist meine Reiselust extrem groß. Ich plane einen einwöchigen Urlaub in die Provence.
Was? Für so viele Tage bloß ein Land? Nicht einmal ein Land! Nur eine Region!
Das ist für einen Koreaner unmöglich.

Meine erste Europareise 1993 war ein Pauschalangebot für 30 Tage. Währenddessen habe ich London, Oxford, Amsterdam und Umgebung, Brüssel, München, Füssen, Köln, Wien, Prag, Luzern, Zürich, Rom, Pisa, Nizza, Paris, Barcelona und Monaco besucht. 
Ich erinnere mich nicht so ganz an die alle Städte aber hunderte Fotos davon habe ich auf jeden Fall. Jede Reisewerbung prahlt wie viele Städte man innerhalb weniger Tage besuchen kann. Und natürlich, wie günstig die Reise sein soll. Man bucht eine Reise und geht zum Orientierungstreffen, das das Reisebüro orgarnisiert hat. Nun weiß man Bescheid, wieviel ein BigMac in all den Ländern kostet und rechnet stolz wieviel man insgesammt für die Rundreise braucht.  Fazit: ich habe kein einziges Mal die richtige Spezialität der Städte probiert und war zu müde, in den Städten etwas Spannendes zu finden. Den nächsten Zug erreichte ich immer knapp.
"Hier ist die schönste Landschaft, die man von der schweizer Eisenbahnstrecke aus sehen kann." Als die Reiseführerin im Zug von Zürich nach Luzern dies rief und uns, 20 Leuten in meiner Reisegruppe aufweckte, hatte ich nur eine Antwort:Sei ruhig und lass mich mal schlafen!

Dieses koreanische Reiseverhalten kritisiert der Europäer (und ich auch wie jetzt wieder!) häufig. Aber wenn man das koreanische Urlaubssystem kennt, versteht man die koreanischen Reisenden ein bißchen besser.
Normalerwiese haben die Leute 7 bis 10 Tage Urlaub pro Jahr. Und allein für den Flug nach Europa braucht man einen Tag. Da es  für sie kaum zu erwarten ist, dass sie wieder eine Gelegenheit für eine Europareise bekommen, wollen sie möglichst viele Sehenswürdigkeiten sehen. Nur eine auszuwählen ist zu schade. 

Von daher ist der größte Unterschied zwischen einem koreanischen und einem deutschen Reiseführer, nach meiner Meinung, die Reiseplanung.
Der koreanische Reiseführer plant häufig für eine kleine Stadt wie Arles einen Abstecher während eines Tagesausfluges nach Marseille ein. Der deutsche plant aber für mindestens (!) zwei Tage in Arles ein. Er schlägt zwei Optionene für die Reise in die Provence vor:
ein kürzerer Urlaub für 14 Tage und ein längerer für 3 bis 4 Wochen.    

Die hektische Atmosphäre koreanischer reisender stammt aus den beschränkten Urlaubsbedingungen. Gleichzeitig zeigt sie die koreanische Ppalli-ppalli- Kultur (Schnell-Schnell- Kultur). In Korea muss man schnell sein und in der gleichen Zeit mehr erledigt haben als die anderen. Je schneller du bist, desto besser bist du.

(weiter..)

봄이다.
한국에 이런말이 있다.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 
요즘 내 여행욕이 극도에 달해있는걸 보면 아마 맞는 말이지 싶다. 나는 프로방스로의 일주일간의 여행을 계획한다. 뭐라구? 그렇게 오랫동안 한나라만 본다구? 한 '나라' 가 아니잖아! 딱 지방 하나네! 이런 계획은 한국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나는 1993 년에 처음으로 30일간 패키지 배낭 유럽여행을 했다.
그동안 내가 본 도시들은 런던, 옥스포드, 암스테르담과 그 주변, 브뤼셀, 뮌헨, 퓌센, 쾰른, 비엔나, 프라하, 루체른, 취리히, 로마, 피사, 니스, 파리, 바르셀로나, 모나코 였다. 그 도시들을 나는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쨌거나 수백장의 사진들은 있다. 여행선전에서는 저마다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도시들을 볼 수 있는지 자랑해댄다. 그리고 물론, 그 여행이 얼마나 싼지에 대해서도.

여행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여행사가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받기위에 모인다. 자, 이제 우리는 각 나라에서 빅맥이 얼마 하는 지를 알게되고, 자랑스레 총 여행 경비가 얼마나 들지를 계산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단 한번도 그 도시들의 제대로된 전통 먹거리를 먹어보지 못했고 뭔가 흥미로운 것들을 찾아내기에는 너무 피곤했다. 게다가 늘 다음 기차는 빡빡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스위스 기차에서 볼수 있는 경치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에요" 취리히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우리 여행가이드 언니가 소리치며 20명의 여행그룹을 깨웠을때, 나는 답이 딱 하나였다 : 조용히하고 나좀 자게 놔두세요!

이런 한국식 여행을 유럽사람들은 (그리고, 지금도 또 이러듯 나도!) 종종 비판한다. 그렇지만 한국의 휴가시스템을 알면 한국 여행객들을 조금은 더 이해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일년에 7~10일정도의 휴가를 받는다. 그리고 유럽으로 오는 비행만 해도 하루가 걸리는 것이다. 유럽여행의 기회가 또 있을런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되도록 많은 관광지를 보고 싶어한다. 한곳만 고르는 건 너무 아쉽다.

내생각에는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여행안내서와 독일 여행안내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배분인듯하다. 한국 여행안내서에서는 아를처럼 작은 도시는 종종 마르세이유에서 하루 머무는 동안 잠깐 들러오는 장소로 계획을 잡는다. 반면에 독일 여행책자에서는 아를에서 적어도(!) 이틀은 머물라고 한다. 독일책에서는 프로방스 여행을 위한 두가지 옵션을 제시하는 데, 14일용 비교적 짧은 여행계획과, 3/4주간의 비교적 긴 계획이다.

한국 여행자들의 급한 분위기는 한정된 휴가조건에서 나온다. 동시에 그것은 또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빨라야 하고 같은 시간내에 남보다 많이 이루어야 한다. 
빠를수록 너는 더 나은 인간이다.

(다음주에 계속 됩니다 ^^)    

창원댁 2007.03.17  01:56  [124.56.16.25]

마조... 한국사람들은.. 뒤통수로 보고온다 자노.. 사진이 남는 거라며.. 실제로 감상하기보다는 사진으로 남기는걸 좋아하지..
난 짤없는 한국인인가봐.. 사진에 있는거 밖에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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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07.03.17  02:58

저는 한국에선 크기 힘든(?) 인재라 ....느리고 한번 퍼지면 푹퍼져버리고 ....유럽형 잉간? ㅋㅋㅋ
저는 그래도 재원님보단 십년 진화된 배낭여행세대여서 (02년 버젼) 런던+에딘버러 일주일, 바르셀로나 4일, 프랑스남부(워크캠프) 3주, 파리 친구네 2주(요때 퍼져서 독일 건너뛰고), 이태리 일주일?, 터키 2주 이런 일정이었는데 그때도 여전히 30일 급행배낭이 대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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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07.03.17  03:00

근데 일단 돈백주고 비행기표 끊으면 왠지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꾸자꾸 욕심만 커지고 ....이젠 힘들어서 그것도 안되요 ㅎㅎㅎ
(저도 프로방스에 집하나 렌트해서 잠깐 머물고 싶어요 해바라기가 한창일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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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3.18  18:57

창원댁..
난 등간가면 그래, 앞사람 엉딩이만 보다 오는.. ^^;;;

감자님..
십년이라니,,, 감자님이랑 저랑 그리 차이났나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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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s 2007.03.19  07:54

여행 책자의 서문같아요.. 재원님판 프로방스 여행 가이드북!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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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3.19  16:27

미키즈님..
그랬나요? ^^* 탄뎀하는 아저씨한테 한국 문화도 좀 알릴겸, 한국에 관해서 쓸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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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 2007.03.21  00:54

제가 이런 비슷한 여행을 하고 싶다고 제 블로그에다 짧게 쓴 적이 있지요..
유럽의 어느 시골 도시나 지방으로 여행가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한달 동안 머물다 오기~
아, 프로방스.. 말로만 아름답다, 아름답다 수도 없이 듣던 그 곳을 재원님이 가시는군요..
햇살 눈부실 봄의 남부 프랑스.. 나도 언젠간 꼭 가보고 말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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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3.21  15:56

로니님..
프로방스에 일단 가봐서 비교해 봐야 알겠지만 저는 작년에 갔던 dordogne 가 무지 좋았어요. 아마도 그 분위기를 압도하기는 쉽지 않을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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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sora 2007.03.29  22:48

마자요... 저도 파리에서만 일주일 지낸다니까 일주일 동안 뭘 하냐고 걱정(?) 하더라구요. 한달두 모자를꺼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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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3.30  14:20

미소라님..
오랜만이에요~~
파리는.. 루브르만 봐도 하루일텐데요..
세느강변 걸으면서 한나절, 몽마르트 가서 죽치고 하루 눌러붙고..
파리도... 최소한 일주일은 있어야 뭘 좀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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