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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스위스의 국가 코드 ch 는 쵸콜렛CHocolate 의 줄임말도, 치즈 CHeese 의 줄임말도 아니다.
스위스전체를 상징하는 Helvetia 라는 여신의 이름하에 Confederation Helvetia 를 줄인 말이다. (스위스 우표를 보면 switzerland 라고 써있지 않고 Helvetia 라고 써 있다고...)

이번 여행에서 들은 재밌는 얘기가 많은데,,,
사진기를 마크가 반은 들고 다닌 바람에, 내가 얘기하고픈 장소의 사진이 많이 없다 ㅡ.ㅡ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취리히 중심을 흐르는 리마트 강. 뒷편에 취리히 스카이라인을 대표해주는, 귀염성스럽게 동글동글한 지붕을 얹은 교회 Grossmuenster 그로스 뮌스터가 보인다. 
옛날에 취리히는 거의 다 목조건물이었는데, 몇번의 대 화재를 겪고나서, 돌로 집을 짓기 시작했댄다. 그로스 뮌스터의 탑도 원래는 목조로 고딕형식의 뾰족한 첨탑이었는데, 번개를 맞아 타버린 이후로 저렇게 돌로 둥글게 지었다고...
내 눈엔 둥근 첨탑이 이쁜데, 취리히 사람들은 처음에 저 모양을 보고 경악했댄다.
"저게 ~~~ 소금 후추통이 아니고 달리 뭐란말인가!!" 하면서 ㅋㅋㅋㅋ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초록색 뾰족한 첨탑이 있는 교회가 Fraumuenster (여자 뮌스터).
이름이 이런데는 이유가 있다. 9세기에, 그러니까 정말정말 오래전에, 독일 귀족 루드비히가 자기 딸을 위해 지은 교회다. 여자의 사회적 지위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중세에 취리히 왕가의 딸들이 정치적 사회적 지위를 가장 효율적으로 펼칠수 있었던 직업이 이 뮌스터의 수도원장이 되는 길이었다고..
중세 종교개혁때, 개혁의 중심이 되었던 이 도시에서 카톨릭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이 교회의 여자 수도원장의 전통도 사라졌댄다.

지금은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 글래스 창문때문에 더 유명하다.    
   


>> 샤갈의 스테인드 글래스 일부, Fraumuenster 내부





>> 취리히 호수
마크가 찍은 사진들은 첨탑이 잘라먹힌다면, 내가 찍은 사진들은 거의가 이렇게 5도 가량 비뚤어져있다. 사진을 보면서 마크가 하는 말: 오른쪽으로 물 쏟아진다! 받어!!!
  


>> DJ 는 취리히를 반나절이면 다 본다했는데,,,
(그리고 유럽의 작은 도시중엔 정말 반나절이면 되는 도시들도 많지만,,)
나는 시간을 두고 어제 걸었던 길을 오늘 또 걷고 내일 또 걷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보면 취리히 만한 도시는 사흘을 꼬박 구경해도 다 못보고 온다.

여름에 다시 한 번 가보고 픈 곳이다.
(이번에 넘 추웠어... ㅡ.ㅡ) 

퀼터 2007.01.08  18:36

사진에서도 추위가 느껴져요...^^
전 지금 제주에 내려와 있어요... 날씨가 우중충하긴 해도~~ 바람이 봄바람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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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07.01.08  21:08

물 받을뻔 ㅎㅎㅎ
너무 이뻐요~~꼭 가보고 싶당
제 친구는 스위스던가? 바젤이란 도시가 그렇게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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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네 2007.01.08  21:08

재원님은 여행을 제대로 즐길줄 아시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 속전속결이라..ㅎㅎ
사진속의 취리히~ 재원님의 뛰어난 사진과 설명덕분에 아주 멋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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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1.09  16:57

워니님..
누구나 상황과 본인의 구미에 맞게 여행하면 되는거겠죠.. ^^
한국서 오는 여행객들은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럴수 밖에 없다 싶기도 해요.

감자님..
스위스 이쁘죠. 일단 이미지부터 이쁜 나라잖아요 ^^
물가는 안 이쁘지만..

퀼터님..
제주에서 아기 낳으실건가봐요. 언니분이랑 조카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구 계시겠네요~~ 준이는 태어나자마자 맑은 제주 공기 마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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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텐 2007.01.09  21:53

^^;; 소금 후추통... @@...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만.. 과연... 흑흑...
사진을 보니 맘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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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할머니 2007.01.09  23:14

소금 후추통 얘기 너무 재미있었구요 샤갈이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는
첨 들어서 무식이 탄로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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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1.10  16:01

써니님..
블로그 부작용이라 할수있죠. 가고픈 곳, 먹고싶은 거 많아지는... ^^*
맘 먹으면 그리 먼 곳만은 아니에요. 언젠가 놀러오세요~

슈슈님..
샤갈이 만든 교회창문이 유럽에 몇군데 있어요. 독일에서도 어디가 하나 있었는데.... 갔다오구 나서도 까먹었네요 ^^;;; 워낙 작은 동네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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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목 2007.02.20  23:55

넘 예쁜 사진 몇개 들구 가요~~^^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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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7.02.21  04:10

미목님, 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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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목 2007.02.21  22:23

네~ 고마워요 그래도 재원님 작품이라고 자랑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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