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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박물관 Wien Museum 입구에서 찍은 거리.
이 박물관은 빈의 역사를 잠깐 읽고나서 보면 재미있다.
우리가 간 날은 사진에 보이는 프랑스 사진 작가 까르띠에 브레쏭의 특별 전시가 한 켠에서 열리고 있었다. 그가 보는 빠리의 모습은 유머러스하고, 겸손하며, 살아있는 것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특히, 그가 한 말이 상당히 ‘교훈적’이었다..
“유심히 관찰한다. 순식간에 찍는다. 그리고, 얼른 도망친다” …

Naturhistorisches Museum u. Historisches Kunst Museum.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사 박물관
거대한 웨딩케잌같았다고 할까?
장식적인 선과 조각들에서 파티의 여흥이 느껴진다.

멀리서부터 불빛에 이끌려 무작정 이 건물쪽으로 향해 걸었다. 가 보니, 시청이었다.
마크: 저게 시청이라니... 비엔나가 돈이 많긴 많나보다....

이게 도서관이라구?
국립도서관의 프룽크잘 Prunksaal.
여행책자에서 보고는 저기서 책도 읽고 그러는 덴 줄 알고, 신나서 갔더니만, 고전 서적들을 보물처럼 보관해 놓은 일종의 박물관격이 된 도서관이다. 하긴.. 대리석이랑 금장식들 때문에 눈 부셔서 책을 읽을래두 못읽겠다.

Naschmarkt 먹거리 시장
이런 대도시에 아직도 이런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다는 게 놀라왔다. 야채며 과일이며, 전 세계의 양념들이며 없는 것이 없을 것 같은 시장.
사진은 각종 야채안에 치즈를 채워 파는 반찬? 가게.

Belvedere 성. 아름다운 전망이란 뜻이랜다.
빈의 정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성...
일부러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갔었다.
겨울이라 정원이 너무 앙상했지만,
이름대로 전망을 즐기러 가 볼만 하다.

Hundertwasser Haus. 훈더르트 바써 하우스. 곡선이 두드러지고 파격적이란 면에서 스페인의 가우디와 비슷~~한 건물을 지은 예술가다. 자연친화주의, 유기적인 순환을 중시한 사람이라고 하면 요약이 될까?
이 아파트는 일반 입주 아파트로 내부는 관광객 출입이 금지 되고 있다. 외부만으로도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정상적인 삶이 힘들다는 불평이... 입주 당시만 해도 훈더르트바써가 이렇게 유명해 질 줄 몰랐겠지...

빈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중 하나인 쉔부른 궁전.
93년에 처음 배낭 여행으로 와서, 꼭 한번 애인이랑 오리라 마음 먹었던 곳.
결국 남편이랑 다시 왔다.

궁전 투어는 영어나 독어 (물론, 스페인어, 불어, 일어까지도 있습니다...) 를 하는 사람이면 해 볼만 하다. 이 곳에 살았던 합스부르크가 왕족의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 재미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얘기는 이 여자.. 씨씨.
요셉 프란츠 대제의 부인이었던 그녀는..
173cm 의 키에 48키로를 유지하기 위해 평생 하루에 오렌지 하나씩을 먹고 살았다는... 불우한 이야기였다.
그럴거면 난 대제비 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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