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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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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그러니까 포틀랜드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차로 달리니 수상주택가가 나타났다.
지난번에 우리집에 저녁 초대받아 왔던 마크의 회사친구 테드가 거기서 산댄다.
할로윈날...
딱히 사탕도 안 사다 놨구, 별 스케쥴도 없었던 우리는
테드의 초대에 순순히 집구경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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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와 그의 여자친구 스테파니가 만들어놓은 할로윈 호박..
중간에 있는 건 토한 모습이랜다..
더 기가막힌건 토사물?이 훨씬 많이 있었는데, 이 집 개가 다 먹어버리고 저것만 남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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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밤에 불을 켜 놓으니 나름대로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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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1년생 개. 라토.. 이 집에는 라토 말고도 햄스터 한마리와 고양이 두마리가 있다. 
그렇게 골라골라 천적들을 데리고 살다니...
햄스터가 생존의 위협을 안 받냐는 질문에
스테파니 왈.. "고양이1 (이름 까먹었음)은 별로 관심을 안보이는데, 고양이2 (역시 이름까먹었음) 는 ... 음... 먹으래면 먹을 거 같기두 해 (she MIGHT eat him..)"
ㅎㅎㅎ
저렇게 태평하게 얘길 하다니.. 햄스터는 생사가 걸린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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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수상 정원에서 보이는 풍경...
평화롭긴 한데... 너무 정적인 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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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가 우리를 데리고 보트 투어를 시켜줬다.
전날 파티때 마신 술때문에 숙취에 시달리고 있는 스테파니는 투어 내내 컨디션이 제로였고.. (술마신 다음날 보트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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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씨는 주문을 한 듯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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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마운틴 훗도 보였다. 앞에 보이는 배 중 한대는 현대꺼다.



집에 돌아올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날씨가 언제 그리 더웠냐는 듯, 갑자기 기온이 뚜욱 떨어졌다.
클래식한 난로에 통나무를 넣어 불도 지피고...
저녁먹으며 도란 도란 도란 도란......

akimpark 2004.11.02  02:35

불쌍한 햄스터..
좋은 친구 두셨네요. 난 왜 저런 친구가 없징.. 할로윈 펌킨도 구엽구요.
아래 난로가 젤 맘에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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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2004.11.02  03:30  [68.114.32.234]

깜찍도 하셔라...
장난감 난로인줄 알았어..
그 햄스터 데려오지 그랬어?? 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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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우리집 2004.11.02  07:17

할로윈 펌킨 정말 귀엽네요...
사진들이 다 넘 멋지고....맬마다 밤새는 신랑옆에서 푹푹 먹기만 하는 저랑...다른 멋진 사진들입니다...

벽난로는 정말 압권이에욤..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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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2004.11.02  10:23  [59.19.74.184]

거의 날마다 새로운 사진들과 이야기가 올라오네. 그 멀리서 이렇게 생생히 중계해 줘서 고마워. 수상주택이라구 해서 태국으로 다시갔나..했드니 거기도 그런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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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2004.11.02  12:28

홍콩, 태국 등지의 수상가옥과는 무지 다른 삶인 것 같군.
다시 또 나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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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3  00:38

안젤라님..
쟤들.. 제 친구 아녜요 ^^ 마크 친구지.. 스테파니는 나이가 마흔은 됀걸로 아는데... 암튼... 부러울 정도의 관계는 아님 ㅎㅎ
햄스터요.. 그래서 무슨 플라스틱 공처럼 생긴데 넣어두면 그 안에서 챗바퀴 돌듯 돌아다녀요..
그렇게 고양이로 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듯...
물론 고양이가 그 공모양 통을 가냥 안두죠.. 이래 저래 힘든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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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3  00:39

민아..
그렇게 키울 지언정 줄 태세는 아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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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3  00:41

현주님..
맞죠? 행복한우리집님?
신랑님 공부하시는데 밤두 같이 새 주시나부죠?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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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3  00:43

선희씨..
원래 주말 지나면 사진이 좀 올라와... 그러다 점점 줄지.. ^^
여기두 수상주택단지가 꽤 크더라... 근데, 난 화산있구 지진있는 나라에서 그렇겐 못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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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3  00:44

DJ
여행 약발이 떨어져가는겨?
벌써 싱숭생숭해짐 어쪄~~
담 휴가까진 꾸욱~~ 참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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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할머니 2004.11.03  09:57

지금 미국은 개표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겠네요.
수상주택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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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마누라 2004.11.03  10:43

수상가옥, 보트, 벽나로, 할로윈,...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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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ite 2004.11.06  01:50

하하.. 진짜 잼있는 친구들이네여. 햄스터와 고양이, 개를 같이 기르다니.
수상가옥이면 밖으로 도망가기도 힘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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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9  01:07

슈슈할머니,
제가 답글을 좀 늦게 달아서리... ^^;;
개표 결과는 아시는 대로...
포틀랜드 사람들은 데모도 했어요. 200명 좀 넘게..
경찰 대치하고 구타도 있었다네요.. 그리고 그 사람들 구류되구요.
미국에서도 그런 일이 있구나 싶어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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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9  01:08

짱가 마눌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쵸? 다 좀 낯선 단어들이죠? 저한테두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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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2004.11.09  01:09

Vancouverite..
한쪽은 육지?와 연결 되 있어서.. 도망 가려면 갈텐데 별로 도망갈 생각은 없는듯... 조~금 특이한 친구들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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