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다운로드수 1억 1,744만 건, 230억 엔으로 2008년 3분기의 총 다운로드수 1억 1,811만 건, 222억 엔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휴대폰을 이용한 다운로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벨소리 부문은 다운로드수와 금액 면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벨소리 서비스(다운로드수 3,836만 건, 39억 엔)의 이용이 계속해서 줄고, 그 대신 상대방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마치우타(컬렁링 : 다운로드수 2,797만 건, 24억 엔)와 음원의 전곡을 들을 수 있는 챠쿠우타후루(着うたフル : 다운로드수 3,679만건, 126억 엔)는 꾸준히 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큰 변화가 없는 휴대폰 다운로드 시장과 비교해서 시장 규모는 작지만, PC를 통한 다운로드수는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14% 증가한 1,203만 건, 금액 면에서도 15% 증가한 26억 엔을 기록하였다.
일본 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로서는 시장 성장은 멈추고, 음원에 대한 지급 부담이 커지고 있어 양쪽으로 힘든 상황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콘텐츠를 선보였던 포털이 최근에 와서는 유저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개인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추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이트 전체를 사람과 장소에 따라 바꾸어 가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일본의 중견 포털 사이트 익사이트(Excite)는 일반 유저 대상의 페이지 excite 외에도 맥 유저 대상의 페이지 homepage.excite, 그리고 여성 중심의 페이지 woman.excite등 3종류의 메인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excite
맥용과 여성용 excite
최근까지 여성 중심의 포털을 지향하며, 다른 포털 사이트와 차별화를 두었던 익사이트는 다양한 메인 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대상을 명확히 하여 광고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일본 최대의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Yahoo! JAPAN)은 11월 26일 사무실 분위기에 최적화된 메인 페이지 오피스판 야후를 새롭게 선보였다.
일반용과 오피스용 Yahoo! JAPAN
오피스판 야후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색깔로 구성하였고, 메뉴도 뉴스와 날씨, 금융 등 회사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 구성이 되어 있다.
또 마케팅 자료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담은 클로즈업을 새롭게 설치하였다.
야후 재팬은 다양한 장소에서 최적화된 야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는데, 이번 오피스판 야후도 그와 같은 전략에서 나온 작품이 아닌가 보인다.
i구글처럼 처음부터 모든 콘텐츠의 선택과 구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익사이트와 야후 재팬처럼 일정부분 포털에서 만들어주고 그중에서 유저가 자신의 취향과 장소에 맞게 선택하는 이와 같은 서비스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자신의 신념을 믿고 수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두 기업이 있다.
특히 남보다 늦게 시작하거나, 한번 경쟁에서 뒤처지기 시작하면 선두 업체를 따라잡기 힘든 인터넷 시장에서 일궈 낸 결과이기에 더욱 가진 일이 아닌가 싶다.
원조에서 일위 기업으로 일본 SNS 원조로 통하는 GREE는 mixi보다 일찍 시작하여 초기에는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면 커 나갔지만, 이후 개인이 운영하는 GREE는 서비스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뒤처졌지만, mixi 이전부터 취업 사이트를 운영하던 mixi의 운영회사는 순조롭게 회원을 늘려나가면서 GREE를 멀찌감치 떨어트리고 일본 최대의 SNS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DeNA가 운영하는 모바일 SNS 모바게타운이 등장하면서 SNS 시장의 중심은 휴대폰으로 이용하는 모바일 SNS로 이동, PC 중심의 mixi와 모바일 중심의 모바게타운의 싸움이 되리라고 누구나 예상하였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멋지게 빗나갔다. 한때 미디어와 네티즌의 관심 속에서 사라졌던 GREE가 내부적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이동통신사인 KDDI와 손을 잡고 모바일 SNS로 집중하면서 GREE의 성장은 타사를 압도하였고, 특히 킬러 서비스로 낚시와 육성 게임이 성공하면서 GREE는 mixi와 모바게타운의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하였다.
GREE는 올해 들어 TV CM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회원수에서는 15,120만 명으로 15,100만 명인 모바게타운을 따돌리고 업계 2위로 올라섰으며, 매출에서는 인기 서비스의 과금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광고 모델에 크게 의존하는 mixi와 모바게타운을 멀찌감치 떨어트리고 단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 SNS 원조로서 출발한 GREE의 눈부신 성장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광고회사에서 웹서비스 회사로 일본 인터넷 광고 업계에서는 선두 업체로 널리 알려진 사이버에이전트는 타사의 블로그 서비스와 비교해서 일 년 이상 늦게 아메바(Ameba)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이후 다른 블로그 서비스들이 급증하는 트랙픽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블로그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접는 가운데, 아메바 블로그도 5년간 60억 엔에 가까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오너 대표인 후지타 스스무(藤田晋)씨가 실패한다면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아메바 블로그를 키어온 결과 5년째 접어든 올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였다.
연예인 블로그라는 대중에게 인기있는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유저의 트랙픽을 유도하면서 이용자수도 늘려 아메바 블로그는 이제 68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블로그 서비스로 성장하여, 내년부터는 커다란 수익을 가져다줄 핵심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인터넷 광고 사업 분야의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미디어에서 찾고자 블로그 부문에 집중한 사이버에이전트는 이제 광고 회사에서 웹서비스 회사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트위터에 맞선 역전의 두 용사 SNS과 블로그에서 오랜 시간 절치부심하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 올라선 GREE와 사이버에이전트는 이제 미래 사업에서 글로벌 서비스인 트위터와의 한판 대결을 펼쳐야 할 처지이다.
개편된 GREE PC용 페이지
이에 대비하여 GREE는 PC용 메인 페이지를 11월 9일 전면 개편, 트위터와 비슷한 마이크로 블로그 형태로 메인 페이지를 바꾸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mixi가 외부에 자사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수많은 게임 업체들이 새로운 금광을 캐려고 혈안이 된 가운데 한발 앞서 노다지를 캔 중국의 소셜 게임 업체 Rekoo가 일본에 진출하였다.
선샤인 목장
Rekoo는 현재 mixi에서 선샤인 목장(サンシャイン牧場) 260만, 동물 파라다이스(動物パラダイス) 60만에 가까운 이용자수를 모으면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 10월 27일 일본 지사 Rekoo Japan 설립까지 성사시켰다.
동물 파라다이스
이번 일본 지사 설립에 맞추어 많은 언론이 Rekoo Media의 대표 류패트릭씨와 일본 지사 대표 오노 히로부미(小野裕史)씨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중국, 미국, 그리고 일본에서의 성공이 커다란 자신감을 가져다주었는지, 세상을 이미 손아귀에 넣은듯한 분위기다.
Impress 인터뷰 오노 히로부미 : 중국은 일본보다 소셜 게임이 보급되어,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편 일본은 게임과 모바일 문화가 앞서고 있어 이 둘을 융합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류패트릭씨 : 소셜 게임은 기존의 게임보다 커다란 시장이 될 것이다, Rekoo Media는 세계 제일의 소셜 게임 프로바이더를 목표로 게임 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선샤인목장은 중국에서 1위, 일본에서 1위, Facebook에서 10권, 러시아에서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ITpro 인터뷰 Rekoo의 모델이 미국 Zinga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류패트릭씨 : 그와 같은 질문이 나오는 것은 소셜 게임이 미국이 제일 앞서 있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하는데, 소셜 게임이 미국에서 처음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온라인 게임은 중국과 한국, 일본이 앞서고 있다. Zinga 조차도 중국과 한국에서 유행한 소셜 게임보다는 한 세대 전의 게임부터 시작하였다. 중국에서 인기를 끈 선샤인 목장을 모방하여 Facebook에서 성공한 것도 사실이다.
오노 히로부미 : 소셜 게임은 기존의 게임과 전혀 스타일이 다르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르므로 거대 게임 회사가 모방하기 어렵다. 미국 EA가 영국 Playfish를 인수한 것도 그와 같은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류패트릭씨 : 우리들의 목표는 친구와의 친교를 두텁게 하는 소셜 게임으로 세계 제일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CNET Japan 인터뷰 오노 히로부미 : 플랫폼을 늘려나가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이용자수 1,000만을 넘기고자 한다, 현재 상황을 생각하며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우리는 게임 업계를 바꾸어나갈 수 있는 것은 소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안에 SNS 업체를 넘어서는 시가 총액을 기록하며 상장하는 업체가 생겨날 것이다.(일본의 유명 SNS 업체의 시가 총액이 천억엔 대를 넘어서고 있어 그 이상의 가치를 목표로 하는 것 같다.)
Rekoo Media의 류패트릭씨는 자국에서의 성공과 외국 업체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에 크게 고무되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한편, 벤처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이번에 Rekoo Japan에 투자하고 대표로 취임한 오노씨는 Rekoo의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 그리고 일본의 모바일 기술을 접목하여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켜, 상장을 통해 거대한 부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인터뷰 속에서도 보이는 듯하다.
세계적으로도 소셜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고, 또 일본에서도 수백만의 이용자를 끌어들이며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어, 한동안 소셜 게임의 열기는 뜨거울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막 첫걸음을 띤 간단한 구조의 소셜 게임에 얼마나 많은 유저가 지속적으로 이용할까 미지수이며, 패키지 게임 업체는 물론이고 온라인 게임 업체 등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게임 업체들이 참여하였을 때, 현재와 같은 구도가 계속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다만, wii가 새로운 게임 유저층을 창출하였듯이 소셜 게임을 통해 새로운 게임 유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와 같은 흐름에 빨리 적응하는 기업에 앞으로 수년간 성장하리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이번 소셜 게임 관계자의 거침없는 발언을 보면서 한국 게임 업체는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일본의 SNS 업체들에게 선수를 빼앗겼고, 이제 소셜 게임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에게 선수를 빼앗기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연예인 블로그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인기를 끌어 일본 최고의 블로그 서비스로 자리 잡은 아메바(Ameba)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이버에이전트는 자사 서비스 내에 일본 수상 관저의 블로그가 새롭게 오픈하였다고 11월 4일 발표하였다.
수상 관저 블로그에는 하토야마 총리가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발신하는 장소로서 운영될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10월 8일부터 매주 발간되는 하토야마 내각 메일 매거진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사이버에이전트는 아메바 블로그 정치인 카테고리에는 상당수의 정치인이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자체 조사 결과
블로거 중 절반 이상이 정치가의 블로그를 본 적이 있다고 대답하여, 정치인 블로그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연예인 블로그로 인기를 끌며 월간 이용자 2,000만 명, 운영 블로그수 674만을 기록하며 일본 최대의 블로그 서비스로 성장한
아메바 블로그는 최근에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선거와 정치에 대한 앙케트를 실시하거나 관련 내용의 블로그 투고를 촉진하는 등이
활동을 펼쳐왔는데 앞으로 정치가에 의한 직접적 정보 발신, 국민과의 대화의 장(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일본 최고의 블로그
서비스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도 일찍이 네이버 등에 청와대 블로그를 설치하여 국민과의 직접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일 양 정상이 과연 새로운 대화의 도구를 이용하여 얼마만큼 진심으로 국민과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하는지비교해 볼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