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대주 네이버가 일본에서 새롭게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비슷한 시기에 제3세대 검색 서비스로 한때 주목을 받던 애스크지브스의 일본 서비스 애스크(Ask)가 검색 서비스를 25일 종료하였다.
일본 검색 시장에서 터줏대감 야후 재팬과 신흥 강자 구글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꾸준하게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며 존재감을 표시하였지만, 이후 웹 검색을 자사 검색 엔진에서 야후(오버추어)로 바꾸는 모습을 보여, 이미 검색 시장에서의 철수는 예상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애스크 검색 서비스 종료는 네이버 재팬의 경쟁 상대가 줄었다고 관점보다는 일본 검색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다시금 알려준 계기가된 것 같다.
제3세대 검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의 중견 인터넷 업체인 transcosmos가 일본 사업을 담당하면서 마케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결코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Ask.jp는, 업계 관계자의 관심은 끌었지만, 최종적으로 유저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 종료까지 이어졌다고 보인다.
한편, 엔씨 재팬의 아이온은 일본 발표 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의뜨거운 반응이 전해지고, 이미 리니지와리니지2로 탄탄한 팬을 확보하고 있던 엔씨소프트의기반 위에 기대작아이온의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그 기대감은절정에 달해, 게임 전문 사이트 등에서는 기대작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클로즈드 베타 테스터 모집에는 10만 명이 몰리는 인기를 끌며 성공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과연 이런 초반 여세 몰이만 보고 이번 네이버와 아이온의 성공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다른 주변 상황들도 함께 살펴본다면 어느 정도 성공을 점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술력 네이버 : 첫눈 인수 등을 통한 한국 최고의 검색 기술력과 함께 지식인과 검색의 융합, 그리고 통합 검색 등은 세계도인정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리니지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대규모 유저가 동시 접속해도 견딜 수 있는 서버 운용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력 네이버 : 세계 검색 시장에서 5위권의 검색 서비스로 구글조차도 어떻게 못 하는 한국 검색 시장의 독점적 지배자로서 알려져다. 엔씨소프트 : 온라인게임의 메카라는 칭송을 듣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맏형으로서 리니지와 리니지2로 세계에서도 그 이름이 높다.
자금력(지구력) 네이버 :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인터넷 포털로서 검색 분야에서도 70%의 점유율을 보이면 높은 수익률로 타사를 압도하여, 풍부한 현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이번 아이온의 성공으로 매출 면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며, 또한 일본 이외의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도 예상돼 세계적인 게임사로서성장이 기대된다.
일본 시장에 대한 의지 네이버 : 2000년에 한 번 진출하여 실패를 보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본 시장을 꼭 넘어서야 한다는 네이버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다. 엔씨소프트 : 2001년부터 일본시장에 진출하여 기반을 닦은 엔씨소프트로서는 게임 왕국 일본에서의 성공은 어느 나라에서의 성공보다 그 의미가 강하다.
현지화 네이버 :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게임과 한번 실패한 네이버를 통해 일본 시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이번 검색시장 재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면에서 현지화에 대한 점수는 높게 평가된다. 엔씨소프트 : 이미 리니지와 리니지2로 일본시장에 대한 충분한 예행연습을 쌓았고, 전국 각지를 돌며, 이벤트를 개최하여회사 차원에서의일본 시장 뿌리 내리기에 노력하였으며, 게임 개발은 한국에서 하여도, 일본에서의 운영 책임자는 현지인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서비스에 대한 초반 관심도와 네이버와 엔씨소프트가 갖춘 위의 조건들이 잘 엮어만 진다면 어쩌면 일본 시장에서 한국의 웹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위상이 지금보다 확 달라지는 커다란 전환점(겨울연가로 한류 문화가 일본인의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였듯)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6월 15일 5,0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클로즈드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네이버 재팬의 메인 페이지는초록색 일색, 한국 검색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초록색을 메인으로 자사 검색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합 검색과 유저 커뮤니티를 통한검색을 보여주려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져 온다.
초록색이 인상적인 네이버 재팬 메인 페이지
함께 찾는(探しあう)검색을표방하는 네이버 재팬은 검색 메뉴로 "웹" "이미지" "동영상" "블로그"까지는 다른 검색 서비스와 비슷한 모양세이지만, 게시판과 Q">입소문(クチコミ)", 백과사전과 같이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테마(テーマ)" 등과 함께,검색으로 해결되지 않는 알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을 모두가 함께 찾아서정리하자는 "정리(まとめ)"는 네이버가 일본 유저에게서 가장 주목받고 싶어하는 차별화된네이버 검색의핵심 무기가아닐까 생각된다.
보아(BOA) 통합검색 결과 페이지 프로필, 웹검색 등이 차례로 보이며, 왼쪽에이미지와 쇼핑
일본 유저로서는 그동안 이용해 왔던 단순한 UI의 야후 재팬과 구글과는 전혀 다른 강한 색깔의 초록색 이미지의 네이버 통합 검색이 복잡하고당황스럽지 않을까 싶지만,찾고자한결과가 첫 페이지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나오는 놀라움을 경험하면 할 수록 초록색의 네이버에 중독되어 검색을 하러 오지 않을까 싶다.
가장 주목받는 정리(MATOME) 페이지
사용 방법이나 등록이 익숙하지 않고 보여주는 것만 사용하던 유저들에게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 정리(MATOME)가 처음에는 쉽지 않을 듯
함께 찾는 검색을 표방한 네이버가 기존 검색으로 해결되지 않는 알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을 모두가 함께 찾아서 정리하자고 만든 "정리(MATOME)"라는서비스가얼마나 빨리 유저들에게 익숙해져서, 참여 유저를 늘려나갈 수 있느냐에 따라 네이버의 일본 검색 시장 제2차 도전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 같다.
일본 웹에서 현재 "네이버(NAVER)"를 검색하면, IT 관련 웹 사이트는 물론이고 경제신문인 닛케이에서도 다룬 기사를 찾을 수있으며, 블로그 검색을 해 보면 많은 일본 유저들이 네이버의 테스터로 참가하면서 느낀 감상을 적고 있다.
현재의 평가는 크게 의미를 둘 수는 없겠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의 목소리가 크다는 점에서 첫 출발이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다.
통합 검색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검색이 그 진가를제대로 발휘하여,야후 재팬과 구글에서 만족할 만한 검색 결과를 얻지 못한 유저들이 네이버 재팬으로 발길을 옮긴다면 네이버 재팬으로서는 다시 없는 커다란 성공을 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지식인을 선두로 한 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통합검색을 무기로 한국 검색 시장을 석권한 네이버가 이제 그 실험 무대를 일본으로 옮겨 첫 발을 띄었지만,누구도 성공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아직은 그 가능성에 손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 기술이발달하고우리생활의많은부분을인터넷이차지하고있어, 선거활동에인터넷을이용하는것은정치인에게는돈들이지않고유권자와 대화를 나누고, 선거활동을할수있는훌륭한방법이라고말할수있지만, 이와같은법률해석에따라인터넷을이용하지못하는점도있고, 또하나커다란문제는정치인의 인터넷에대한불신도크게작용하고있다.
우여곡절 속에서 2009년 5월 또는 7월경에는중의원 해산과 그에 따른중의원 선거가치러질것으로예상하지만, 집권당인자민당이불리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정치권에서도현행법을개정하여선거운동을할수있도록하자는의견이강해지고있으며, 자민당총재이자일본총리인아소우씨도최근긍정적으로검토할의사를밝혀올해중으로일본에서도인터넷을활용한선거운동이전개될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