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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백 산
산행일 ; 2009. 05. 24.
희방사역 11:14 출발 - 희방사 옛길 - 희방폭포 - 연화봉 - 비로봉 - 천동리(다리안 계곡) 19:04 도착.

사진 / 제1연화봉에서 연화봉으로 산행하는 탐방객들
소백산(小白山)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稜線)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曲線美)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 / 제1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산행하며 바라본 비로봉 정상과 오월의 철쭉.
소백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 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2월23일에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고, 토지는 총면적이 322.383㎢로서 경북지역에 173.56㎢, 충북지역에 148.823㎢가 분포되어 있다.

사진 / 비로봉 아래에 핀 철쭉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처럼, 소풍마치고 그냥 하늘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歸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사진 / 5월말에서 6월 초순경에 만개하는 소백산의 철쭉.

국망봉에서 비로봉,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해발 1,300여m의 일대 산군으로 1,000m이상은 고원지대와 같은 초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백산은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秀麗)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초원과 철쭉, 주목군락과 철쭉이 어우러진 철쭉명산이다.
정상 비로봉에서 동북쪽의 국망봉, 신선봉, 연화봉 등 능선을 따라 철쭉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그러나, 예전같지는 않습니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납니다.
소백산은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됩니다.

사진 / 제1연화봉에서 삼가리 방향으로 바라보이는 소백산.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곳을 금선정계곡이라 부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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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으로 가는 길에 잠시 걸어 온 길을 뒤돌아 보니, 그곳엔 오월의 싱그러움이 펼쳐저 있었으니, 아- 이곳이 천상이련가.

사진 / 10년전 겨울 이 곳을 지날 적에 바람이 너무 불어 몸을 가누지 못한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멀리 정상인 비로봉이 아스라히 꿈결마냥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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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철쭉은 예전과 같지 않더라. 세태 인심이 각박해지니, 소백산 연화봉 철쭉도 그리 돼가나? 모든것은 변하나니 소백산 연화봉 철쭉이라고 변하지 않으리오.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소백산 동쪽의 부석사,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대규모의 사찰입니다.

사진 /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산행로에는 야생화도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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