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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福)으로 갚고,

불선(不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화(禍)로서 갚느니라.

 

 










荀子 曰,

 

不積蹞步 無以至千里

不積小流 無以成江河

 

순자가 말하였다.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를 방도가 없으며,

작은 물줄기를 쌓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룰 길이 없느니라.

 

 

(字義)

○ 蹞는 반걸음 규. 跬와 같은 글자이다. 한 걸음은 步라 한다.

○ 跬步는 반 걸음이란 뜻의 한 단어이다.

○ 無以+술어: ~할 방법이 없다. ~할 길이 없다. 以는 방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위와 같이 의역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至는 ①이를 지. ~에 이르다. ②지극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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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2009.08.14 20:03 | 좋은 글 좋은 생각 | 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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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淵明 詩云

 

盛年 不重來

一日 難再晨

及時 當勉勵

歲月 不待人

 

 

도연명의 시에 이르기를,

성년(盛年)은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도 두 번 날이 새지 않으니,

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나니...

 

(字義)

○ 도연명은 진(晉)나라 때 사람. 위의 시는 “歸田園居”라는 그의 詩의 일부분이다. 2.3 2.3으로 끊어 읽고, 晨(신)과 人(인)은 운을 맞춘 글자이다.

○ 盛은 성(盛)할 성. ꄤ豊盛(풍성), 汪盛(왕성).

○ 年은 ①해 년. ②나이 년. 여기서는 ②의 뜻이다.

○ 盛年은 혈기가 왕성한 한창 나이를 뜻하는 한 단어이다.

○ 重은 부사로, 거듭 중. ꄤ捲土重來(권토중래: 흙먼지를 말아 올리며 거듭 쳐들어 온다는 뜻으로 세력을 만회해서 재도전할 때 쓰는 말이다)

○ 晨은 새벽 신.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으므로 “날이 새다”로 해석했다.

○ 難+술어: ~하기 어렵다.

○ 及時: 때에 이르러. 즉, 의미상 “젊은 나이에”로 해석했다.

○ 當은 부사로 마땅히 당.

○ 勉은 힘쓸 면.

○ 勵는 힘쓸 려.

○ 勉勵는 힘쓴다는 뜻의 한 단어이다.

○ 待는 ①기다릴 대. ②대할 대. 대접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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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年易老 學難成

一寸光陰 不可輕

未覺 池塘春草 夢

階前梧葉 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촌 광음이라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된다.

아직 지당(池塘)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가 싶더니

섬돌 앞의 오동나무 잎사귀는 이미 가을의 소리를 내는구나.

 

 

(字義)

○ 이 글 역시 朱子의 글이다. 4.3 4.3으로 끊고, 成(성), 輕(경), 夢(몽), 聲(성)은 모두 운을 맞춘 글자들이다.

○ 易+술어: ~하기 쉽다. 쉽게 ~하다.

○ 難+술어: ~하기 어렵다.

○ 寸은 길이의 단위로 一寸(일촌)은 아주 짧다는 뜻이다.

○ 光陰은 시간, 세월을 뜻하는 한 단어이다.

○ 輕은 술어로 “~을 가볍게 여기다”는 뜻이다.

○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 覺은 현대에는 주로 “깨달을 각”으로만 쓰이지만, 여기서는 “꿈깰 교・각”으로 쓰였다.

○ 池는 못 지.

○ 塘은 못 당.

○ 池塘(지당)은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연못이란 뜻의 한 단어이다.

○ 階는 섬돌(읽을 때는 “섬똘”) 계. 섬돌은 말하자면 돌계단이다. ꄤ層階(층계), 階段(계단).

○ 梧는 오동나무 오.

○ 已는 이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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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文公曰,

 

勿謂 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 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주 문공이 말씀하셨다.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해와 달은 가고, 세월은 나를 위해 더 늘어나지는 법!

“아! 늙었다!”라고 탄식하면 이 누구의 허물인가?

 

 

(字義)

○ 주 문공은 朱子를 말한다. 이 글은 朱子의 勸學文으로 아주 유명한 글이다.

○ 勿은 금지사.

○ 謂는 ~라고 말하다.

○日은 ①해 일. ②날 일. ③낮 일.

○ 逝는 갈 서. ꄤ逝去(서거).

○ 歲不我延은 歲不延我의 도치문이라 할 수 있겠으나, 이처럼 부정문에서 인칭 대명사를 (我나 爾 등등) 목적어로 받을 때는 술어와 인칭 대명사를 도치시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 延은 뻗칠 연.

○ 嗚呼(오호)는 감탄사. 감탄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 是는 “~이다”의 뜻으로 술어이며, 주어가 문맥상 분명하면 주어를 쓰지 않는다. ○ 愆은 허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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