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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덧없이 흘러간다. 그리고 헛한 인간의 한없이 부질없는 마음도 함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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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노야 (gaks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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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가지 주제
개설일 : 2005/05/15
 
언론여론 폴더에는 방송.신문.인터넷신문에 담길수 정치,사회,문화,경제,체육 등의 대해 민심을 대변하는 소리를 담고자 합니다.그럼으로 언론여론 폴더는 새노야블로그의 최상의 위치를 등록하여 놓았습니다. 이는 민심이 천심이란 평범한 진리를 권력과 기득권을 가진자들에게 민심의 날선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고자 함입니다.

언론여론 폴더에 일부의 여타 폴더 내용과 중복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개인의 생각이 담긴 내용들로 꾸려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이 담긴 방문객님들의 답글을 기대합니다. 개인의 글이 아닌 신문과 잡지 등에서 출처한 글에는 반드시 앞에 "◆----◆“가 붙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투표에 붙이려면 올인하라

2009.11.04 23:41 | 언론여론 | 새노야

http://kr.blog.yahoo.com/gaksitar/8106 주소복사




국민투표에 붙이려면 올인하라

세종시 문제를 두고 여당내에서 특히 "이명박과 박근혜" 사이에 진검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아니 현재는 이명박은 "정운찬"이란 핫바지를 내세운채 뒷전에서 정운찬이를 몰모트식으로 손가락과 머리로 원격 조정하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이와같이 국민분열을 자초한 정작 당사자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좀 치졸하다는 생각을 여러모로 하게된다. 그러나 이와같이 현재 국정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의 모습이 좌충우돌식이라면 그 반대쪽에 있는 박근혜의 모습은 중심을 올곧게 지키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박근혜의 이런 모습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았다. 박근혜는 늘 이런식이었다. 그녀는 언제까지나 느긋했다. 이는 여론이 그녀에게 유리하게 작용될때 까지 끈질기게 기다릴줄 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녀에게 득과실을 함께 안겨주었다.

박근혜 그녀는 책임있는 정치지도자인가, 국정을 이끌만한 능력있는 여성인가에 대한 의문을 국민들에게 안겨주곤 했다. 그래서 나는 이런 그녀가 싫었다. 정작 능력있는 지도자감이라면 국정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물론 박근혜 그녀에게 현재 이명박이 장악하고 있는 국정을 말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박근혜가 할 수있는 선에서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 한나라당내에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있다.

그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이름이 생소한 정당명인 "친박정당"을 걸고 대거 국회에 등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한나라당에 입당을 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제1당이 되었다. 그결과 한나라당은 마치 무소불위의 힘을 얻은냥 거침없이 행동을 가한다.

이번 세종시 철회 문제도 그런 연장선에서 나왔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이명박이 자신을 둘러싼 이들과 합작으로 벌이고 있는 교잡스런 추태를 잘 보라, 박근혜를 견재하기 위하여 당은 정몽준이를 내세웠고, 정부는 핫바지요, 양파와 같이 까면 깔수록 비리가 철철 넘쳐나 국민여론으로부터 불신임을 당하고 있는 정운찬이를 내세웠다.

세종시 문제가 지난 김대중과 노무현 등의 진보정권에서 만들어졌다고 하여 이는 자신과 맞지 않다하여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 이명박은 정권을 이끌만한 인물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세종시 문제로 국론분열을 일으키고, 국민이 원치않는 제 혼자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KBS 라디오 주례연설을 하는 모습은 정말 가당치 않다는 생각이다.

박근혜은 아니 한나라당내의 친박계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이명박과 다른 길을 가야한다. 이는 한나라당이 깨져서 정국혼란을 유발시킬일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니 이런 부류들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적극지지 했던 부류들이라면 맞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와 친박계가 한나라당을 나오면 정국분열이 아니라, 목불인견의 모습과 교잡스런 모습을 보이며 거만해진 이명박과 골수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일침을 가하여 돌아버린 정신으로 제 갈피를 찾지 못하고 헤메이는 그들에게 올 곧은 정신을 일깨워주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세종시 문제로 불거진 국론분열을 두고, 한나라당내의 이명박계 일부의원과 그를 지지하는 외곽의 골수 뉴라이트 지지자들은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붙이자는 얼토당토한 말을 흘리고 있다. 이는 꼼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눈에는 얼마전에 종료된 재보선 결과의 의미를 까맣게 잊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니 생각하려 하지도 않는 것 같다. 그들은 재보선 결과를 두고 본전은 했다고 자평을 했다. 그리고 자신들은 아직도 제1당이란 큰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국회의원 3석 정도를 야당에 내주어도 현재의 국정운영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생각이다.

이 얼마나 오만한 집단들인가, 개인적으론 국민은 늘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줏대없는 집단이란 생각이다. 그만큼 약싹빠르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것이 국민이란 집단이다. 그러나 재보선에서 보여준 국민은 이전의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힘껏 밀어준 국민이 아니었다.

세종시를 걸고 올인하려면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모든것을 올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크게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하여 "중간평가"도 국민투표에 올인하자, 또한 이명박이 주장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도 국민투표에 올인하자. 또한 헌재의 판결이 유보된 "미디어법"에 대해서도 국민투표에 올인하자, 마지막으로 이명박이 혼자 읆조리는 KBS 라디오 연설에 대해서도 국민투표에 올인하도록 하자,

올인이 무엇인가. 자신에게 남은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올인이다. 그만큼 올인은 비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각오만큼 말이다. 그러나 세종시만 걸고, 4대강과 미디어법과 국정운영 중간평가를 뒷전에 슬그머니 밀쳐 놓는 것은 사나이 대장부 남자로써 행할 행동이 아니다.

이명박은 여성 박근혜보다 떳떳한 사내 대장부인가, 아니면 치졸한 사내 쫄장부인가를 국민투표에 올인할 생각은 물론 없을 것이다. 왜냐면 재보선에서 무섭게 움틀거리는 올곧은 국민성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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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씨가 더 강해지길 바랍니다.

'레디앙' 지난 9일 기사 <김제동 "웃음은 혁명이다">에 따르면, 김제동씨는 지난 8일 마들연구소(이사장 노회찬) 주최로 서울북부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명사 초청 특강'에서 "나는 어떤 정치적 색깔도 없다. 웃기는 데는 좌도 없고 우도 없다. 다 웃어야 한다. 새도 왼쪽 오른 쪽 날개를 다 퍼덕여야 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법'을 이야기했다.  

김제동씨는 "저는 독재도 반독재도 모른다. 상식 밖에 모른다"며 "적어도 누가 죽었으면 최대한 예의를 표하고, 선덕여왕에 나온 것처럼 '먹고 살기 힘들어서 들고 있어난 것은 폭동이 아니고 절규며, 국민은 계몽과 협박의 대상이 아니라 희망을 줘서 같이 살아가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 그것이 바로 상식"이라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웃음 속에는 혁명이 있다"며 "앎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것을 제외한 모든 기득권의 틀을 깰 때 모두 웃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틀을 깨는 것이 유머의 출발점이고, 우리 생활의 혁명이다. 거창한 정치적인 혁명 모른다. 다만 우리 생활에서 좀 웃자는 거다"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김제동씨는 "너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되 틀리다고 이야기하기 않는 게 대화"라며 "틀리다고 할 때는 대화는 사라지고 싸움만 남게 된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간의 어떠한 딱딱한 마음도 돌려세울 수 있는 게 바로 유머"라고 자신만의 '유머론'을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어린 아이가 넘어지면 웃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사람이 넘어지면 웃긴다. 거기에 가발 하나 떨어지면 정말 웃긴다. 왜? '격식', '틀', 우리가 흔히 동경하는 권력, 학력, 돈, 지식 등 기득권이 무너질 때 유머는 발생한다"며 "틀을 깰 때 세상은 진보하고 앞으로 나간다. 상식적이지 않을 때 가장 웃긴다. 그래서 요즘 얼마나 웃기는 게 많지 않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마이크'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할 수 있는 갈대밭"이라고 언급하며 "그간 마이크는 늘 힘 있는 자들만 들고 있어 힘 없는 자들은 팔뚝질 밖에 할 수 없었다. 이제 깨어 있는 시민이 자신들의 의견을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내용출처 / 미디어오늘(10월12일>

위선으로 가득찬 위정자와 그 휘하의 무능한 쫄자들보다 김제동이란 인물이 몇 백배, 아니 몇 천배 더 사려깊은 인물인지를 재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물론 이전의 故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서거때에도 연예인으로선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조문을 하며 추모행사를 이끌때에는 깊은 슬픔에 잠겨있던 대한민국인들을 향해 꽤 의미있는 내용으로 교훈을 일깨우는 한편, 고인들을 향해 진심어린 마음으로 애도하던 때가 생각난다.

당시 그의 참 언변에 대해 이념을 초월하여 진보와 보수진영에서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실천적인 삶을 살고 있는 김제동에 비해 거짓 서민의 탈을 쓰고 위장한 서민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현 위정자를 비롯한 휘하의 쫄개들의 심기를 건드림으로 인해, 김제동 그가 오랫동안 우리들 곁에서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방송 을 지탱할 수 있을 까였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제동을 방송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윤도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고, MBC에선 손석희를 대상으로 퇴출압력이 연이어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 KBS에선 김제동을 퇴출시키기로 결정했고, MBC에선 손석희를 거의 퇴출대상으로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다.

김제동과 손석희의 퇴출에 대해 소수의 국민들과 극소수의 참 방송인과 극소의 언론인들 그리고 무능한 정치권(민주당..)이 그들을 보호하겠다며 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중과부적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나경원 같은 여성은 김제동의 퇴출에 대해 정당하다며, 이를 부정하는 무리들의 언행은 온당치 않다고 배설하고 나섰다.

나경원 과 같은 이의 배설이 더럽고 인정하기 싫지만, 옳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KBS는 극소수의 사원을 제외하고, 노조를 비롯한 소속원 대부분이 정연주 전 사장을 무고하며 쫓아낸 후 사장자리와 주요보직을 꿰찬 서민 위장자의 낙하산 이병순을 비롯한 수족들과 부화뇌동하고 있는 중이며, MBC는 방문진의 김우룡을 비롯한 대부분 인사들이 서민 위장자의 수하들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송환경에서 “김제동, 손석희, 신경민”과 같은 소신있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 존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방송사는 늘 불행했다. 정권을 가진자의 편에서 쥐락펴락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연예인이 위정자와 그 휘하의 낙하산 사장 및 예쓰맨에 의해 불이익을 당했던 것은 지난 박정희와 전두환 독재시절때 뿐이었다. 박정희 때에는 김민기란 인물이 양희은을 내세워 아침이슬로 대중들 앞에 나서게 했다.

전두환 때에는 가수 이은하가 “아직도 내사랑”이란 노래로 대중과 함께 했다. 물론 이은하가 불렀던 아직도 내사랑은 지금은 퇴출되고 없어진 TBC 동양방송을 생각해서였다. 또한 박용식이란 인물은 전두환과 두상이 닮았다하여 전두환 휘하의 쫄개들이 알아서 긴 상태였다. 그렇치만 당시에도 참 연예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민주화시대로 불리던 김대중과 노무현 시대때에는 연예인들을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었다. 자유롭게 표현을 하며 “웰컴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와 그리고“쉬리” 같은 의식있는 영화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이번 이명박 정권들어 김제동과 손석희의 퇴출을 보면서 현 위정자의 속이 얼마나 작으며 현재 그가 보여주고 있는 서민행보가 얼마나 위선적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음을 어리석은 대중과 무지몽매한 대한민국인들은 똑똑히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는 어느때 불쑥 당신 앞에 오는 것이 아니다.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빌붙어 숟가락을 슬쩍 얹어 놓는 얄팍한 대한민국인들을 숱하게 보아왔다. 이는 지금도 계속 진행형이다. 진실이 오도되고, 민주주의가 심하게 훼손당하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보아야 하는 이내 심정 안타깝기 그지없다.

개인적으로 김제동씨에게 바람이 있다면, 현재의 고난과 고통에 좌절하지 말고, 정신과 육체를 올곧게 챙겨 곧 다가올 시대를 대비하라고 권하고 싶다. 노무현과 같이 유약한 행동을 취하지 말고, 굳건하게 정신과 육체를 곧추 세워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늘 댁내 가정에 무한한 행복을 기원하며 건승하기를 빌어본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를 떠나보내며

2009.08.19 00:04 | 언론여론 | 새노야

http://kr.blog.yahoo.com/gaksitar/8076 주소복사



한국 민주주의 를 떠나보내며...

내가 그를 알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운명이었는지 모르겠다. 혹여 잘못 오독할 수 있는 당신을 위하여 밝히는데 지레짐작하여 동향이 같으냐고 묻는 일이라면 정중히 사양하겠다. 개인적으로논 부모님은 이북이 고향인(경기도 개성) 실향민이고, 나의 고향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교동이다.

이쯤되면 내가 그와의 만남이 운명이었다는 것이 거짓이 아님이 백일하에 드러났을 터이니 마음 푹 놓고 글을 탐독하기 바란다. 그의 거주지는 서울특별시, 동교동이다. 서교동과 동교동은 바로 맞닿은 최 근접지역이다. 내가 그의 이야기를 처음 접했던 것은 1970년대이다. 어느때인가 부터 동교동의 특정지역을 가려면 그가 살고있는 지역을 거쳐야 갈 수 있었다.

그렇치만 그곳(동교동)을 거쳐가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사복과 정복을 차려입은 경찰. 정보원들이 길목 곳곳에 배치되어 오고가는 통행인들의 인적사항을 면밀히 조사한 후에 이상이 없는 사람에 한하여 통행을 허용했지만, 의심이 갈 만한 이들에 대해서는 연행을 하거나 통행을 금지하는 일이 빈번하였다. 

당시 나와 벗들은 그곳에 대단한 인물이 사는 것이라고 예상만 했을 뿐, 그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인물인지 알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인물이 내 앞에 운명처럼 등장했던 계기는 1972년 대통령 선거였다. 당시 공화당의 후보는 박정희(현재 한나라당 박근혜의 아버지), 그가 대국민을 향해 선거 슬로건으로 내건 것은 "갈아보았자 소용없다...."등이고, 그가 내건 구호는 "10년세도 썩은 정치 못 참겠다 갈아보자"였다.

나이가 어렸지만, 나의 마음에 와 닿는 구호였다. 그리고 선거가 시작되었고, 당시 윗분들은 선거 결과에 대해 라디오로 정보를 입수하며 일희일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기억이 선명하게 남았던 것은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박정희와 맞붙은 그가 대단한 인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일이다. 그는 선전했지만, 결과는 박정희의 신승으로 끝났다. 

이렇게  그는 한국 정치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이 똑똑한 정치 천재를 총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와 그 일가들이 호락호락 가만히 봐줄리 만무였다. 그리고 이후 그의 정치인생은 파란만장 그 자체로 족적을 남기게 된다. 그토록 상상속의 인물이었던 그를 내가 육안으로  직접적으로 확인했던 것은 1979년 장기집권을 넘어 영구집권을 획책하던 박정희가 자신의 수하인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 뒤였다.

이른바, 서울의 봄이라 불리던 시기였다. 박정희가 엮어놓은 철창이 걷히면서 당시 영어의 몸이었던 김대중. 김종필. 김영삼으로 대표되던 이른바 3김이 화려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모습을 보기기 시작했다. 그렇치만 그 시간은 매우 짧았다. 정치군인 박정희의 친자와 같은 계열이었던 전두환. 노태우로 대변되는 하나회 출신 정치군인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그들은 다시금 영어의 몸이 되었다.

그렇치만 그들은 화려하게 부활하기 시작한다. 그는 영원한 동지요 숙명의 라이벌인 김영삼과 민주화추진협의회를 만들어 현실정치에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한다. 그와 김영삼이 합심하여 만든 "신한민주당/신민당"으로 무장한 정치협의체는 당시 전두환과 여당인 민주정의당과 꼭두각시 야당을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치 무참하게 짓밟으며 한국 정치사 전면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신민당은 진정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정당이었다. 내가 그에 대해 알기 위해 직접적으로 파고 들었던 것은 그가 김영삼과 함께 정당을 만들고, 그리고 이어진 전두환의 뒤를 이은 대통령 선거전때의 일이었다. 당시 전두환의 정치군인 동기이자 후계자인 노태우의 6.29 선언이후 그와 김영삼. 김종필은 다시금 정치 일선에 복귀하게 된다.

그렇치만, 이는 정치군인들이었던 민주정의당과 노태우의 간괴였다. 그들은 대통령당선 확신은 김영삼과 그는 절대로 단일후보로 내세우지 못할 것이며 어부지리로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시나리오 였다. 결국은 어떠한 결과로 나타났는가, 그와 김영삼은 국민들의 여망과는 반대로 둘다 똑같은 야욕인 "대통령병"을 "양보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각자의 길로 나서게 된다.

당시의 결과로 인해 그와 김영삼은 영원한 앙숙이 되었고, 지금도 풀리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내가 그를 알기 시작한 것은 그가 "평화민주당"을 만들며,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된 때였다. 당시까지 그에 대해 알기 시작했던 것은 신문과 관제 방송에서 전해주던 악성 정보뿐이었다. "빨갱이" 이른바 기득권 세력들이 레드컴플렉스를 조장하여 쉽게 정권을 이어갈 수 있었던 시절때의 얘기다.

그렇치만, 이는 2009년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정권을 되찾은 후(그들의 말대로 10년의 인고세월 끝에 얻은 결실) 그들은 이전의 그와 노무현이 구축해 놓은 10년 높이의 성벽을 일순간에 전부문에 대해서 무너뜨리기 시작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통일. 남북관계. 교육부문. 언론부문(방송)에서 개혁(진보의 색을 쫓아내기 위해)을 앞세우며 매가톤급의 병력들을 낙하산으로 쏟아내었다.

그리고 일순간에 앞서 언급된 전부문에 대해 손 쉽게 장악해 버렸다. 그렇게 하여 일차적으로 노무현을 참을 수 없을 만큼 욕보이며, 치욕감을 안겨주어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결국은 노무현은 그의 약한 성품때문에 오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 노무현을 보면서 그는 윗형으로서 안타까움과 분노감을 표했다.

이는 노무현의 죽음에 한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의 무기력감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조언을 잃치 않았다. 그로 인해 어렵게 물꼬를 트였고, 10년의 세월에 걸쳐 다져진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어가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치만 그가 이 모든것에 참여하며 조언을 하기에는 체력이 뒷 받침되지 못했다. 

결국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각계각층의 무사퇴원을 기원하는 기도와 방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2009년 8월17일 여러차례에 걸쳐 체류연장을 해오던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남북교류 및 이산가족 만남....."등등에 관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소소식을 가지고 돌아와 기자회견을 하였다.

좋은일이 있으면 안 좋은일이 꼭 붙는다 했던가, 2009년 8월18일 병상에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좋은 소식을 전해들은 그는 그토록 자신이 이뤄놓으며 다져 놓았던 남북평화무드가 다시금 이어진다는 소식에 너무 안도감을 놓았는가 보다. 그리고 그는 영원한 영면을 고하였다.

그와 내가 서로 서교동과 동교동의 근접거리에서 그리고 그와 관련한 수많은 도서들을 접하며 이뤄놓았던 끈끈했지만 긴 인연의 끈을 이쯤에서 놓아 주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와 이별을 고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정말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남북관계 평화무드를 위해 마지막으로 국민간의 화합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대중님 평안한 숙면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세상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중님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셔서 평안히 영면하십시오.....    
 

(김대중 님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의 도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족의새벽을바라보며, 김대중지음, 일월서각 1987 3800

김대중옥중사전, 김대중지음, 청사 1984 3500

DJ를평양에보내시오, 김승웅지음, 아침 1995 7000

김대중죽이기, 강준만지음, 개마고원 1995 6500

민주정치, 공저지음, 일월서각 1985 3000

동교동의낯과밤, 주치호지음, 평민서당 1987 3000

김대중그는누구인가, 김형문지음, 금문당 1987 4000

인동초의새벽, 김대중지음, 동아 1987 3800

이경규에서스필버그까지, 김대중지음, 조선일보 1997 7000

DJ의지역갈등실패원인, 성한용지음, 중심 2001 10000

부자유시대, 김대중지음, 정우 1986 3000

권력과 국민에게 장미꽃을 건넨다

2009.05.31 11:25 | 언론여론 | 새노야

http://kr.blog.yahoo.com/gaksitar/7989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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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국민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넨다.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의 담장 너머로 붉은 빛깔의 장미꽃이 한송이 두송이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청조한 빛깔을 한 꽃인 진달래가 보이는 가 싶더니, 이내 자신은 하루 가 다르게 점점 더 메말라져가는 영혼의 소유자들이 되어가고 있는 인간들에게 따스한 봄의 소식을 전하고 사라져 갔다.

그 뒤를 이어 활짝 핀 5월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붉은 장미꽃들은 무더운 초여름을 인간들에게 알리기 시작한다. 5월은 대한민국의 인간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무한한 깨달음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폭압적인 군부에 맞서 분연히 털고 일어선 광주시민들의 광주의거항쟁 정신이 5월을 뜨겁게 달구었다. 광주항쟁의 정신을 가다듬는 이후에 우리들에게 찾아온 국민적인 비극이 있었다.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의 자살이라는 소식은 한국인들 모두가 한순간에 정신을 잃는 블랙홀의 공황상태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인간 노무현은 권위주의적인 자리에서 군림하기 보다는 낮은 곳으로 내려와 서민을 위하고, 20%의 가진자들 보다는 80%의 못 가진자들을 위하고, 노동자와 기업주가 권위주의적인 상하관계에서 벗어나 서로 존중하고 존대하는 상생의 관계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또한, 그는 기존의 간접적인 언로의 소통보다는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원하며 인터넷의 대문을 활짝 열어주면서, 한국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인 인터넷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었다.

인터텟의 천국, 자유로운 인터넷 자유로운 언로가 트이면서 자신만의 움크린 지식세계에서 벗어나 서로가 아는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생동하는 공간으로 바꾸어놓으면서 생동하는 국민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의 오프라인의 언로가 지배하던 반석보다 더 견고하기만 했던 세상의 틀을 한 순간에 뒤집어놓은 것이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에 80%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은 20%대의 개혁가인 인간 노무현을 그냥 방치하고만 있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최대의 개혁대상이었던 “언론”, “검찰”두 곳의 처절한 방어와 그 주변을 둘러싼 보수정치권의 지원사격으로 인해 그는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당시 그에겐 “생동하는 국민”이란 든든한 지원자가 우군으로 남아 있었기에 기득권 세력의 저항은 두려울 것이 없었다.

결국은 국민과 기득권 세력의 충돌을 낳게 되면서, “대통령 탄핵”이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렇지만, 당시의 국민들은 노무현을 튼실히 지켜주었고,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대통령직 복귀”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에 노무현과 국민 모두는 기득권세력과의 싸움에서 값진 승리의 쾌감을 맛보게 된다.

그렇지만, 이후 노무현과 국민들은 기득권세력의 만만치 않은 저항과 견고한 성을 장시간에 걸쳐 함락시키지 못하고, 이내 피로감에 휩싸여 노무현은 진보를 배신하고, 보수에게 손을 내미는 등 갈팡질팡한 행보와 함께 무분별한 언로를 토살하기 시작한다.

이에 실망한 국민들은 노무현과 민주당에게 등을 지게 된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보궐 선거에서 전패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기고, 국민적인 지원도 없이 노무현은 홀로 쓸쓸히 퇴임을 맞게 된다. 이후 집권한 80%의 기득권의 든든한 지원을 업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대한민국의 집권을 낳았다.

이는 전적으로 전폭적인 국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을 지원했던 국민들과 노무현에 실망하여 노무현과 열린우리당 과 민주당에 등을 돌린 국민들, 그리고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을 창출하는 데 크게 일조한 국민들, 이 모든 것이 “국민”이란 이름하에 저지른 일종의 치졸한 국민성의 횡포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고백하건데 개인적으로도 그랬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대한민국호의 키를 잡은 이후에 정국은 더욱더 어렵게 되어간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권을 잡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점점 더 나락으로 치닫는 한국경제에 대해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말한다. 미국발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자신들은 어떠한 능력도 발휘할 기회가 없었노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여론의 몰매를 피하기 위항 방편으로 국민의 관심사를 과거의 정권들이 하던 그대롤 답습하기 시작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전면에 내세운 권력기관은 검찰, 자신들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충직하고, 충성스런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노무현의 측근들을 하나, 둘씩 대검중앙수사부로 불러들이면서 결국은 노무현의 수족들을 차례로 감방으로 보내기 시작한다.

박연차를 불러들여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를 기획하고 실행기관은 검찰과 언론들이다. 이로 인해 노무현에게 가해지는 검찰과 언론의 압박은 나날이 더해 눈덩이를 넘어 큰 산을 만들었고, 급기야는 죽은 권력인 노무현을 경남 김해 봉화마을에서 서울의 대검중앙수사부로 불려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게 만든다.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무한히 충직하지만, 죽은 권력에 대해선 무서우리만치 잔인무도하다는 대한민국 판 해바라기 성 권력기관인 검찰과 언론의 합작으로 자랑스럽게 이루어낸 결과물, 즉 원초적이고, 고질적인 모습을 국민이란 이름을 가진 매우 자랑스런 국민들은 똑바로 보았을 것이다.

노무현이 대검중앙수사부로 치욕스럽게 불려온 이후에도 검찰과 언론의 조롱섞인 놀이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검찰과 언론의 충성의 도는 더하면서 노무현의 부인 권 양숙을 건드리고, 아들인 노 건호와 딸인 노 정연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이는 죽은 권력인 노무현을 향한 일종의 무한한 복수심의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은 노무현으로 하여금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며, 인간이 감내할 수 없는 나락으로 밀어 넣었다.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무한한 충성경쟁을 벌이는 검찰과 언론의 모습을 보면서 해당지역 주변에선 박연차게이트=노무현 자살이냐 감옥행이냐를 판단하라는 압박수단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검찰과 언론과 국민의 방조가 더해진 다국적군의 합작으로 노무현은 자살이라는 극단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전국적으로 불타오르는 노무현을 향한 애정과 애증이 섞인 국민들의 추념행렬이 이어졌고, 이런 현상을 두고 여론은 반응은 죽은 노무현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노무현으로 다시 회생했다고 말했다. 노무현 추념행렬에 늘어선 시민들은 국민이란 이름하에 “국민의 힘으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들의 순수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를 거부한다는 뜻에서 한국국민들이 얼마나 간악한 집단이란 것을 새삶스레 느끼게 되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국민성에 실망하여 다시 태어나거나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는 대한민국을 찾지 않을 것이라는 토설하게 된다.

살아있는 권력기관인 “이명박과 한나라당, 그리고 검찰과 언론”에 의해 온갖 조롱거리가 되어가고 있던 노무현과 그 언저리에 대해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었던 국민이란 이름의 존재가 얼마나 때로는 무지할 수 있나에 대해 한계를 느끼게 된다. 국민이란 이름이 올곧게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선거=투표밖에 없을 것이다.

노무현을 자살에 이르게한 현재의 살아있는 권력을 누가 낳았는가를 냉철히 판단해보며, 무한 책임을 한번 되집어보도록 하자, 국민이란 이름하에 현재의 권력을 낳았고, 그 권력으로 하여금 노무현을 자살에 이르게 만들었다. 현재의 살아있는 권력이 타살을 했다고 한다면, 그 타살을 기획한 이들은 누구였을까?

노무현이 극단적인 자살을 하는 데의 크게 일조한 주범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노무현의 추념행사가 마무리된 5월30일 저녁시간에는 단시간에 개방되었던 “서월광장과 덕수궁 앞 시민분향소”는 대한민국의 무한한 공권력 폭력 집단인 경찰과 서울시청의 직원들에 의해 강제폐쇄와 함께 강제철거라는 철퇴를 맞으며, 단시간에 공권력에 의해 점령되었다고 한다.

근 10여일간에 걸쳐 이어진 죽은 권력인 노무현의 추념행렬을 보며, 한나라당의 신임 강성 원내대표인 안상수가 토설했다는 꿈틀거리는 민심소요인“촛불, 서민열풍”의 열기가 되살아나는 것을 우려한 살아있는 권력기관인 “이명박, 한나라당, 검찰, 경찰, 국정원, 언론”들은 몸서리 칠만큼 매우 두려워했을 것이다.

이에 살아있는 권력 (이명박, 한나라당, 경찰, 국정원, 검찰, 극우언론)은 추념민심을 유흥, 오락, 쾌락의 민심으로 하루속히 돌리기 위해 그들이 이전에 낙하산으로 내려보낸 하수인들로 하여금 방송은 개념없는 인간들에 의해 억지 웃음과 드라마와 음악을 토해내라고 명하였고, 그 하수인들은 충직하고, 충성스런 개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추어 “국민”이란 이름을 가진 “국민”들은 오락, 유흥, 스포츠, 쾌락 프로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어제의 슬픔은 말끔히 잊고,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국민”들과 “살아있는 권력”에게 나는 붉은 장미꽃 한송이를 건넨다.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다

2009.05.23 21:56 | 언론여론 | 새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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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다.

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숙명인가, 운명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과학자나 선지자 또는 철학자들의 전언으로 전해지는 수많은 학설들이 있다. 그 중에선 속 좁은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만 공감이란 약한 정도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얘기들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상과 생면부지의 피조물인 인간이 별천지나 다름없는 미지의 세계에서 자유로운 영혼처럼 마음껏 유영하다. 그 자신의 본체인 곳으로 입궁하게 되면서 삶이란 상황과 접하면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삶을 업으로써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생 그것은 삶, 한 인간이 인간의 눈으로는 전혀 보거나 만지거나 접할 수 없는 공간이었던 신의 세계인 善에서 미천함을 넘어 사악한 모습을 한 인 두꺼비만이 득실되는 惡의 세계인 세상과 만나게 된다. 사악함 과 포악함이 가득한 세상에 삶을 내보이는 계기는 사랑하는 남녀의 정분이 결실을 때문이다.

미천한 인간을 평하기를 중국의 옛 지성인 공자와 순자는 성선설과 성악설로 이 분법적 주장을 내놓았다. 그들의 주장처럼 극단적으로 양분된 성선설과 성악설은 수많은 세월과 시간이 흐른 지금도 미약한 인간들의 세상에선 선과 악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거리가 되기도 한다.

무한한 행복만이 존재하는 신의 세계에서 어느 순간 삶과 운명이란 이름하에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결실물이 되어, 신의 세계에서 악의 군상들인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이란 곳으로 삶을 내 딛기 전의 정류장과 같은 어느 곳에 8개월이란 임시거처를 마련하게 된다.

신도 인간도 아닌 상태에서 생명체란 이름하에 8개월이란 시간을 머문다. 그 곳은 신의 영역을 벗어난 곳이며, 인간으로 가는 무주공산의 지역이다. 안락한 그 곳에서 밖으로 나오면 마주칠 삶과 죽음, 시기와 분노, 질투와 질시, 그리고 선망과 헛된 꿈과 빈익빈 부익부가 자리한 것을 간접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짧지 않은 준 행복한 시간을 보낸 피조물은 준 행복한 8개월의 시간을 마치고, 마침내 사악함과 포악함만이 우글거리는 인간 세상이란 곳에 내 버려지게 된다. 이후의 상황은 오로지 인간이란 탈을 쓰고 나온 피조물이 어떤 첫 걸음을 떼느냐 여하에 따라서와 해당 피조물이 삶을 마감하는 날로 종합 평을 받는다.

사악한 인간들의 세상에선 그가 앞서 신과 함께했던 무한한 영속 세계와 8개월이란 짧지 않은 한정된 틀 안에서의 반 인간 세계란 곳은 온전히 그의 뇌리란 극히 한정된 공간에만 자리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인간들은 상상, 양심, 내안의 또 다른 나로 지칭하기도 한다.

사악한 인간들의 세상에선 온갖 음모술수들이 활개친다. 사랑, 질투, 시기, 죽음, 병.... 등등 이런 현상들에 대해 ‘희노애락’이란 사자성어로 간략하게 정리하려 한다. 인간이 정해놓은 삶과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에게 삶이 있어 행복한 것일까, 행복이 있어 삶이 있는 것일까? 어느 것이 신이 내게 준 업보일까...

삶과 행복을 부와 명예를 채울 수 있다고 맹신하며 단정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하여 그들을 속물들이라 하여 간략하게 돌로 내치 며 폄하하기도 어렵다. 왜 그럴까, 우리는 모두 부와 명예란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된 삶을 살면서 부와 명예를 얻는 인간들은 존경심을 받는다.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틀과 선으로선 존경심을 표하거나 받을 만한 인물들이 너무나 많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미약한 인간이 아닌 완전무결한 신의 시각으로 볼 때에는 차 상위권에는 몰라도, 최 상위권에는 단 한명의 인간도 이름을 등록하지 못 했을 것이다.

인간들이 정해놓은 부와 명예란 한정된 울타리 속에 갇혀 5월의 맑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한 점 보다 못한 짧은 인생살이를 하다가, 운명에 따라, 또는 신의 부름에 의해 한정된 세상에서의 짧고도 화려한 삶의 소풍을 마감하고 또 다른 세계로 향하게 된다.

공수래 공수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란 말이 있듯이 남은 이들에게 큰 교훈을 주고 간 인간들..... 인간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부와 명예란 옥 죄에서 나는 홀연히 벗어나서, 단 한 순간만이라도 신에게로 향하는 홀가분한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다.

<추언>

2009년 5월23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세상을 하직을 했습니다. 그의 서거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마주한 점심시간에선 온통 그의 안타까운 얘기들뿐입니다.

모두들 오죽 했으면 그가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동정어린 얘기들입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내용처럼 모든 것을 그 자신이 스스로 안고 떠나려 한다는 말과 같이 우리는 그가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시절과 국회의원을 한 곳에만 올인했던 고집스럽던 사람,

이런 사람을 우리는 올곧게 믿었고, 결국은 그를 대통령이란 자리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란 자리는 그에게 너무나 벅찼던 것 같았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중 숱한 말 실수를 연발하여 지지했던 사람들의 가슴에 지금도 풀리지 않는 멍을 만들었습니다. 그 멍이란 무엇일까요? 정권을 진보에서 이명박이란 대한민국 1%만을 위한 부자정권과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명박 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은 후에 대한민국 상황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습니까?

정치(한나라 일방통행 / 다수횡포)가 언론(언론자유)과 사회(노사)가 경제(빈익빈 부익부)와 함께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이 후퇴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남과 북의 함께 어울리며 함께 풀어나가야 할 남북문제는 10년 이전으로 후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인한 피해는 온전히 남북이산가족과 그 후손들이 떠 안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한 남북관계의 해빙기는 어려울 것 같아 안타까움만을 주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여운계란 여 탤런트의 죽음, 로또당첨에 열을 올리는 한국 국민들의 사고........ 이 모든 것이 다 부질없고, 헛됨이 아닐까를 생각해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로또구입 행렬에 늘어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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