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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3/07
 



Knife Pistol


이전에도 잠깐 소개한 적 있는 나이프 피스톨입니다. 적이 방심한 순간을 노리겠다는 아주 비열한(...) 무기이군요.


이와같은 구조로 생겼습니다.

몇가지 추가로 재미있는(...) 암살 무기들을 보자면,




장갑 형태의 권총입니다. 중국 쪽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사용법은 일반적은 권총과는 다르게 아마 상태를 치는 순간 총알이 발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돌출된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며 격발하는 방식일 것으로...



호신 무기라고 판매되는 플래쉬 형태의 샷건입니다. 일반인이 근거리에서 상대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가운데 이와같은 샷건이라면 정조준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자물쇠 형태로 생긴 총입니다. 이건 그냥 도둑을 죽여보겠다는 뜻인듯.


reference
http://www.guillaumemorel.com/en-hoplology.htm
http://media.techeblog.com/images/unusualguns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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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아프리카 내전은 아이들로 하여금 총을 들게 하였습니다. 자의에 의한 것일 때도 있고, 때로는 소년병으로 끌려가 어쩔 수 없이 총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서 보면 아프리카의 현실과 아이들이 총을 들고 사람을 죽여야 하는 현실로 내몰리는 과정을 일부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도 얼마전 학도병이 어머니께 보낸 편지 전문이 공개되어 가슴 아프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十여 명은 될 것입니다.
저는 二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탕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의 폭음은 저의 고막을 찢어 놓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귓속은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잇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러시아로 쳐들어 왔을 당시 참전한 소년병들에 대한 사진입니다. 솔직히 이 사진들을 보면서는 무어라 말하기 어렵더군요. 당시 많은 아이들이 참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대다수가 헌병들에게 붙들여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총을 들고 전쟁에 나설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참전하게 되었던 소년들이 찍혀 있는 사진입니다.

자의에 의한 것이기도 하며, 당시 전쟁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이해 못 할 일도 아닙니다만 아이들이 총을 들고 사람을 죽여야 했다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역시 전쟁이라는 것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분명 "그럼 적들이 쳐들어와도 손들고 항복할꺼냐!"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쳐들어 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 전쟁을 막는 방법이겠지요. 이상론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상이기에 추구해야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그럼에도 전쟁이 발생한다면 많은 사람이 고통 받지 않도록 재빨리 이기는게 가장 좋겠지요)








































reference
http://englishrussia.com/?p=5523

그리고 이어서 올려보는, 학도병의 편지 전문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어머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十여 명은 될 것입니다.
저는 二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탕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의 폭음은 저의 고막을 찢어 놓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귓속은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잇습니다.


어머님!
괴뢰군의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우기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어머님!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 옆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이 덥벼들 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볕 아래 엎디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엎디어 이글을 씁니다.
괴뢰군은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덤벼들지 모릅니다.
저희들 앞에 도사리고 잇는 괴뢰군 수는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들은 겨우 七一명 뿐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머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 조금은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이!>하고 부르며
어머님 품에 덜썩 안기고 싶습니다.
어제 저는 내복을 제 손으로 빨아 입었습니다.
비눗내 나는 청결한 내복을 입으면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어머님이 빨아주시던 백옥 같은 내복과 제가 빨아 입은
그다지 청결하지 못한 내복의 의미를 말입니다.
그런데 어머님 저는 그 내복을 갈아입으면서
왜 수의를 문득 생각 했는지 모릅니다.


어머님!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저 많은 적들이 저희들을 살려두고 그냥은 물러갈 것 같지가 않으니까 말입니다.
어머님 죽음이 무서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머니랑 형제들도 다시 한번 못만나고 죽을 생각을 하니
죽음이 약간 두렵다는 말입니다.
허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돌아가겠습니다. 왜 제가 죽습니까.
제가 아니고 제 좌우에 엎디어 있는 학우가
제 대신 죽고 저만 살아가겠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천주님은 저희 어린 학도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어머님 이제 겨우 마음이 안정되군요.
어머님 저는 꼭 살아서 어머님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웬일인지 문득 상추쌈을 재검스럽게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옹달샘의 이가 시리도록 차거운 냉수를
벌컥벌컥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어머님!
놈들이 다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 또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뿔사 안녕이 아닙니다.
다시 쓸 테니까요... 그럼... 이따가 또...


서울 동성중학교 3학년
학도병 이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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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Peacock Project

1957년 냉전시대 영국 군에서는 독일과의 전투, 혹은 소련군과의 전쟁 발발시 적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매설식 핵폭탄을 구상하게 된다. 독일 북부 평야 지대에 매설하고 적군이 내려올 경우 시한장치에 의하거나 유선을 통해 폭파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

10킬로톤 정도의 전술핵폭탄인 블루 피콕은 무게 7.2톤 강철 케이스로 만들어졌다. 사용 방법은 앞서 말했다시피 땅에 매설하여 사용하는 것. 하지만 결국 군 수뇌부에서는 방사능 낙진 등에 의한 추가적 피해가 생각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고 프로젝트를 취소하게 된다.

냉전시대에 흔히 있을 듯한 이 프로젝트가 한가지 흥미를 끄는 것은 바로 매설식 핵폭탄 자체에 있다. 매설식으로 만들어진 이 폭탄의 문제점은 바로 겨울에 사용할 경우 너무 춥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전자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요로 덮어 보온성을 높힌다던가 기타 여러가지 방안을 썼지만 적당한 방법이 없었다.

결국 그들이 생각해낸 문제 해결법은 바로 닭.

강철 케이징 내부에 약간의 물과 먹이를 닭과 함께 넣어두면, 닭 체온으로 인해 전자장비가 작동할 수 있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들이 내려오면 닭을 넣고 땅에 묻어두면 폭파하기 전까지는 닭이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다. 그래서 블루 피콕은 Chicken-powered Nuclear Bomb 닭동력식 핵폭탄이라 부를 수 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계획이 담겨 있던 기밀 문서가 2004년 4월 1일 만우절에 맞춰서 공개되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만우절 농담쯤으로 생각했으나 결코 이것은 농담이 아니라는 점이다 :)



reference
http://en.wikipedia.org/wiki/Blue_Peacock
http://www.sonicbomb.com/modules.php?name=News&file=article&sid=59&mode=thread&order=0&thold=0
http://news.bbc.co.uk/2/hi/uk_news/3588465.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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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야그 항공모함
1985년 흑해연안에서 건조를 시작하였으나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로 완성도 60% 정도에서 제작이 중단되었다. 애초에 항공모함 이름도 바르야그(Varyag)가 아닌 리가(Riga)가 될 예정이었으나 그 마저도 부여받지 못하고 바뀌게 된 것이였다.

당시 경제 붕괴 상태에 있던 러시아는 바르야그를 비롯한 기타 항공모함도 매각하였고 국내에서도 두척을 들여와 고철로 분해할 예정이었으나 환경오염을 비롯한 기타 여론에 밀리고 IMF 사태로 결국 중국 측에 내어주었던 전력이 있다.

바르야그는 완성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상카지노로 개조한다는, 비 군사적 계획에 따라 중국으로 팔려가는데 여기에서 꽤 많은 의문점을 낳았다. 애초에 바르야그를 구입했던 회사는 일종의 유령회사와 같은 곳이였던 것. 더구나 마카오로 가기로 했던 바르야그는 항로를 바꾸어 중국 대련의 드라이 도크로 옮겨졌다.

이 때문에 2005년 당시 중국이 바르야그를 통해 항공모함을 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아직까지 바르야그를 직접 개조하여 항공모함으로 제작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다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당시로서는 최신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던 바르야그를 분석하여 자체적으로 항공모함을 제작하려 하지 않았을까 싶다. 바르야그를 직접 개조하는 것은 계약 불이행의 꼬투리로 잡히기가 쉬우며 이는 곧 주변국들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주변국들을 자극시키고 자국 방어만을 위해서라면 항공모함을 필요없다고 이야기하지만 2015년 항공모함을 취역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에서 중국에 팔려가기까지의 기묘한 행보 때문에 http://www.varyagworld.com/ 라는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바르야그를 비롯한 중국으로 팔려간 항공모함들을 좇고 있기도 하다.



reference
http://www.varyagworld.com/
http://en.wikipedia.org/wiki/Soviet_aircraft_carrier_Varyag
http://englishrussia.com/?p=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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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특수 효과처럼 보이는 이것은 러시아 레닌그라드 인근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의 흔적(이라지만 사실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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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레이저처럼 보이는 것들은 모두 총알의 흔적
표적이 맞는지 안맞는지 알기 위해 탄두 앞부분에 발광제가 발라져 있다.
붉은색은 질산스트론튬, 녹색은 질산바륨

일반적으로 예광탄 1 : 일반탄 2 의 비율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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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가르며 날아가는 MI-24 하인드


Mi-24 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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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위의 부무장 기관총이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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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하게 흩어지는 총알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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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솟아오른 빛줄기는 MANPADS(Man Portable Air Defense Systems) 'Needle'의 발사궤적
개인 휴대용 대공방어 시스템

Nee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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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미사일이 날아오르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방어 미사일이 하늘을 가른다


Strela 10M - 미사일 요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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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진지에서 바라본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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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적을 초토화시키기 위해 네이팜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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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소화장비로는 진화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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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리된 전장

2009년 9월 26일 레닌그라드 지역 보보친스키 훈련장


reference
http://pesochinsky.livejournal.com/26984.html



일반적인 밀리터리 매니아의 입장에서는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 전쟁이 저렇게 벌어진다고 생각하니 섬뜩한 기분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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