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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8/18
 

<아이언맨(Iron Man)>사상적인 위험성과 12세 관람가 영화의 모범★★☆

2008.05.01 19:31 | 일당백 | 일당백

http://kr.blog.yahoo.com/fpsmania/3550 주소복사

1. 참고로 저는 기갑부대를 제대하였습니다. 전차라는 것은 외부에 장갑을 쓰게 되는데 보통 전차에 포격이나 로켓공격을 받으면

전차는 멀쩡하지만 안에 타고 있는 승무원들의 상태는 말이 아니게 됩니다.

아마도 저의 간접적인 경험으로 볼지언데..........이 영화의 설정은 처음부터 어긋하고 있습니다. 물론 만화가 원작이 되고 12세 관

람가가 되어지는 영화라고 볼때 여의치 않을 수도 있지만 강철갑옷을 입고 로켓공격이나 전차포 공격 심지어 **폭탄의 공격까지 견

디는 것을 보고는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물론 저는 미국출생의 히어로물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마도 싫어한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고 불편함을 느낀 점은 2가지입니다. (물론 12세 관람가의 유치함은 빼더라도......)

첫째는 미국 제국주의의 은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대국에 약소국이 효과적으로 충격을 줄수 있는 방법은 테러와 게릴라전입니

다. 이 영화의 해외의 배경이 중동지방으로 나오고 미군이 작전수행을 하며 그 어마어마한 폭격으로 동굴을 초토화시키는 장면은

즐길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테러범의 묘사도 철저히 미국중심적인 묘사입니다. 철저히 악당인 셈이고 그 철저한 악당을

제거하는데는 일말의 가책도 없습니다. 비교적 다른 히어로물들이 미국내부에서의 전투나 외계인과의 전쟁 등을 묘사한 것에 비하

면 이 영화의 현실개입이라고 볼수 있는 장면은 그다지 동양인으로써 불편한 장면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자본주의입니다. 물론 아비로 부터 물러받은 부를 즐기고 향유하는 것은 당사자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그 부의 축적

이 다른 이들의 피로 쌓여진 돈이고 그 부의 사용은 지극히 개인적이며(아마도 이 영화에 동의할수 없는 것은 개인적인 복수가 아닌

자신이 벌린 일을 뒤치닥 거리 하려고 든다는 것입니다.) 소모적입니다.

타고난 부자를 욕할수는 없지만 그 부의 축적과정은 거부감이 듭니다.

일단은 여기까지가 이 감상문의 서두입니다.

2. 2005년애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벤쳐 (Zathura, 2005)>를 만든 존 파브로 ( Jon Favreau)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 영화의 연출을 보고 있노라면 작년의 히트작인 <트랜스포머>가 떠오릅니다. 이 영화를 언급하는 것은 물론 제가 <트랜스포머>

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서말한 장갑안에 타고 있는 인물의 엄청난 내공과 전부 바보와 찌질이로 그려진 테러리스

트를 보자면 한쪽으로 지나치게 연출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몇몇 장면의 액션 장면은 멋지지만 그 멋진 액션장면도 이해가

안되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편집으로 그 참신함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이 영화를 보고 떠오른 영화들은 <로보캅>이나 주성치의 <007 북경특급>, 서극의 <철갑무적>등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것은 <철갑무적>과 <로보캅>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제임스 카메론의 <에어리언2>의 마지막 대결도

생각나게 합니다.

물론 위의 영화들도 장갑 안에 타고 있는 인간들의 내공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런 설정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 몰론 이 영화의 발견은 영화전체가 아니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Robert Downey Jr.)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이 최고작은 아직도 <채플린 (Chaplin, 1992)>입니다. 이 영화이후로 각장 영화에 전전하던 그가 오랜만에

괜찮은 연기를 보인듯 싶습니다. 그의 뛰어난 연기 덕택에 괜찮은 캐릭터가 만들어진 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네스 팰트로 누님은 단아하게 나오지만 연기의 발전이 없습니다. 심지어 위급상황에서도 대단한 표정연기를 보일 정도입

니다. 예상했던대로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이니 그녀 쪽에서는 그다지 기대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조연으로는 테렌스 하워드 ( Terrence Howard )가 나오지만 아무런 가치가 없을 정도의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프 브리지스의 악역은 괜찮은 편인데, 그의 전작들에 비해서는 그다지 낫다고 평가를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3. 결론을 내려본다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의 괜찮은 연기로 아이언 맨의 캐릭터가 괜찮게 창조되어지는 영화이지만

그 안의 스토리안에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반영은 조금은 거슬릴 정도입니다.

스토리의 진행도 철저히 12세관람가에 맞춰진 영화이고 말이 안되는 설정도 많은 편입니다.

그나마 액션이 괞찬은 편인데...........딱 12세 관람가에 맞춰진 폭력장면이라 그다지 임펙트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캐릭터는 살았던 영화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사상적인 위험성과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의 진행과 설정으로

기분좋게만 볼수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밍밍한 맛 2009.11.08  12:38  [115.41.57.142]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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