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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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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 얘기...

행여 평생의 반려자가 생기어 나랑 전혀 상관없는 사이가 될지라도 어쩌면 그대 가슴에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그리고 그 기억들이 살아가며 긍정의 힘으로 작용하길빌며   몇자적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좋은 느낌을 갖는다는건 아마 거의 본능에 가까움을 최근에 느끼곤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난 그대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기대하고 마음에 어떤 흔적이라도 채워둘 이유가전혀없습니다. 난 내가 가고자하는 장래의 길.. 이를테면 자연스런 만남과 교제후에 양가친지들과의 정상적인합의하에 새로운가정을 꾸리고...  행복에대한 설계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갖가지노력을하는..  지극히  순리적이라는 제논리에맞추어 결혼이라는 거사를 치르고자하는사람이옵고, 그대는 결혼을 반드시해야만하는사람과 서로의 여러성향들을 맞추어서 그 결론에 도달하는 .. 목적은 같되 방법론은 전혀 반대인 입장의 사람이었고, 더더구나 그대는 결혼을 해야할만한 사람이 있어 늘 그사람과 여러문제들을 조율하는 입장이었으니..  이런 상황을 알고있는 나로서는 애초에 시작을 말았어야했음에도   여기까지 오게 된데는 우선은 내 책임이 크고,그 책임을 애써 외면할만큼 그대가 내 마음에 있었나봅니다...ㅎㅎ

 

그대에게 어려운일이 닥치어 눈물을 흘릴일이있으면 괜시리 마음이 쓰이어 전화한통이라도 하고싶고,사람과의 관계가 원활하지못하여 그고통을 호소하면 질투에 앞서 그대걱정을 먼저 했던정황들을 보면 아마 그리길지않은 기간동안 많은 정도 들었던게 사실이었나봅니다...          이번 설에는 이런소망이있었읍니다...        그대앞에 부지불식간에 나타나서 그대를 이끌고 내가 친애하는 여인을 만나면 제일 해보고싶었던것,즉  설에필요한 여러물품들을 같이쇼핑하고 필요한건 무엇이든지 물어보아서 내손으로 직접골라 그대에게 주고자했던 일을 해보고싶었고,   참으로 삶이 힘들어 내게 그 힘듬을 얘기하는 시간들이 오면 풍상을 많이겪은 가슴이긴하나 이 가슴을 그대에게 내주어 등을 토닥이며  여러긍정의 말을 쏟아부어 어깨를 펴고 다시 아이들앞에다가설수있는 건강한 여인이되는 데 일조를 하고싶었고, 햇살밝은봄날낮이오면 팔공산에올라그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아름다운 찻집에서 두눈마주하고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 삶에대해서,아름다움에대해서,행복에대해서,얘기도 하고싶었읍니다

 

많이만난다고, 많이얘기한다고,   그 정이 더 두텁고 신뢰가 싸여지지는 않을테지요!  우선 현실적으로 공간적인 거리감이있으니 빈번한 접촉은 쉽지않을것이고  그대입장이 여늬 홀로된이의 입장과 다른점이있을터이니 마음놓고 소통하기는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그대에게 어쩌면 여인에게서 느끼는 강렬한 무엇을 느꼈던건 , 아마 성별은 다르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하고, 그대 또래의 여인에게서 쉽게 찾을수없는 소녀같은 아름다움을 느낀탓이겠지요!

 

이렇게 소통이되지않는다고 애가타면 안되는데, 어쩌면 내가 이해못하는 그대만의 입장이 있을터인데하는 생각들은 늘상하지만 그래도 답답한건 앞에서 언급한 본능에 따른 걱정과 그리움같은게 있었나봅니다

그립다고,보고싶다고,궁금하다고 , 그 욕망을 행동에 그대로 옮기게된다면 어른이 할도리는 아니고, 인연이라는건 섭리에 그대로 맡겨야한다는 제 생각은 절대 변치않을겁니다

그대에게 어떤 소식이오든 오지않든 ,난 그 모습 그대로를 존중할것이고, 내 이 고운마음의 최종목적은 오로지 그대가 아이들과 행복해야한다는것이니   두서없는 제 가슴속의 얘기들은 참으로 그대가 세상에서 존재가치를 희미하게 느껴질때즈음 마치 진통제를 먹듯 조금씩 제 마음의 일단들을 약삼아 복용(?)하라는 뜻에서 올린말들입니다

왜냐하면   얼음장같은 내 본성에 이정도의 훈기를 느끼게해줄수있는사람은 장담하건데 잘없을테니까요 ㅎㅎㅎㅎ

 

내가 재혼을 하지않는다면 난 아마  통도사 큰스님의 소망처럼 불교쪽에 관심과 투자를하여 일반중생들에게 좋은말씀을 전파하고,어려운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봉사하는  그런 일들을 하다가 죽을거같읍니다...  물론 내속으로 난 아이들에대한 책임은 다할거구요

 

그대에게 는 심각하고,깊은 얘기는 되도록 하지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그게 잘되지않아 유감입니다

부디 무소식이 희소식이길 소망하며  ...................정해년벽두에 보잘것없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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