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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09/26
 

1997년: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Deep Blue), 인간과 대결하다

2005.04.01 23:55 | 컴퓨팅의 역사 | yadda

http://kr.blog.yahoo.com/fastidio4/1243020 주소복사

[1997년 5월에 있었던 IBM 슈퍼 컴퓨터 딥 블루와 세계 최고의 체스 플레이어, 개리 카스파로브의 체스 대결 장면. 7일에 걸쳐 펼쳐진 이 세기의 대결은 딥 블루가 게임 스코어 2승 1패 3무로 마무리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됨]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인 개리 카스파로프(Garry Kasparov)와의 체스 대결에서 승리함. 병렬 컴퓨팅 방식으로 설계된 메인프레임 컴퓨터, 딥 블루는 1997년 제작돼 총 512개의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었으며, 1초 동안 1조번의 명령을 수행하는 당시 가장 빠른 컴퓨터였음.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은 딥 블루가 단순한 초고속 산술 능력으로 인간을 이긴 것이지, 인공지능이 그 정도로 발달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함.

실제로 딥 블루는 카스파로프의 그간 체스 대결의 모든 패턴을 기록했다가 이에 기계적으로 맞대응 했던 것으로 밝혀짐.

1998년: 애플, 아이맥(iMac)으로 부활의 날개 짓

2005.02.11 21:01 | 컴퓨팅의 역사 | yadda

http://kr.blog.yahoo.com/fastidio4/1242504 주소복사





[컴퓨터 왕초보들을 겨냥해 출시된 iMac 시리즈. 애플 컴퓨터 사상 가장 과감한 저가 중심 정책으로 iMac은 시장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반향을 얻어냄. 애플은 이 제품으로 시장 퇴출의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시장 점유율은 윈텔 진영에 계속적으로 밀림.] 



애플 컴퓨터에서 컴퓨터 및 인터넷 초보 사용자들을 겨냥한 저가형 PC 아이맥(iMac) 출시. 애플은 아이맥에 기술적인 혁신보다는 디자인과 패션, 그리고 마케팅에 더 큰 비중을 두었음.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반투명 케이스는 5가지 색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음. 아이맥은 애플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일 기종으로 기록되며 애플의 수익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줍니다.

 

1997년 창립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 컴퓨터에 복직하면서 고사 위기에 처했던 애플은 국면 전환을 꾀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애플 컴퓨터는 전국에 애플 컴퓨터 직영 매장을 설립해 직접 마케팅에 나섰고, 파워맥 G3 기종을 출시하면서 회사는 순식간에 흑자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1998년 애플은 일반 고객 층을 노린 저가형 매킨토시 모델 아이맥(iMac)을 출시했고, 아이맥은 1년 만에 200만 대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며 1998년 하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컴퓨터 기종이 됩니다.

 

 


[IBM의 e-busienss 로고. 원래 e-business 용어와 로고는 IBM 명의로 특허청에 등록된 트레이드 마크임. 그러나 이후 e-business의 용어와 로고는 '진보적 사업'을 표현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유행어가 됨.]

 

IBM에서 "e비즈니스(electronic-Business)"란 단어를 만들어 냄. e비즈니스는 IBM이 1990년대 초 사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낸 전략인 동시에,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 회사에서 IT 서비스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위한 키워드였음. e비즈니스의 단어와 개념은 이후 전세계에 유행처럼 번져 나갔고, IBM은 e비즈니스의 전도사로서 체제 변화 및 수익 향상에 커다란 성공을 거둠.

 

1990년 초반, 급격한 시장 점유율과 실적 하락에 시달리던 IBM은 더 이상 컴퓨터를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IBM은 고객에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같은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술을 무조건 파는 것보다는, 이 기술들을 이용해 고객에게 '실제 이익'을 제공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때부터 IBM은 컴퓨터 제조/판매 회사가 아닌, IT 솔루션(solution) 제공업체이자 IT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납니다.

 

IBM이 1997년 e비즈니스란 용어를 만들어낼 당시 시장에는 인터넷에서 결제를 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사업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인터넷은 주로 물건을 팔기 위한 '도구'로 여겨지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IBM은 인터넷과 컴퓨터의 힘이 단순히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사업 모든 분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IBM은 오프라인 기업들이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사업을 확장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종류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치에서부터,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 데이터베이스 및 인트라넷 구축, IT 사무 자동화, IT 시스템 최적화, 아웃소싱, IT 직원 교육, 사업 계획 및 전략 수립 등 IT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IBM이 책임지고 대행해 주는 것이죠.

 

이런 IBM의 일련의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e비즈니스"라는 용어였습니다. IBM은 자신의 회사가 IT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e비즈니스"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e비즈니스란 인터넷, 인트라넷, 전자상거래, 컴퓨터 관련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솔루션,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일컫는 단어로, 바로 IBM이 추구하는 사업 모델을 표현하는 단어였습니다.

 

e비즈니스라는 용어를 만든 IBM은, e비즈니스의 전도사로 나섭니다. IBM은 수백만 달러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IBM과 e비즈니스와의 관계를 사람들에게 인식시켰습니다. 그 결과, IBM이 만들어낸 e비즈니스란 단어는 전세계에 유행어처럼 번져 나갔고 오늘날 IT 산업의 핵심 용어로 통용됩니다.

 

1999년 들어, IBM은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SCM(Supply Chain Management), 비즈니스 정보(business intelligence), 사업 경영관리,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서비스와 같은 개념들을 도입하면서 e비즈니스의 영역을 크게 넓혀 갑니다. 이렇게 e비즈니스의 개념이 확장되면서 결과적으로 IBM의 사업 영역은 물론 e비즈니스 고객 기업 수도 크게 늘어납니다.

1996년: USB(Universal Serial Bus)의 탄생

2005.02.11 20:52 | 컴퓨팅의 역사 | yadda

http://kr.blog.yahoo.com/fastidio4/1242502 주소복사

USB(Universal Serial Bus)는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이어주는 외부 버스(external bus) 기술로 초당 12MB의 전송 속도를 가짐. 특히 USB 포트 하나로 (익스텐션 케이블을 이용) 127개에 달하는 주변기기(모뎀, 프린터, 마우스, 키보드 등)를 한꺼번에 연결할 수 있음. USB는 또한 윈도 시스템의 플러그 & 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윈도 시스템에서 주변기기 설치를 더욱 편하게 해 줌.

 

USB 기술은 2년 뒤, 1998년 출시된 애플 컴퓨터의 아이맥과 MS 윈도 98에 탑재되면서부터 전세계적인 호응을 얻기 시작함.

 

USB는 월등한 전송 속도와 편리한 연결 방식으로 시리얼(serial)이나 병렬 포트(parallel ports)와 같은 기존 외부 버스 기술들을 완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DVD(digital versatile/video disc) 표준 발표. DVD는 새로운 종류의 CD-ROM으로 최소 4.7GB에서 17GB의 용량을 수용할 수 있음.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600KB에서 1.3 MB.

 

DVD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기존의 CD-ROM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임. DVD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저장, 재생하는 원리가 CD와 같아 DVD 오디오, DVD 비디오, DVD-ROM 등 CD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 DVD 플레이어는 기존 CD(CD-ROM, CD-I 디스크, 비디오 CD)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어 들일 수 있으며, 최신 DVD 플레이어는 CD-R 디스크까지 인식할 수 있음.

 

비디오 영상을 저장하기 위해 MPEG-2 압축 기술을 이용하는 DVD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영화 저장 매체로 이용되고 있음. 오늘날 DVD는 비디오 테이프 뿐만 아니라, 레이저 디스크, 오디오 CD, CD-ROM, 컴퓨터 게임까지 이제까지의 모든 저장매체를 대체할 가장 강력한 저장 매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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