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세헤라자데 내사랑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yadda (fastidio4)
프로필     
전체 글보기(1360)
난잡일기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음악 이야기 새 댓글이 있습니다.
돌연변이 관찰기
문학 관찰기
Origin of Sex
컴퓨팅의 역사
인터넷의 역사
모욕의 기술
습작 중
최근 댓글 전체보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명..
바보가 아니고서야 17..
천하난폭자/ 태지빠의 ..
스타크래프트가 대표하는..
공감X100000배 ..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Xanax.
민노씨의 생각
음모론의 속내
T*옴니아에서 원숭이섬..
세상에는 답이 없는 것..
오늘 전체
방문자 130 4295962
구독자 0 381
댓글 0 10027
참조글 0 844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3/09/26
 


지난주에 다큐멘터리를 하나 하던데.

자동차에 대한 거였다.

요지인 즉, 공작새가 오라지게 화려한 꼬리깃으로, 두꺼비가 오방지게 부풀려진 배때기로 암컷을 유혹하듯,

현대 사회의 인간 수컷은 자동차를 가지고 여성을 유혹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거다.

생각을 해보면 일리가 있다.

한때 잘 나갔던 야타족을 떠올려 봐도 그렇고...

솔직히 보여줄 건 얼굴하고 몸인데 그나마 몸은 옷에 가려져 있고,

옷은 잘 입어봐야 얼마나 비싼 건지 쉽게 구분이 안 가고...

근데 자동차는 단박에 '구분'이 된다는 거다. 자동차 소유주의 경제적 '능력'이.

현대 자본사회에선 돈이 유전자와 마찬가지로 대물림을 하기 마련.

어떻게 보면, 자신의 우수한 유전자가 고스란히 대물림 될 확률보다 자신이 쌓아 놓은 경제적 부가 고스란히 대물림 될 확률이 더 높다.

따라서, 여성은 (본능적으로) 생물학적 우수성보다는 대물림이 더 용이한 경제적 부. 그리고 그것의 상징, 자동차를 보고 남자를 고를 가능성이 높다 이거다.



논리적이잖아?

근데 난 차에 아무 관심이 없다.

왁스 기름 좌라락 흐르는 외제차가 있어도,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그거 가지고 여자를 유혹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차를 산다 해도, 결혼해서 애 생기고 어디 돌아댕기기 불편하면 살거다.



왜 그러지? 난 환경부적응자일까?

우라미 2004.09.03  00:23

아니지 위악오바쟁이지. 적응의 대가같아. 내가 볼땐 이 카멜레온.

답글쓰기
anonymous 2004.09.09  15:32  [24.199.71.60]

1. 자동차가 부의 지표가 되기에는 너무 싼 물건이다. 심지어는 사는 집조차도 한 가계가 소유한 부를 대변하지 못하거늘...

2. 외제차라는거... 내가 보기에는 too overused as a symbol for wealth.
나중에 현대차와 미제차, 현대차와 유럽차의 품질/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나면 외제차라는 걸 구분하는거 자체가 무의미해질지 모른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주입받은 국산품애용이라는 미덕아닌 미덕을 과감히 버려야 하겠지만...

답글쓰기
yadda 2004.09.09  21:04

anonymous, 이 귀여운 녀석.

답글쓰기
RomanticPirate 2004.09.10  21:25

나두 이런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차는 욕망의 결청체 같다는... 서로의 욕망을 통해서 맺어진 사이라... 훗! 볼만 하겠군. 하긴 그렇게 따지면 또 욕망하고 연결 안 되는 것도 없네?

답글쓰기
게으른새의부러진날개 2005.07.09  04:06

60년대인가...? 미국에서 자동차 뒤에 우주선 날개같은 장식물을 다는 것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그게 유행을 타면서 서로 경쟁이 붙어서 나중에는 아주 퇴폐적으로 과장되고 커다랗게 되었다고 하던데... 이런 것은 자동차와 공작 꼬리와의 아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을 듯.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