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해외에 나갔을 때 한번 확인해 보세요. 해당 국가의 라디오에서 자국에서 생산된 노래가 나오고 있는지.
전세계 절대 다수의 나라의 라디오에서는 미국의 팝송만 나오고 있으며, TV 프라임 타임엔 미국의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화관엔 헐리웃 영화 밖에 없고요.
라디오와 TV에 자국에서 제작된 음악과 드라마가 방영되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뉴스, 연예, 토크쇼 같은 건 아무리 문화 후진국이라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어려운 건 스토리가 있는 콘텐트입니다. TV드라마, 영화, 소설, 게임 등 스토리에 기반한 콘텐트는 사실상 미국에 의해 독점되고 있습니다.
(그 잘난 문화 선진국인 프랑스에서조차 TV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은 몇년째 CSI이며, 영국 극장에선 톱5 영화가 언제나 헐리웃 영화이니 말 다했죠. 팝음악 차트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 문화 콘텐트 시장에서 미국의 위력에 맞선 유일한 나라가 있다면 바로 일본입니다. (영국도 있긴 한데, 영국은 미술과 팝음악 시장에 한정됩니다. TV드라마도 강하긴 한데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정도는 아닙니다.)
일본은 전세계 만화책,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미국을 압도했습니다. 모두 세계 점유을 50%를 넘어서며 독과점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죠. 한때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어린이들이 일본 비디오 게임에 아주 미친 적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상황이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붙들고 있던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시장이 퇴조하고 있거든요. 아직도 만화책은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지만 큰 돈이 되는건 비디오 게임과 애니메이션이라 일본 입장에선 무지허니 깝깝합니다.
이 현상은 일본의 전근대적 문화 창작 산업의 치명적 약점을 재조명하게 합니다. 애당초 일본식 문화 콘텐트 산업은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도 당연히 일본식 문화 콘텐트 산업의 한 부류이고요, 그래서 제가 맨날 여기서 일본 문화를 까고 있는 겁니다. 우린 더 이상 일본을 따라해선 안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어 일단 짧게 요약을 하겠습니다. 일본 애들 창작하는 방식은 젖소 목장 같고, 미국은 아프리카 사바나 생태계 같습니다. 일본애들은 다양성과 창의성에서 애당초 미국과 게임이 되질 않는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내일쯤 다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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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는 일본 시나리오였다는거... ㅋㅋㅋ 아무튼 한국사람 시나리오는 한국 아줌마위주로 그냥 내용없는 맹탕 화려한 집안 보여주기.. 재벌과 결혼하기등 뇌없는 분덜 좋아하는 쪽으로... 일본 만화 사실 쇄락했지요... 우리는 만화 시나리오도 못만드는 수준.... 이란걸 보고 똥뭍은 개가 뭐 나무란다고....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