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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1집이 나왔을 때, 그러니까 김윤아가 얼굴에 칼질하기 전에 (그때가 이미 칼질한 얼굴은 아니겠지 설마!!!)
앞날이 유망한 재능있는 젊은이라고 생각했다.
음악이 참 죄다 촌빨 장난 아니었지만, 참 이 젊은이는 음악(혹은 창작)을 좋아서 하는가보다 했다. 왜 어설퍼도 진짜로 좋아하면 뭐든 아름다워 보인대잖아.
그 뒤로 자우림과 김윤아의 인기는 높아졌지만, 김윤아의 얼굴도 나름 보기 좋게 정리가 됐지만, 그에 반비례, 이들의 진심은 옅어지고 음악은 바보병신 돼 버렸다. (난 음악은 잘 모르니까 음악성 이딴 얘긴 못하겠고, 가사를 두고 말하는 거다.)
다른 신인 인디밴드들이 그렇듯 상업적인 성공이 1집의 창의성을 짓밟은 것 같기도 한데,
사실은 모든 문제의 핵심은 김윤아였다.
이 여자가 성형수술의 성공에 힘입어 솔로 음반을 낸 적이 있었는데, 아주 제대로 욕 나오는 여중생 다이어리 수준이었다. (그런 처참한 수준의 글빨과 사고력으로 책까지 내셔가지곤 앨범에 끼워 팔았다.)
그랬더니 대한민국의 제대로 골빈 페미니스트 언니들이 마치 무슨 한국에 버지니아 울프라도 생환한 양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 바람에 김윤아는 어리버리 순진무구한 딴따라에서 단숨에 창작하는 여성 지식인의 대열에 합류하시는 신분상승의 영광을 누리시게 되었다.
1집 이후로 김윤아는 단 한번도 자신의 진심을 음악으로 만든 적이 없다. 모두 지어낸 얘기고 모두 가식인데 그걸 예쁘게 포장하는 재주도 없어 듣는 사람 졸라 닭살 돋게 만든다.
놀라운 가창력과 남부럽지 않은 자신감(ego)을 보유하고 계시면서도 단 한번도 그걸 통제할 지적 능력을 가져 보신 적이 없다. 그래서 노래를 하면 항상 자제력 요하는 곳에서 요들송마냥 오버하고, 강조해야 할 곳에서 우물우물 풀이 죽는다.
(가식이고 오버고 다 이해하겠는데, 가사 그따위로 병신같이 쓰는 거 보면 최소한의 지능마저 의심케 만든다. 대체 그놈의 아~~무 이유없는 천박한 영어 가사는 왜 그렇게 남발하는 거냐?)
이런 성격이 그대로 자우림의 음악에 전이, 자우림은 이제 음반 활동으론 기대할게 없는 딴따라 밴드가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비나 박진영처럼 최소한의 생산도 하는 사기꾼들에 비하면 훌륭한 분이라 싶어서 안 까고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 요새 갑자기 자주 얼굴이 보이길래 생각난 김에 썼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깠잖아! http://kr.blog.yahoo.com/fastidio4/124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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