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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언제나 당당하다.쓰윽 나타나서 눈 하나 깜빡 안하고 밥이나 내놓으라는 표정~수표들고 레스토랑 온 부자고양이처럼어찌 그리 당당하신지 ^^처음엔 코에 점 있는 길냥이들을 죄다 내쫓고 따라 다니며 두들겨 패주더니 요즘은 순서대로 찾아와 먹고 간다.만나는 횟수가 늘수록 마음에 들어오는 길냥이다.당당하고 기도 안 죽고, 사람도 안 믿고.... 그래서 이 길냥의별명은 깡길이다 - 깡다구길냥이 예상했던 대로 우리집은 포비군 마킹의 쓰나미에재해구역을 선포했다.거실의 방석이 전멸을 당했고, 아마도 오늘은 내방에 놓인주디 방석이 표적이 되겠지.오늘도 배웅을 해주는 포비의 저 단호한 표정에서퇴근 후 동생이 감당해야할 저녁의 일더미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엄떠라는~~~~욘석, 자꾸 그러면 하루 데리고 와서 이웃 동물병원 유치원에맡겨버려야지. (ㅋㅋㅋ 엄청 시끄러운 푸들 셋, 점프대장 비글이,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짖어대는 코카 등등 장난 아니거들랑)순서대로 진행되던 프로젝트 스케줄이 배배꼬여서일도 쓰나미다. = = 뭐 어쩌겠냐는~ 하나하나 풀어야지.
좀전에 깡길이 와서 밥 먹고 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간식 하나 주니 두고 가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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