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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부터 열 오르고 아퍼 죽갔는데 언니가 배추 모종을 45개 사왔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남부지방은 9월 초까정 배추를 심지만 중부는 8월 중순에서 하순... 보름에서 20일 정도 늦었지만 벌레 먹어 망사배추 비시시한 거라도 솎아 것절이라도 무 쳐먹자는 취지로 심었다. 근데 아, C8... 배추 45포기 심는거 이거 장난 아니데..2틀에 걸쳐 심었는데 가뜩이나 몸살인데다 죽는줄 알았다능.앞으로 배추 먹을때 기도들 하고 묵자! 앞화단에 조금(진공이가 철퍼덕 주저앉기 좋아하는 곳이라...) 이사오면서부터 EM 쌀뜨물 비료와 원두커피 찌꺼기로 다스려논 땅인 옆 화단에 나누어서... 순도뤼는 이모 갔다고 밥도 안 쳐먹고 저러고 한대 쥐어 맞으려고 하고 있꼬... 감기약의 몽롱함과 안개속을 헤메이며 심은 배추니... 필경 맛이 간 배추일거라능. 몇칠째 추워 모자까지 쓰고 살았는데 모종(배추)플루에 결국... Gardening At Night - R.E.M.
감기약 안먹어도 저 집 뒤 풍경이면 몽롱하겠네요. 환상인데요..... 땅도 촉촉하니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전보다는 스타킹님 많이 건강해 지신것 같은데....
ㅎㅎㅎ 감기약드시고 보신 풍경이 저렇지 않을까요? 저런 풍경이면 앞뒷집 싸이코라도 이사오신거 만족하실듯해요...^^배추다 망ㄱ\사배추라도 속은 실하고 아삭아삭하니 맛잇답니다...^^
ㅋㅋ 검정 비닐은 애들 떵봉투 사다둔거 잘라서 했어욤. 참 그 맥가이버 아저씨가 그림을 가져가셔서 오늘 가지고 온다고 했다는데 언니가 주말에 못받은것 같더라구욤. 기대기대~~~~
걱정 마십쇼...송님 장가 가는거 보고 죽을테니....=3=3333
ㅎㅎㅎ 배추까정 심으시고.대단하시다는...아픈데 자꾸 일을 하세요. 요즘 심종플루님 덕분에 멀쩡한 사람도 병원 댕기기 찜찜하담돠. 그나저나 순도뤼는 이모가 더 좋은가봐염! ㅋㅋ
아프다고 누워있으면 울고불고 난리들이니 일어나 있는게 덜 괴롭슴돠~ ㅠ.ㅠ 그나저나 알타리도 좀 심었는데 겆절이 망사 알타리만 초큼 생기면 무쳐 술안주나 해야겠어효...
아뉘, 엄마 아프신데 물수건 찜질은 몬할 망정 땡깡을 피우다니요. 넘 오냐오냐 키우십니다. ㅎㅎ 이 와중에도 안주를 생각하시는 내공이~~~
배추가 다 성공하면 김장담으셔야 겠써효 ㅋㅋㅋ 겨우살이 채비를 단단히 하셨슴다. ^^ 그나저나 토비맘님 배추 모종은 또 어디서 나셨데여?? 참 바지런들하심니다. ^^
배추가 아직까정은 싱싱헌디...하루에도 몇번식 보러가욤... 김장 담그면 굴김치속 해서 막걸리 한잔식 또...=3=3333
아뇸. 쥔장님 제 성격상 오냐오냐는 몬하지만 밖에 나가고 싶다고 난리쳐서욤. 근데 지들끼리 놀라고 하면 몇분있다가 또 나오라고 문 두들기고...
ㅎㅎㅎ 문 두드리는 어린이는 뉴규예염? 바부 아님 순도뤼죠? 애들이 점점 마당에 익숙해지면 엄마 일하시는 동안 자기들끼리 잘 놀거예요. 어제까정은 망사배추를 상상했는데 굴김치 속이란 말씀에 군침이 좔좔 흐릅니다요.
문 두드리는 넘은 전부다에 그래도 안나오면 진공이 시켜 버튼 눌러 방충망 열고 들어와욤~
아직 배추밭에 물도 안주고 벌래도 안잡았는데 벌써 굴에 김치 싸 드실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 묵자고 하는일 아입니꺼...
진공이가 버튼도 눌러 문을 연다구요?아이고 진공이 한번 만나봤음 좋겠어요. 어찌 그리 참하고 영리하고 속도 깊은지....
허걱걱~ 아플만도 하겠군 그 배추 야물딱지게 여물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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