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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if there are men on the moon, but if there are they must be using the earth as their lunatic asylum. - George Bernard Sh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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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스타킹 (evenkie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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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0/11
 





올 설날 다른 사람에게서 새해 선물로 기모노를 한 벌 받았다. 쥐색의 가는 세로줄 무늬가 섞여 짜여진 마로 된 천이였다. 이것은 여름철에 입는 기모노일것이다. 여름까지 살아있어야겠다. 

재래식 화장실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 라는 책을 사와서 열심히 연구한 적도 있었다. 그는 그 당시 종래의 인분 처리 방법에는 꽤 질려 있었다.

찾아가는 사람은 부재였다.

나는 말하기가 힘든 것 같아서 오랜 생각 끝에 대답했다. "정말 말은 짧을수록 좋아. 그것만으로도 믿게 할 수 있다면."

자백하시오. 예? 누구 흉내지?

알고 있으면서 그 고백을 강요한다. 이 얼마나 음험한 형벌이냐?

"가을까지 살아 남아있는 모기를 애처로운 모기라고 한단다. 모깃불을 피우지 않지. 불쌍하니까." 할머니는 주무시면서 푹 빠져드는 듯한 그런 말투로 말씀하셨다.."

"뭐야, 애처로운 모기는 내가 아닌가, 허무하구나...."


그 꽃 이름을 알고있니? 손을 대면 탁 하고 갈라져서 더러운 즙을 뱉어내 순식간에 손을 썩게하는, 그 꽃 이름을 알았으면 하는데."
나는 비웃으며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나서 대답했다.
"이런 나무 이름을 알고 있니? 그 나뭇잎은 질 때까지 파랗지. 잎 뒷면만 바싹 말라 벌레에게 먹히지만 그걸 살짝 숨겨놓고 떨어질 때까지 파란 체하는 거야. 그 나무 이름만 알수 있으면."



                                                     - 다자이 오사무 -










          

                                          nowhere man - the beatles




로라 2009.03.24  12:12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을 읽음서 혼자 끙끙 앓았던 젊은 날도 있었는데..
흑흑흑 이젠 이빨빠진 호랑이,삶은 고구마처럼 인생이 폭삭한데
현실은 여전히 갈고리같으니 참 견디기 힘들구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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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스타킹 2009.03.24  12:27

이 시대 옵바들이 좀 잘나가고 섹쉬했던 기억이 새롭슴돠! 동시대에 유럽쪽 옵바들도 장난 아니였자나여. 요즘 테레비 나오는 듣보잡들좀 봐여! 쥐드래곤옵바는 빼고...=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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