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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서울은 노회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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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스타킹 (evenkie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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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0/11
 

서울역 그 식당 ... 함민복



그리움이 나를 끌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그 대가 일하는 전부를 보려고 구석에 앉았을 때
어디론지 떠나는 기적소리 들려오고
내가 들어온 것도 모르는 채 푸른 호수 끌어
정수기에 물 담는 데 열중인 그대
그 대 그림자가 지나간 땅마저 사랑한다고
술 취한 고백을 하던 그날 밤처럼
그냥 웃으면서 밥을 놓고 분주히 뒤돌아서는 그대

아침,뒤주에서 쌀 한바가지 퍼 나오시던
어머님처럼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마치 밥 먹으러 온 사람처럼 밥을 먹습니다
나는 마치 밥 먹으러 온 사람처럼 밥을 먹고 나옵니다

------------------------------------------
Q

함민복시인의 시들을 몇편읽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여

시인에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A

함민복 시인은

내성적입니다.

친구를 좋아합니다.

술을 좋아합니다.

미혼입니다.

강화에 삽니다.

강연등을 하는 것을 싫어 합니다.

나름 시인 중에서는 생겼습니다.

- 엠파스 지식검색중에서 -

초록스타킹 2008.11.15  10:34

시인은 조용한 혁명가이며 성직자임돠. 시인이 많고 세상이 밝으면 예술은 그 빛에 가려 사라질 거예여. 어두움 안에서는 예술인과 혁명가는 술을 마시며 내성적이게 그리고 고독한 강연을 하며 섬에 존재해야 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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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2008.11.16  19:18

ㅋㅋㅋㅋ, 저 나름 시인 중에서는 생겼습니다라는 답대신
정말 , 딱, 시인처럼 생겼습니다. 로 바꿔주고 싶군요.
함시인 때문에, 함허동천을 혼자 두번이나 다녀왔더랬습니다.
물론 시인 그림자도 못 보고요 ㅋ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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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스타킹 2008.11.17  09:37

나름 시인 중에 생길려면 기준이 매우 복잡해요. 랭보니 존 키이츠, 백석을 보삼. 저도 로라님과 같은 생각. 함민복 시인은 시인처럼 생김. 시인처럼 생긴게 또 어떤건지를 알려면 본인이 시인이 되보면 되삼.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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