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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7/13
 




시험을 치고 티엔허청을 보고 힘들었지만 노는데 힘들다고 타령을 할수는 없었다.
사실 그렇게 샤미엔에서 오늘을 끝내기는 너무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샤미엔이라는 곳을 체험해 보고자 샤미엔공원을 갔다.
샤미엔 공원은 강이 공원을 돌아 흐르고는 있는데, 강근청에서는 바다에서 나는 냄새보다 더 역한 냄새에 전혀 낭만을 즐기기에는 곤란한 곳이었다.
어제 까지인지 오늘 오전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그곳은 국제 포도주 축제를 철거하는 준비에 열중이었다. 빨리 왔으면 재밌는것  볼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샤미엔은 근처에 아이들 입양하는 곳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달(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주일일수도 있고)정도 호텔에 머무르면 아기들과 같이 지내보는 활동을 한다.
그래서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인데도 다양하고 신기한 기념품을 많이 팔았다.
치파오를 만들어주는 곳도 많고, 간판에는 영어로 많이 써있고,

 

우리는 그 광주의 지하철을 타고 여행안내 책자에 나와있는데 하룻방 200원짜리 숙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숙소의 위치는 더할나위없이 좋은것 같았다.

강이 옆으로 흐르고 고풍스러운 서양식 건물이 있는 이 곳은 바로 샤미엔

우리가 머무른 곳은 이 유스호스텔이었다.

처음에 우리는 이곳이 책자와 이름이 달라서 한참을 다른곳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결국 이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이 보이는 쪽은 200원이고 강이 안보이는 쪽은 190원이라고 했다.

우리는 강을 볼 이유가 없어서 190원짜리에 갔는데,

정희언니가 묵은 200원짜리 방에서도 강은 잘 안보인단다.




광주에도 지하철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의 여행이 훨씬 편안했었다.

어쨋건 여행기에서도 나중에 말하겠지만, 광주의 새로 단장한 지하철 출입기계는

많은 사람들을 남북관계(?)로 만들어 놓았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악명높은 기계... 





쓰기 엄청 힘든 그 동전도 아니고 뭐 플라스틱 표?




중국 광주의 꽤나 신선하고 첨단적인 역의 모습.. 안전을 위해 밖에 문이 한개 더있다.
그러나 그걸 실행하기 위한, 전기값은?  어마어마 하겠지..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 찍는 사진은 언제나 매력이 있다.
뭔가 꽤 자연스러우면서도 연출적인?? 거기다 시계까지.. 난 사진 작가다.. 뻥.




지하철 내부.. 별로 다른 것은 없다. 



시험치고 나서, 시험장 앞에서 한장.. 그 당시 기분은 그냥 그랬다.



시험 마치고 숙소를 옮기기 위해서 모두 가방을 들고 시내를 걸어야 했다.
얼마나 무거운지.. 더군다나 남들은 가볍게 손가방 하나만 들고 다니는데..
배낭여행온 기분이었다..



이곳이 티엔허청. 광주에서 그런데로 쇼핑할 만한 중심지.. 한국의 코엑스몰 같은 곳..



피자헛에서.. 피자를 다 먹고 찍어서 좀 민망하군.. 광주 HSK 7인파

오늘은 HSK를 쳤다.
아침에 6시 30부쯤 부터 7시까지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7시에 일어나서 테이프를 틀고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했다.
아침 날씨는 상쾌했고 바람은 조금 쌀쌀했다.
시험칠 곳에 오니 벌써 몇몇 사람들이 와 있었다. 그 몇몇 사람들은 모두 다 한국인인것 같았다.

아침에 우황청심원을 아여이와 나눠 먹었는데도, 왠지 앉아 있으니깐 긴장이 됬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떤 사람은 나처럼 긴장한 사람도 있는것 같고, 어떤 사람은 여유만만한 사람도 있었다.
겨우 HSK 시험에 긴장하느냐고 우습겠지만, 어쨌든 나는 시험 끝날때까지 긴장을 하고 말았다.
파트별로 시간을 나누어 놓으니깐 시험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그냥 훅 지나가 버렸다.

그래서.. 시험은 잘 쳤는지 못 쳤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문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았는데, 재대로 읽고 풀었는지 도데체 그냥 휙 몇시간이 흘렀다.

여차저차 시험을 끝내고 나니 11시쯤이었다. 용필이 아저씨가 문 앞에서 큰 가방을 앞뒤로 메고 여행용 가방을 손에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 아영이, 정희 언니, 용필이 아저씨, 정희 언니 아는 사람, 박씨, 에미 이렇게 7명은 점심으로 피자헛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공항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피자헛을 먹을 수있는 티엔허청에 가기로 했다.

티엔허청가는 길목에는 높은 빌딩들이 많았다. 금색으로 빛나는 빌딩도 있고.. 
티엔허청에 도착하자 피자헛을 향한 배낭여행이 시작됬다.
무거운 배낭을 뒤에 한개씩 매고 사람들한테 피자헛 근처에 있나요? 아니면 피자 먹을수 있는대는요? 어떻게 가요??
중요한 것은 피자헛이 먹고 싶다는 사람은 가만히 있고 왕언니랑 나랑 용필이 아저씨랑이 엄청 고생을 햇다...

결국 도착한 피자헛..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이 하나가득이었다.
나도 광주에 피자헛이나 하나 낼까봐..

그럼 여기서부터 중국의 광주의 가장 큰 특징을 하나 설명하겠다.
바로 광동말이다.. 홍콩과 광동성 일대에서 쓰는 말인데, 홍콩 영화에서 보통화를 안 쓰듯이,
수많은 사람들은 다 보통화 대신 광동말을 쓴다.
피자헛에서 몇분이세요? 주문 뭐하시겠어요등등 뭐든지 광동말을 먼저 하고 못 알아 들으면 그제서야 당황하면서 보통화를 한다.
중국이 아무리 방언이 발달했다하더라도 광동 이 일대 만큼은 아닐것 같다.
TV광고, 드라마 뉴스도 다 광동말로 더빙이 되어서 방영이 된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화는 잘 못하는 것 같다. 만약 중국으로 중국어 연수를 하러 온다면, 광주일대로는 오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다.

피자헛에서 즐거운 점심 식사를 마치 우리는 작별을 해야 했다.
에미 언니와 슬플 이별을.. 에미언니는 내일 아침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메일 주소를 주고 받으며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슬프게(?) 사요나라를 외쳤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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