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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코스다.
내일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은 핑야오 고성을 갔다.
처음 핑야오를 도착하니 성벽이 길게 아주 완벽하게 튼튼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아직 성벽 밖에 안 봤는데도, 핑야오를 안오면 후회했을것 같았다.
참고로 말하지만 이 성벽은 버킹엄궁이니 혹은 자금성 벽이니 하는것이 아니라, 마을 즉 옛날 성내와 성밖을 가르던 한 동네를 두르고 있는 성벽이다. 우리는 성벽안으로 들어가 성벽위를 걸었다.
구조가 특이한데 밖에서 사람이 정문을 통과해 들어오면 다시 문이 있는 형태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그 문과 문사이에 적들을 유인해서 가두고 성벽 위에서 공격을 가한다고 한다, 참 영특하기도 하지.. 성벽을 전체 다 돌아보려면 자전거를 타고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가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일부만 보고 도로 내려왔다.
핑야오의 길은 완벽 그 자체 라고 까지 말하기는 뭐하지만 여러모로 옛날의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ri sheng chang을 갔는데 역사 교과서 겉표지에 나오는 그 곳이다.
거기에 piao hao까지.. 이 piao hao가 최초의 은행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는가?
엤날에 핑야오의 피아오하오가 중국은 물론 한국까지 분점을 내서 영업도 하였다는 사실은 아시는지?
어쨋건 그곳을 나와서 남대문길이라는 곳을 갔다. 그 중간에 loushi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를 올라서 보는 모습이 옛날의 운치가 느껴진다, tv에서 나오던 포청천 같은것을 여기서 찍으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왜 중국에 무술 고전 드라마가 많은지도 알것같다. 또 어떤 집에 들어가 봤는데, 대지와 아큐정전이 생각나다. 특히 핑야오 관청의 단두대를 계급별로 높이가 다른 장소를 만들어 목 잘랐다는데 아큐는 분명 제일 낮은곳에서 아큐라고 덜덜 거리며 이름 쓰고 목 잘렸겠지?
우리는 옛날 명청시대의 상인들과 시장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핑야오를 그렇게 뒤로 하고 수나라 진나라 송나라와같은 고대로 들어갔다. 건충양식이 한눈에도 다른 이곳은 jinchi박물관이다.
이곳은 제사나 학습하는 곳으로 쓰였다는데 어떤것은 더 옛날에 어떤것은 좀 덜 오래된것도 있다.
이곳은 성도 아닌데 전체 크기가 10만평에 달한다. 경복궁같은 곳에도 뒤지지 않는 크기다.
옛날 조선의 선비들이 중국을 와 보고 기겁했을만도 하다.
산시는 문화유적, 옛것들이 가득 남아있는게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것 같다.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이다.
비록 가끔가다가 여행 일정이나 가이드등으로 불만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이제 TV드라마가 다시 보이고 역사부도가 다시 보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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