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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7/13
 

5월 2일 그렇게 고대하던 중국 여행을 하게 됬다.
목적지는 시아먼 우이산. 기간은 4박 5일. 여행단을 따라서 가는 여행이다.
아침 8시반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시아먼에서 우리는 털털한 언니 같은 가이드를 만날수 있었다.
우리 여행단은 딱 10명이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10명. 그들을 대하자 왠지 이번 여행이 더 재밌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아먼은 19세기 유럽 열강들이 중국에 진출할때 거점을 삼았던 도시로 특히 구랑위에는 서양식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중국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인기가 좋은 여행지이다. 지금은 중국의 개방 정책이후 경제특구로 지정돼 중국의 중요한 도시중 하나로 성장해 있다.
첫째날은 시아먼 대학을 관람하고 시아먼 시내의 중삼노를 아이쇼핑하였다. 중삼노는 시아먼의 시내같은 곳에인데, 위에는 서양식 건물이 아래에는 현대식 상점인 모양으로 기게 이어져 있었다.
유럽의 파리나 이탈리아처럼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역사와 현재 도시가 공존하는 곳에서 쇼핑하는 느낌은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다. 지금은 사진으로 많이 보았지만, 그 당시 중국사람들에게 이렇게 깉 도로가 서양식 건물로 채워져 있는 모습은 분명 특이한 볼거리였을것이다. 도로의 맨 끝에 가이드가 소개해준 시아먼 명물 분식점에는 사람으로 엄청 북적거렸다. 사람들도 붐비고 에어컨도 없는 가게안에서 땀을 한껏 흘리며 뜨거운 사차면을 먹는데 허기가 가시는 동시에 시아먼에 왔다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 남포타사를 방문한뒤, 차를 타고 시아먼 해변과 구랑위를 관람하였다. 구랑위에 도착했을때 느꼇던 점은 놀이동산 같다는 것이다. 여행단은 점심을 먹고 피아노 박물관과 해상공원을 찾아갔다. 구랑위에는 중국의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그걸 기념해서 피아노박물관을 만들어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여행단은 구랑위의 최고 높은 일광암을 올랐다. 사람은 너무 많았지만, 사람이 대수랴.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시아먼과 구랑위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웠다. 그러나 시아먼의 전경보다 더욱 즐거웠던것은 일광암을 올라가는 재미, 구랑위를 뛰어다니는 재미였다.

셋째날은 우이산을 가기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야간기차를 이용했는데, 처음 타보는 야간기차라 약간 긴장도 하였다. 기차는 생각보다 깨끗하였고, 같은 여행단원들과 교류도 나누고..
앞으로 계속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하늘은 짓굿게도 우이산에 도착하자마자 비를 계속 퍼부었다. 신기하게도 우이산에서의 이틀동안 아침은 큰비 오후는 흐림 저녁은 작으비 이런식이었다.
첫날은 천유봉을 갔는데, 우이산에서 최고로 높은 봉이다. 최고로 높은 봉이라지만 우이산 자체가 높은산이 아니라서 400m정도이다. 천유봉은 맨꼭대기보다 올라가는 과정이 더 멋었있다, 사람이 많아서 안전관계로 꼭대기를 휴식처로 넒은 공터로 옮겼는데, 그곳은 가파른 암벽을 한줄로 올라가며 내려다 보는것처럼 잘 보이지는 않는다. 오후에는 우이산 전체 절경을 구경하는 뗏목을 타고 유람을 하였는데, 이전의 많은 학자들이 지은 시들과 절경이 절묘하게 이루어진다. 산사이에 물이있고, 물사이에 산이있고 거기에 구름이 감싸돈다. 웅장한 산은 아니지만 한폭의 동양 수채화 같은 절경은 정말로 산에서 신선이라도 나올 듯한 기세다.

넷째날 우이산행은 비가 더 많이 내려 경치를 감상하기에는 좀 힘들었다. 그렇지만 비가 더 많이 내리니 산행하는 재미는 더 많은것 같다. 겉다보면 무수한 차밭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편안하면서도 남다를 정감이 느껴졌다.
오후에는 비가 그쳐서 그런지 산 여기저기서 마을사람들이 간식 거리를 들고 나와 팔았다,
한 꼬마는 아주 열정적으로 외쳐 댔는데 많이 팔았는지 모르겟다.
다시 오후 6시 기차를 타고 우이산을 떠나 시아먼으로 돌아갔다.

마지막날은 시아먼시 중심을 벗어나와 금먼도를 갔다. 금먼도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타이완의 해역 근처까지 갈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배를 타고 20분정도 지나자, 배는 어느 섬 근처에서 엔진을 멈추었다. 저기 눈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타이완이라고 한다.
중국사람들도 감회가 새로운가 보다. 우리 여행단의 한 남학생도 한국가 두체제가 중국을 통일한다면서 소리도 지르고 많은 사람들이 손도 흔들고... 이걸 보니 우리나라와 북한이 생각난다. 중국과 대만보다 더 교류도 없는 현재의 한반도. 언제쯤 다시 이어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배를 타고 돌아왔다.

이제 여행의 끝이다. 밥을 먹고, 공항에서 다시보는 시아먼이 또 새롭다.
5일간 나를 즐겁게 해주었던 시아먼과 우이산에게 작별을 하자니 못내 아쉬울 뿐이다.

오늘은 타이완과 근접해 있는 금먼도를 갔다. 여기서 배를 타고 타이완 연안까지 가는건데, 우리는 별 느낌이 없지만 중국 사람들에게는 북한처럼 민감한 곳 이란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타이완은 그렇게 자유롭게 갈수가 없다고 한다.
북한보다야 덜 하겠지만...
드라마 봄날에 쫑이 삼촌이 모는 것 같은 작은 배는 20여명 가량을 태우고 신나게 달렸다.
시원하게 몰아치는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기분이 좋아서 롤러코스터 노래도 부르고, 이렇게 간 타이완 국경.. 역시 중국 사람들이 타이완에 있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손을 흔들고, 우리 여행단의 애는
한나라 2체제가 중국 통일한다라고 소리도 지르고(나중에 차에서 그애가 자기 소리가 섬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들렸을 거라고 하니깐 배안의 다른 사람들이 못 들었다고..)
조금 씁쓸했던것은 오늘 옵션중에 자동차 비용도 옵션이었다는 사실..
어쨋건 그렇게 공항으로 왔다.
이제 떠나는구나 해서 공항가는 차에서 열심 눈도장 찍으려고 했는데, 그만 자버렸다.
아쉽지만 어쩌랴..
아, 그리고 밀거래 물품을 싸게 파는 곳에서, 우리 여행단중 우리 빼고 다 하나 가득씩 샀다.
중국인들이 한국인들보다 사는것을 더 좋아하는것 같다,
우리 선생님은 가방을 4개나 샀다.
저번 유럽여행 갔을때 간 사람들은 모두 조금 밖에 안사고 조금 사는것도 덜덜 손을 떨던데, 중국사람들은 돈이 참 많다??
그렇게 해서 공항에서 다른 여행단들과 사진도 찍고(이걸 할려고 열시히 노력했다는..) 책 구경도 하고, 비행기를 탔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이번 여행도 끝이 나는구나..
재미있었는데, 이제 5.1 끝나고 학교로 복귀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시아먼이 해구시 보다 더 나아서 그런가?
시아먼 우이산 가이드 언지 느끼 커플 도두다 再見!

먼저 오늘 배운 교훈 하나
`놀러가서 소개해주는 상점에서는 사지 말라' 즉 노점상이 더 싸다는 말이다. 요번에 소개해준곳에서는 15원이나 깍았으니간 가격은 그렇게 까지 많이 차이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비싼편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그 차는 50g인데, 우리는 50g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20g정도의 15원~20원 정도면 선물용으로 딱인데, 50g의 40원짜리라.. 돈이 많이 들었다.
마음이 아프다.

그럼 오늘의 일정으로 가면 아침에, 산을 올랐다.
한봉우리를 오른후 다시 굽어 내려가는 방식이었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어제보다는 좀 덜 가파랐던것 같다.
처음에 오를때 비가 정말 폭포처럼 쏟아졌다. 그 많은 비를 뚫고 등상하겠다는 사람은 또 어쩜 그리 많은지...
요번에도 열심히 앞으로 걸었다.
중간에 조금 추월당한 줄 알았는데, 어느새 또 1등 그런식으로...
제일 재밌었던 코스는 향피우는 곳에서 불상까지의 흙길이었다.
비 내리는 길에서 샛길로 가는데 무지 재밌었다.
마지막 코스는 동굴이었는데, 사람도 많고 볼것도 없는것 같아서 중간에 그냥 나왔다.

오늘 코스는 이렇게 간단했다.
재밌었던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안나는 그런 하루였다.
오후에 차가 너무 깊은 인상을 줘서 그런가?
오늘 기차 안에서 1쌍의 커플과 마주 보고 침대칸을 이용했는데 그런대로 참 웃긴다.,
자기들 연애경험도 말하고.. 하하..
오늘 일기 끝

* 참고자료

카스타드 -->2.8
우의 -->5*2=10
음료수(나이차) --> 2.9
특산음식(?) --> 떡 1원, 튀김 1원
------------------------도합 17.7원

불이 꺼지고 기차 아저씨가 우리보고 얼른 자라고 한다.
별로 졸렵지 않지만 3층에서 그런대로 잘 만하였다.
깨어난 시각은 6시 반. 8시쯤에 우이산에 도착하였다.
시작부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역을 떠나는 출구에서 얼마나 혼잡하던지...
그렇게 나왔는데, 비가 내린다.
어제 시아먼에서는 안 내렸는데, 불길한 느낌은 계속 됬다.
우이산을 오를때 계속 비가 내렸다.
정상까지 사람도 엄청났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었다.
우리 여행단에서 아영이와 함께 1등을 달린것은 물론이고, 우산이 불편하다며 짜증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ㅋㅋ 난 알고보니 산을 좋아한다??!!
아쉬운 점은 역시 사진...
올라가는데 바빠서 중간에 안찍은것이 아쉽지만, 다 거기서 거기지 뭐 됐다.. 사진은
우리와 어떤애 한명이 선두를 다투며 즐겁게(?) 올라갔다.
물론 그 애가 우리를 앞지르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나서... 암튼 산에 올라가는게 참 재밌었다. 사람은 엄청 많았지만..
그리고 오후에 뗏목울 타고 가는데 참 재미있었다. 뗏목과 절경이 한폭의 그림과 다름없없다
(그중에 빡빡머리 배불뚝 뱃사공은 진짜 그림의 한 장면...)
한편, 우리 뱃사공이 너무 코메디언이라서 웃느라고 절경을 느긋히 (게다가 모든 배를 앞지르는 무서운(?) 속도로 가서) 감상한 기회를 조금 잃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오늘 55원이나하는 우이차를 샀다.
55*150=6750(한국돈)이나 하는 거였는데 조금 깎아서 6000원에 2개를 샀다.
비싼것 같지만 세계 명품 차인데 부모님도 좀 마셔보게 해 드려야지...
그래도 이게 DHA보단 나으니깐..
그리고 한국에서는 시내 한번 놀러나가면 12000원은 기본인데..
끝으로 우이산 절경을 말하자면, 비내릴때는 구름과 산과 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준엄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중국식, 우리나라 고전 스타일의 수채화를 닮았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수많은 선조들이 오고싶어 했다던데.
오묘한 매력을 가진 우이산이었다.

----기타비용----

우이차--> 40*2=80
물 -->6원
레프팅 --> 103*2=206
사진 -->10원
-----------------도합 302원

오늘은 재밌고 힘든날이었다.
마지막에 기차 때문에 기분이 나쁘기도 했었지만(처음에 침대 3칸의 기차는 엄청 안좋을것이라고 예상을 해서), 기차도 재미있고...

오늘 처음 일정은 남포타사였다.
남포타사는 마지막날 일정이지만 순서를 바꿔서 오늘 가기로 했다.
대신에 마지막날은 진먼다오를 가는것으로 정해졌다.
남포타사... 절이 뭐 다 거기서 거기이련만, 내가 여태까지 가 봤던 절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사람이 끝내주게 많다는 것이다. 정말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이 생각은 구랑위를 가서 더욱 확신을 갖게 했다)
이 절에서의 이벤트! 바로 나와 아영이가 스님에게 가서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한 거였다.
그런데 그 말을 듣자 단번에 고개를 살래살래 흔든다.
이런... 다시 한번 不行馬? 하고 물었는데 역시 안된단다. 괜히 빼기는.. 스님 아저씨 후회할걸..
그 스님 아저씨는 머리에 드래곤볼처럼 6개의 점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만화는 역시 사실을 기초 해서 만드는 가 보다.

그 다음은 DHA건강식품을 파는 곳에 갔었는데, 거기에서는 계속 잠만 잤다. 눈을 뜨고 보니 아주 많은 사람들이 무섭게 건강식품을 사는 거였다. 이게 그렇게 좋은가?

어쨌건 그곳을 나와서 드디어 구랑위로 가는 배를 탔다.
구랑위를 먼저 소개하자면, 19세기 서구 열강들이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서양식 건물과 문화가 많이 남겨져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명 중국의 유럽...
배를 타고(엄청 많은 사람들과 5분정도 배를 타니 구랑위가 나옴) 구랑위에 도착..
글쎄..중국으 유럽치고는 별로.. 너무 유원지 같은 분위기가 많이 들었다.
점심을 먹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해상화원에 갔다. 이 해상화원안에 피아노 박물관이며 뭐며 있었는데, 그냥 그렇다. 점수로 매기자면 별 5개중 딱 2개반
구랑위의 하이라이트는 日光岩..
60원이나 하는 옵션 비를 내고 힘든 다리를 이끌고 가볍게 정상 까지 올라갔다. 문제는 여기부터, 정상근처에는 사람이 올라가는 길이 좁아지는데, 올라가는 방법이 아주 가관이다.
놀이동산에서 기계타고 내려오듯이 2명의 관리원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통제하고 위에서 1분정도 보고 내려가라고 난리다.
여기는 다가지 않았는데, 맨 위로 제일 먼저간 사람은 우리둘과 어떤애 한명더이다.
여기서 아쉬운 점이 사진을 재대로 안 찍었다는 것, 찍긴 찍었는데 글쎄..

오늘은 이정도로 여행이 끝이 난다.
오늘 일정은 그런대로(?) 힘든 일정이었다.
그리고 기차.. 기차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꽤 재미있다. 컵라면도 먹고, 우리팀과 아줌마, 할머니 이렇게 다섯이 수다도 털고 ㅋㅋㅋㅋ
오늘 하루는 재미있게 끝났다.

우리 가이드에 대한 이야기
우리 가이드는 24인데, 무지 건강한 스타일로 생겼다. 약간 까무잡잡한 얼굴에, 나만한 키에 뚱뚱도 아니고 날씬도 아닌 몸매. 그리고 다부지게 생겼다. 생김대로 목소리도 걸걸하고 잘 웃고, 옛날의 하은영쌤을 생각나게 한다. 가이드는 그런데로 잘 걸린것 같다.
일도 잘하고, 다른 예쁘장한 목소리의 새로리 가이드가 하면 좀 별로 였을 것 같다.
상황판단도 잘하고.,.
이제 그만.

* 오늘 쓴 돈
기념과자-->8원
빙홍차-->3.5원
日光岩--> 60/60 =120
--------------도합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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