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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임신 중에 유의해야 할 음식·환경 뭐가 있나

2008.09.01 21:24 | 읽을 꺼리 | 하늘바라기

http://kr.blog.yahoo.com/esoha21/793 주소복사

[Life]  임신 중에 유의해야 할 음식·환경 뭐가 있나

[중앙일보 박태균] 최근 캐나다에서 12명의 생명을 앗아간 리스테리아균(샌드위치에 오염)은 일반의 상식을 깨는 식중독균이다. 여느 식중독균과는 달리 임산부와 태아에게 해를 미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임산부는 대개 감기·몸살 정도 가볍게 앓지만 태아에겐 유산·조산·사산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원인 불명의 유산 중 일부는 이 세균에 기인할 것으로 여겨진다. 리스테리아 사고를 계기로 임산부가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아보자.

◆리스테리아와 톡소플라스마=리스테리아는 세균, 톡소플라스마는 기생충(원충)이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중 리스테리아는 임산부가 생우유·생치즈와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육류 등을 섭취하면 감염된다.

태아의 장기가 형성되는 임신 전반기에 감염되면 세균이 태반을 통과해 태아 감염이 이뤄진다. 이 경우 유산·조산·사산이 촉발된다. 임신 후반기에 감염되면 태아가 세균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난다.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임승관 교수는 “리스테리아균은 열에 약하므로 임산부는 육류·채소·유제품을 철저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며 “임산부에게 몸살·구토감·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꼭 확인하고 항생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톡소플라스마는 주로 고양이를 통해 전파된다. 임산부에게 '고양이와의 접촉을 가급적 삼가라'고 충고하는 이유다. 국내에선 덜 익힌 돼지고기를 통한 감염 사례도 적지 않다.

임산부는 감염돼도 열·발진·근육통 등 비교적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 그러나 태아가 감염되면 유산·사산이 일어날 수 있다. 폐렴·뇌염·심근염·망막염(심하면 실명)·뇌 손상 위험도 높아진다.

예방하려면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고양이와의 접촉(특히 분변)을 삼가며, 쓰레기통을 매일 뜨거운 물로 세척한다(임산부가 직접 하는 것은 피한다). 생고기나 놀이터의 흙 등을 만진 뒤엔 반드시 손을 잘 씻는다.

◆알코올·카페인·물=알코올·카페인은 임신 기간에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을지대병원 산부인과 오관영 교수는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술을 자주 마시면 아기에게 태아 알코올증후군이 올 수 있다”며 “흔한 증상은 정신지체·발달 장애·행동 장애·얼굴 기형”이라고 지적했다. 임산부에게 안전한 음주량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착상 단계에서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곤란하다. 태아의 혈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커피를 하루 3∼5잔 이상 마시면 유산 위험도 높아진다.

허브차도 절제한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연구가 실시되지 않아서다. 블랙 코호시(승마)나 다량의 캐모마일차를 마시면 유산·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있다.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임신하면 혈류량이 50%가량 증가하고 체중이 늘어나므로 물이 당기는 것은 당연한 일.

◆영양제=배 속의 아기를 위해 임신 전(성인 여성 하루 2100㎉ 권장)보다 열량을 300㎉ 쯤 더 섭취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황한성 교수는 “기형(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려면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을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평소보다 400∼600㎍ 더 섭취해야 한다”며 “임신 중기 이후엔 빈혈이 잘 생기므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임신 기간엔 철분의 하루 필요량이 18㎎에서 27㎎으로 증가한다. 이는 음식만으론 채우기 힘들다. 철분제를 우유·차·커피 등과 함께 복용하면 철분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 또 철분제는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입덧이 심한 여성은 복용을 임신 16주 이후로 미룬다.

임산부가 섭취한 칼슘 중 일부가 태아에게 빠져 나가지만 별도로 칼슘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모체의 칼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리스테리아는 어떤 병?

▶원인 식품 :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치즈·채소·생우유 등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 : 비교적 경미한 증상(독감과 비슷한 증상)

▶ 태아에 미치는 영향 : 유산·조산·사산, 출생 후 패혈증·뇌수막염 유발 가능(신생아 사망률 30%)

▶ 예방법 : 리스테리아 감염이 의심되면 신생아의 태변을 검사하고, 세균이 발견되면 예방적인 항생제 투여. 임산부는 잘 가열된 식품이나 우유 섭취, 생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섭취. 연성 치즈에 리스테리아균이 없는지 확인하고 임산부는 농장이나 목장을 되도록 방문하지 않는다.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이 증식할 수 있음을 기억

◆톡소플라스마는 어떤 병?

▶원인 식품 :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고양이와의 접촉, 생고기·생조개류·생선 등

▶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 : 임신 초기에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감염 위험 높음

▶ 태아에 미치는 영향 : 사산·소두증·발열·발진·뇌손상·실명·황달, 출생 후 경련 유발 가능

▶ 예방법 : 임산부에 대한 계몽과 교육. 육류 등은 66도 이상 가열한 뒤 섭취. 톡소플라스마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낯선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는다. 쓰레기통을 청소하지 않는다예방법 : 리스테리아 감염이 의심되면 신생아의 태변을 검사하고, 세균이 발견되면 예방적인 항생제 투여. 임산부는 잘 가열된 식품이나 우유 섭취, 생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섭취. 연성 치즈에 리스테리아균이 없는지 확인하고 임산부는 농장이나 목장을 되도록 방문하지 않는다.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이 증식할 수 있음을 기억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45&oid=025&aid=000196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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