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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의 일부중에 가장 들여다 보기 쉬운 부분이나는 발이라고 생각을 한다그리고나의 발은 지치고 힘들때쯤엔 가끔 자기를 들여다 봐달라는신호를 보낸다..그래서 그런지 가끔 나의 발을 사진으로 찍는 습관이 생겼다어쩔땐 먼지투성이 발을 보면서도챙피한줄 모르는 뻔뻔함까지 갖추면서도그발을 사진기로 찍어대는 나를 발견 하니까..이 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나와 함께 해준 나의 발의 모습을 담아보았다하지만 이 순간모두발은 자기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 봐주길바랬기때문에 나는그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내었고그는 내가 담아내는 사진기에 힘을입어또다시 힘차게걸어나가주었다그 걷는 길에서나는 감동도 그리고 그의 물결도그리고 슬픔도 외로움도 기쁨도행운도 멋진 외국인들도 다정한 친구들도만날수 있었고지치고 힘든발은 두말없이나와 함께 그들을 반겨주었고그리고집에돌아와서 퉁퉁 부은 그녀석을 열심히 토닥거리며내일을 기약하곤 했는데그녀석도 이많은 감동이 아직까지나처럼 여운으로 남아있는지알수없다..있겠지 뭐...편히 바닥에 주저 앉아서 쉬게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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