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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간발의 차로 마지막으로 혀나가 어린이집을 나서고 있었다.
갑자기 혀나가 내 얼굴을 잡더니
"엄마 빨리 좀 와~~"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엄마 빨리 왔잖아~~" 했더니
"늦었잖아.." 하는 현아!
ㅠ.ㅠ
남 보다 말도 빨리 하고, 똘똘하고, 쉬야도 이제 잘 가리고
커가면서 많이 아프지 않아서 엄마, 아빠 속도 덜 썩이는 우리 예쁜 아가
괜히 엄마 아빠 때문에 혀나만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텅빈 어린이집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기분
참 안 좋겠지?
한번만 더 생각해보려고 한다.
다른 가족을 위해 희생되지 않아야한다는 가훈 아래...
결국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게 될 때.....
엄마의 희생이 나은지, 아가의 희생이 나은지.. 말이다.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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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2008.1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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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미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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