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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나쏭이 태어난 이 후
지수송과 밖에서 술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갓난쟁이를 데리고 나가서 먹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도전이었기때문에...
차라리 집에서 혀나송은 뒹굴뒹굴하고 우리는 술먹고 하는 편이 낫다고....
그러나 불가피한 외출이 잦아지고 밖에서 혀나송을 데리고 있는 스킬도 늘어나면서
어제는 결국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을 하고 말았다. ㅋ
혀나송은 유모차에서 흔들흔들 잠이 들고
지수송과 소주 각 1병에 닭똥집을 먹었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도 하고, 여행얘기도 하고
남들 얘기도 하고......
연애가 아닌 결혼을 해서 행복한 이유가 이런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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