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군인이 다시 되보는 시간..예비군훈련 받으러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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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2년전, 현역시절 일병일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늘 2년차 예비군훈련을 받다!
오늘 2년차 예비군훈련이 있었는데요 잘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블로깅을 하고있으니 무엇보다 '사고없이' 잘 다녀왔지요^^:(속으로 내심 안도하는 중? ㅎㅎ)
예비군훈련은 아침 9시 40분부터 본격적으로 그 막을 올렸어요. 그때쯤 (예비군)부대에 도착한 것이죠. 울산대엔 그보다 1시간 정도 빠른 08:20분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온누리 관광버스에 타고서 바로 부대로 갔어요. 참고로 표값(승차비. 차비)은 왕복해서 4,000원이 들어서 속으로 헉ㅡㅡ 아연실색했답니다. 성인 기준 차비 1,000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내버스 807번이 그리워지더군요.ㅎ
아무튼 부대위병소를 통과하니 기분이 묘했어요. 전역자들의 공통적인 심정인 부대쪽으로 쳐다만보아도 무작정 싫다거나 그런 느낌이 아니라 새롭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죠. 새롭게 사나이로 태어나는 느낌이랄까요! 아주 상쾌했어요.
오늘 하루만 2년전처럼 다시 군인이 되어보는 것인데에도 편안한 집안에 머무는 듯 행복했습니다.
2시간에 걸친 동영상 안보교육으로 예비군훈련및교육은 본격 시작되었어요. 그 이후로 점심식사(중식).. 대공사격 이론교육(적 비행기 뜰때 지상에서 이를 소총으로 쏘아 잡는 법/ 실현가능성이 높다고는 볼 수 없다는~), 호를 이용한 은폐/엄폐 실습훈련, 화생방교육 등의 교육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역시 현역이 아닌 '예비군급 훈련'이라 간부 교관님들이나 현역병인 조교님들이나 안하면 안될 것 같은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통제하는 상황은 일어나지않았어요. 사실 이런 통제사항이 발생하리라는 가능성도 희박하지요. 예비군들은 현역과 달리 민간인(시민)이란 성격이 강하기때문에 현역들처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한다고는 사회에서도 인식하고 있지않거든요. (저처럼.^^)물론 적극적인 사고를 지니시고 훈련및교육에 임하시는 분들도 대한민국에 많이계십니다만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동적인 것 보다는 정적인 훈련이 주로 이루어진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화생방교육때에는 종료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충분한 교육시간도 없었기도 하지만 실습은 하지 않았어요. 직접 방독면을 얼굴부위에 착용하거나 핵심요소인 정화통을 교체하거나 하는 등의 실제로 하는 건 없었습니다. 제 현역때엔 기본사항이었는데 예비군땐 안하는 걸 보며 아쉽기도 했습니다.
아~ 또 현역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밤9시가 지난 시각, 화생방 일석점호(밤시간대에 취한는 점호: 총기수량(정) 및 '내무생활관=내무실=내무반' 인원파악이 핵심사항)를 하는 기억이요..
이때 계급이 좀 낮던 시절(일병)이라 얼마나 까스(gas)!! 까스!! 라고 외쳐댔었는지 모릅니다. 목소리가 낮으면 내무실 고참님들에게한동안 갈굼(군대식 용어로 이를 풀이하면 '호되게 꾸짖는 상황'을 의미합니다)을 당했다는..ㅋ 지금은 이렇게 웃으며 말을 하지만요 그땐 전혀 아니었습니다. 지옥의 사자앞에서 감히 누가 웃겠어요. 으 오금 저릴 정도죠..
저는 어떻냐고요? 음..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를 평가하는건 좀 아닌 것 같고요.. (잠깐 존 적.. 다시말해 졸음 몇 번 빼면?! ㅎㅎ^^;)
오후 5시 10분경에 모든 훈련및교육과정이 끝나고 여비 2,000원을 받고서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점심식사 구매권으로 4,000원짜리가 하나 나오더라고요.
하여튼 이 돈들을 손에 거머쥠으로써 관광버스 승차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어요.. 다행이었죠. 역시 손해보는 느낌은 영 아니란 말입니다.ㅋ
내년 2009년에 대학교 4학년(이 되어)을 '달고서' 받게될 여덟시간의 예비군 3년차 훈련을 기대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예비역병장 엄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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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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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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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2
(수) 오전 8:43 [은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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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전 좀 지루하더라고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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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2
(수) 오전 9:06 [나두예비군] from 61.108.2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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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 찍은 님의 사진을 뵈니 오늘따라 부대생각이 더 많이 나네요...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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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2
(수) 오전 9:07 [나두예비군] from 61.108.2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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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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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2
(수) 오전 9:34 [tlvnmlf] from 61.108.2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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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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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3
(목) 오전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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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예비군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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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3
(목) 오전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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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vnmlf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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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3
(목) 오전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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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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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잘 받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전 예비군과 민방위까지 끝이난 지라 달리 참석할 교육이 없네요 에구 나이들어감이 실감남니다
근데 교육이라는것이 받을땐 피곤하고 힘든것 같은데 다지나고 나니 좀 아쉽고 더 열심히 할걸 하는 마음도 듭니다
특히 민방위 교육은 생활에 꼭 필요한 위급시 대처요령 이라던지 삶에 필요한 방법등등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잘 기억해두면 나중 결혼하고 나이들면서 삶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교육 잘 받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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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1
(화) 오전 9:38 [jhco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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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맞아요... 남자는 예비군 끝나면 남자로써의 활동이 줄어들고..
민방위도 끝나면....... 남자라는 이름도 버려야 한데요 ㅋㅋ
힘들고 귀찬키는 해도, 이런 훈련받을 때가 좋았는데.... 아~~~ 젊음이 부러버라... ㅋㅋ
잘 다녀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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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1
(화) 오전 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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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o2000님 염려해주셔서 고마워요!^^ 님 덕분으로 잘 다녀왔답니다. 아닙니다. 나이 드셨다뇨. 그렇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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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수) 오전 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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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jhco2000님. 교욱이란 것이 정말 그렇 것 같아요. 받을땐 피곤하고 힘든 것 같은데.. 교육이 끝난 지금에와서는 정작 그렇질 않으니 이것참 기분 묘하네요.ㅎㅎ 이런 식으로 세월은 자꾸만 흘러가나 봅니다. 내!! 민방위교육때에도 지금처럼(?. ㅎㅎ)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유용한 교육일수록 더더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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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수) 오전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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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테리우스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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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수) 오전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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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한때는테리우스님! 그런데.. 민방위가 끝나면 남자라는 이름을 버려야한다구요? 처음 듣는 말이지만 약간 공감은 가는 말씀입니다.ㅎㅎ ... 벌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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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수) 오전 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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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테리우스님의 아름다운 하루와 jhco2000님의 유쾌한 하루를 동시에 기원드리는 바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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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수) 오전 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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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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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지 보니 잘 쏘시는 구만요. 역시 현역보다 예비군이 더 무서운 전력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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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2
(금) 오후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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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민방위인데, 예비군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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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2
(금) 오후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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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님, 과찬이십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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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3
(토) 오전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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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맞아요. 예비군때가 현역때보다는 전역했다는 그런 '생각만해도 좋은 느낌'이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하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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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3
(토) 오전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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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세님의 화끈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늘을 기원드립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예비역병장 엄용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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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3
(토) 오전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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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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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뭇 기대가 큽니다.^^..
-훈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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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3
(월) 오후 1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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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현재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기에 부대에서 숙식을 하며 훈련을 받는 2박3일훈련이 아닌, 8시간의 교육훈련을 올해만 받습니다.
내년엔 저도 부대에서 숙식을 하게되겠네요.ㅎㅎ^^..
내년엔 대학졸업을 하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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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3
(월) 오후 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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