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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의 날렵한 비행을 이 사진에 가득 담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이런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데요, 제 경우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천운이었죠. (정말로 그리 생각했습니다.^^:)

[원본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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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eom_yonghoon/trackback/304/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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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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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사진 잘 담으셨네요~ 스크랩 해 갑니다..바다이야기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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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날 집에서 경주여행에 지도와 돈 등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챙기는데 하루를 할애하고 그 다음날 경주로 떠났다. 집은 울산에 있었기에 경주까지 가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모화에 위치한 태화방직에 하차, 여기서 다시 경주행 시외버스를 탔다.
우선 경주시장에 도착해 허기진 배를 달래려 마음먹었다. 경주시장내의 먹거리는 정말 풍성했고 맛도 일품이었다. 족발, 순대, 김밥, 튀김 종류 등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이 맛있게 먹고 나서 본격적인 경주 문화재 탐방에 나섰다.
경주에 있는 문화재 중에서도 왕의 무덤인 왕릉이 제일이다 생각되어 경주시장 근방에 위치한 진평왕릉에 갔다. 역시 일국의 왕의 무덤다웠다. 규모 면에서 기가 질리고 부장품 목록에서 손이 떨렸다. 현재에도 무덤 내부에 진귀한 부장품이 도굴꾼은 손댐이 없다면 다 있을 것이기에 그것을 현재 시가로 환산해본다면 부르는 게 값일 것이기에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눈에 자꾸 아른거렸다. 사실 왕관 이런 중요한 유물 들 대부분을 경주박물관측이 선점하고 있긴 하지만.
왕릉 표면은 새 봄을 맞아 파릇파릇한 잔디로 온통 뒤덮여있었다. 부지런한 관리인이 매일 손을 보는 모양인지 적당하게 잘려져 있어 보기에 좋았다. 쓰레기 등 눈에 거슬리는 게 없었다는 소리다. 왕릉을 여한 없이 구경한 뒤 그 다음 문화재 탐방 대상으로 경주박물관 천마총을 선택했다. 하늘을 날으는 하얗고 멋진 말로 각인되는 천마총엔 초등학교 때 단골 소풍지로 강제로 매년 와보고 이제야 이렇게 자유로이 다시 찾게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왕관 쓴 왕의 시체도 잘 보존되고 있나 궁금하기도 했다. 어릴 때의 기억으로는 그 왕의 옆에 왕비의 시체도 함께 있었는데.
찬찬히 다시 보니 도통 왕 1인인지 왕비와 함께 2인인지 도통 분간이 안 갔다. 옆에 있던 관리인 설명을 들어도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왕 한사람만 누워 있을 리 없는데 이런 의문만 더해갔다. 값비싼 치장으로 온통 사체를 뒤덮은 신라의 왕이 좀 부럽기는 했으나 왕관과 왕의 문화재적 가치를 생각하니 이내 부러운 마음은 사라졌다. 위대하고도 찬란한 우리나라의 유산인 것이다.
다른 것도 구경을 했는데 천마도, 금관, 일종의 허리띠인 금과대 ,금오패 등은 왕이 살아 생전에 자주 썼던 물건이었다. 전부다 순금으로 제조되어있어 신라왕들의 일부 사치스러운 생활상을 잘 알 수 있었다. 그들이 누렸을 권력도 잘 알 수 있었다. 천년고도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경주에서 진평왕릉, 경주박물관 천마총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역사가 위대하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아주 중요하고도 값진 경험이었다.
-엄용훈 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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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이후 매일같이 전투화(군화)를 닦고 있다. 예외없는 전군 공통인 듯한 "말표 구두약" 그리고 구두솔을 이용해 군화를 반짝 반짝 윤이 나게 정성을 다해 열심히 손질하는 것이다. 하루라도 이를 어긴 적이 없었다. 이놈의 군화 닦기를 막강계급인 병장 단 지금도 하고 있고 전역 전까지 의무감을 갖고 해야할 듯 하다.
앞서 반짝반짝 윤이나게 닦는다고 했는데 그렇게 정성들여 하는 경우는 주로 휴가 갈 때 뿐이다.(전투장비지휘검열 때등의 중요 사열 때를 제외하면.) 어쩌다가 외박/외출 시에도 그렇게 하곤한다.
군인에게 있어 휴가란 과연 어떤 의미인가. 장담컨데 천금을 준다한들 휴가와 그 무언가를 맞바꿀 얼빠진 군인은 없으리라 본다. 국방일보 등지에서 휴가 반납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민간인(국민 분)들 도와주는 어느 군인 분의 사례가 있던데 그들은 '성인'이 아닐까 한다. 공자님, 예수님, 부처님과 같은 참으로 존경스런 대단하신 분들 말이다. 솔직히 나같으면 좀 안쓰럽긴 하겠지만 그 심정 무릅쓰고 집으로 속히 달려갈 것이다. 부모님을 위해서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 나의 현재 소신이다.
각설하고, 평상시에 군화는 진짜 대충 닦는다. 반짝반짝이 아니라 그냥 검게만 쓱쓱 칠하는 게다. 준전시상태(전쟁 발발 상태가 아닌)인 지금 '대충'만큼 [그럴듯한 효과 만점]인게 없거든. 군화 닦을 때 혹은 닦고 난 후 백이면 백 손에 말표 구두약이 덕지덕지 붙게 마련인게 솔직히 그 감상을 적자면 사람 생짜증나게 하는 일이다(현상이다). 이 원치않는 구두약 테러 사태로 인해 손질 후엔 세면장으로 세면백, 수건 들고 꼭 씻으러 간다. (내경우에 이렇다는 거다. 대부분의 다른 애들은 그냥 쓱쓱 옷에 문지르고 말던데. 깔끔함을 자랑하는 내겐 그런 일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맞다.)
이거 얼마나 이중 일인지. 귀찮음의 표현(대표적 사례라 할)이다. 병장 달아도 전투화 손질에 예외는 있을 수 없기에(후임들 시키기도 눈치 보이는게 사실이다. '후임병들이 간부들에게 언제든 신고를 때릴 수 있는 시도 중 하나인 마음의 편지' 이런걸 쓰는 걸 잔뜩 염려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전에 그와같이 군생활 더 늘어나게 할 소지가 큰 불상사를 막는 것이다. 현명하게.) 이러한 고통 쯤은 전역 전까지 감내해야 할 것 같다.
군대가 단체생활 시스템이다 보니 나 혼자 전용 전투화손질도구를 별도로 구비해놓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 물론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단체생활이다. 독보적인 (병사최고)계급인, 병장 계급을 떠나서.
아무리 최고참병 이라도 후임병들 눈치가 보인다. 이제 슬슬 전역일도 임박하는데 자칫 잘못해 후임병들 눈 밖에 나게되면 그런 大망신이 있을 수 없다. 21세기 들어 놀랍게 바뀌어가고 있는 신세대 군 병영에 적응해서 무사히 전역하는게 최선의 길이다. 난 이 최선의 길로 가고 싶고 또한 현재 가고 있다. 손에 잘 묻어나는 전투화 약 따위 때문에 그 길이 방해되어서는 곤란할 것이다. 이제 대략 4개월(올해 10월, 11월, 12월 내년 1월만 다 지나면..) 뒤면 말년휴가 하고 전역을 하게 된다. 막판 4개월 융통성있게 버티다가 소대의 大환영 속의 전역을 맞이하자! 아자!
난 할 수 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엄용훈 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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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블로그가 포털야후에 문을 연지(개설일: 2005.9.2일) 어느새 4년 2개월 째로 이미 접어들고 있음에 저 자신은 무척 놀랐습니다.세월이 이렇게 빠르다니요, 유수와 같은 세월에 다시금 놀랐습니다.^^
그러한 의미와 함께 야후블로그에서의 이벤트 진행은 [블록이의 야후! 알림블로그]라는 야후블로그 관련 공식 블로그홈페이지에서만 유일하게 열리는 '폭이 좁은 현상'을 접하고서 안타까운 마음도 일부 지니고 있었던 바, 이를 감히(?) 제 개인 차원에서도 추진(이벤트 진행)을 하여보면 어떨까란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에이프런님의 조언을 통해 이러한 생각이 확장, 드디어 그 실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블로거 개인 차원에서 이와 같은 이벤트를 추진해보기는 생전 처음입니다. 이벤트 진행을 위한 최초공지 게시물을 올리는 이 순간, 저는 몹시 가슴이 떨려옴을 결코 부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솔직히 떨리거든요^^::
선덕여왕, 아이리스 사행시 이벤트~~!!!
*이벤트 기간: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2009년 12월 11일 금요일까지. (22일간 진행)
*이벤트 참여방법 1. 본 이벤트의 테마를 선덕여왕과 아이리스 사행시 작성으로 정했으며,
2. 위 네글자를 활용해 방문자님(블로거님들을 비롯한 국내외 모든 네티즌님들)들께서 지으신 자신의 사행시를 본 이벤트 공지게시물(이 게시물의 리플란 즉 댓글란에 작성하신 시행시를 올려주시면 됩니다)에 리플달기 형식으로 달게 되는 것으로 그 어떤 분이시든 상관없이 아무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덧붙여 말씀을 드리면, '선덕여왕'과 '아이리스'란 두 제목으로 둘다 사행시를 지으셔서 올려주세요.^^ 두 드라마 제목 중 하나만을 택해서 올려주시는 양자 택일은 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이벤트 참여작은 블로거(네티즌) 1인 기준, 최대2편(선덕여왕, 아이리스 사행시)으로 제한됩니다.
>>사행시를 올려주실 때, 주로 사용하시는 이메일주소도 함께 올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는 무슨 이상한 그러한 용도로 활용하려는 것이 절대 아닌 오직 당첨시 이벤트 당첨선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해드리는데에 있음을 강조!하여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본 행사는 공식적으로 제 이름 석자를 걸고하는 행사로써 언제까지나 투명하게 이벤트가 진행될 것입니다. 이점 굳건히 약속드립니다.
*경품(이벤트 당첨선물) 최신 신간서적 2권 (각 1권씩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올려주신 당첨선정자 분께 인터넷서점 택배서비스로 통해 즉시 전달됩니다. 본 이벤트에 당첨되신 두 분께는 발표 하루 전인 12월 15일 화요일 오전 시간에, 사행시를 올리실 때 같이 기재하신 이메일주소를 통해 제가 거주지 주소를 묻는 이메일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그때 답장메일을 통해 당첨자님 주소를 알려주시면 이벤트 당첨선물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첨자 발표: 2009년 12월 16일 수. &당첨자 선정기준: 사행시 평가위원님(제 인생 선배님들께 정중히 부탁을 드렸습니다.^^:)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당첨작이 최종선정됩니다.
아무쪼록 모든 블로거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엄용훈('훈이대사'란 닉네임으로 현재 활동 중인 야후블로그 가입회원입니다.) 드림 2009.11.20.금 오전11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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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양이를 키웠을때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키운건 아니죠..^^:; 엄연히 말하자면 부모님께서 키우시던 고양이였습니다. 식량을 제공하고 수면을 취하게 하는 등 (재해석:밥을 주고 잠을 재우는 장소를 마련하는) 중요한 일을 다 하셨죠. 사실 잠은 고양이가 자고 싶으면, 자고싶어서 자는 거지만요^^;;
고양이는 두 마리였습니다.
암컷과 수컷이었는데 암컷이 더 나이가 많았죠.(암컷이 새끼였을때 저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수컷은 거의 새끼에 가까웠습니다. 암컷의 몸색깔은 황금색이었고 수컷은 검은색이었죠. 왠지 암컷에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제가 남성이라서 그런지...그리고 검은색에 편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방과 후엔 항상 고양이 보금자리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하루를 다 보내곤 했죠. 얼마나 즐거운 나날이었는지 모릅니다.^^
중학교 들어가면서 저는 냥이들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냥이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더군요.. 어느 날 냥이가 사라진 사실을 알았을때 부모님께선 "고 녀석, 눈 맞아 갔나보다" 라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 아니었죠. 알고보니 냥이의 존재는 친척 어르신들의 뱃속에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얼마나 화가났던지.. 자꾸만 귀여운 냥이가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자꾸만... (이후 부모님과 친척분을 마음속으로 용서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그 냥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말이죠.
"미안하다. 냥이들아"
-엄용훈 E.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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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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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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