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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것도, 주변 사람들 한번 돌아볼 여유 없는 것도, 그 아무것도 아닌데도
홀로 고독하게 이 공간에 갇혀 있었나보다.
정말로 딱 홧병. 답답하고 속터지고 믿는도끼에 발등찍히고... 3연패를 당하는 날에 이유없는 열나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파서 정말 구토하는 몸을 부여잡고 겨우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누웠다. 3일째 되는 날인 오늘에서야 조금 회복된 듯.
감기몸살로 이어지려는 것을 미리부터 엄살로 아픈 척 해버려서 다행히 ok
그런데도 곰곰히 생각해본 나의 시간들이 어쩌면 목표없이 달려온 것은 아닐까하는 확신없는 물음들 속에서 헤메였나 하는.
크고 작은 생각들이 오고가는 이 공간에
정신을 차려야지, 해도 사실 쉽지는 않다. 누군가 주었던 아픔을, 내가 주었던 고통을 이 순간순간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것. 그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지.
아 정신이 저 너머로 달아나려고해, 돌아와 -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 내가 지금 이뤄내려고 하는 것. 내가 최종적으로 가고 싶어 하는 곳. 내가 최종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
아직도 모순이 참 많아. 그래도 너는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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