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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연고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대학의 축제, 이러면 교정에서 여러 작은 주막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응원전과 미니 콘서트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은 유명세를 탄? 대학축제 중의 하나인 연고전을 소개할까 합니다.

연고전의 일정은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춰서 약간의 변동이 있습니다. 9~10월에는 아무래도 추석이라는 민족 대행사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일정이 변경되곤 하지요.
정기연고전의 행사는 주로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시작이 되며, 주 경기는 금~토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의 일정은 각 학교의 응원전과 합동응원전이 있습니다.
첫날의 일정은 야구/농구/아이스하키, 그리고 둘째날의 일정은 축구/럭비가 있습니다.
첫날은 역시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개막식으로 시작합니다. 그럼 잠실 야구장을 찾아가볼까요?
잠실 야구장을 가려면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추천합니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잠실 야구장이 좌측으로 펼쳐진답니다.

우선, 오전에 연고전 개막식이 있고요. 개막식에서는 양학교의 주요인사분들이 대거 출연을!
야구는 티켓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만, 농구와 하키는 상대적으로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티켓이 필요합니다.


(작년까지는 제가 스탭증으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작년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야구의 관전포인트라고 한다면... 하하하, 사실 야구에는 문외한인지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기면 좋은 것입니다! 올해에는 고대가 승리했습니다만, 후후, 내년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

농구와 아이스하키는 상대적으로 오후에 시작합니다. 아이스하키는 목동에서 경기가 치뤄집니다만, 농구는 바로 옆이기 때문에 야구 경기가 끝난후에 가보면, 경기의 끝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관전포인트는 응원전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보다는 뭔가, 응원전이 꽤나 멋지게 진행되니까 말이지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6, 7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아오면 눈앞에 가장 큰 경기장인 주경기장이 나온답니다.
연고전의 둘째날은 럭비와 축구를 주경기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멋진건 경기 도중에 펼쳐지는 양쪽 응원전과 승패가 결정된 후에 계속 되는 응원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아, BK(Blue Knight, 연세대 쪽의 응원단) 저는 개인적으로 누가 지고, 이기고에 관계하지 않고 어울리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조금은 ;;; 흉한 모습을 보일때도 종종 있긴 합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면, 그 해의 메인이 되는 학교에, 그러니까 합동응원전이 열린 학교가 아닌, 상대방 쪽의 학교에서 뒷풀이가 공식적으로 존재합니다. 흔히 우리는 "기차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흔히, 이맘때면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엘리트 의식이다, 뭐다, 너네만 여기 있냐?' 하면서 욕을 먹는 것도 다 이것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나다니다 보면, 관계자 외분들의 두가지 반응이 있는데요. 함께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지나가다가 'XX놈들'이라는 욕지꺼리를 듣기도 합니다. -_-;;;
저도 저 사이에 끼여서 단골 음식점들을 배회하며 막걸리랑 파전이랑, 맥주랑... 이런 것 좀 얻어먹고 다닙니다만, ㅋ 잘만 즐기면 즐거운 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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