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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육 라면은 말 그대로 라면 전문점입니다. 24시간 열려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언제 가서 먹을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장소가 협소... 다초밥 부페와는 다른 의미로 더 협소하지요. 가게 내부를 보면(마음이 급해서 사진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만,) 절반은 오픈된 주방, 나머지 절반은 식사할 수 있는 바와 대기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혼자가서 별로 신경 안쓰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식사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우선 가시는 길을 설명하자면, (역시 지도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그냥 씁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하차하신 후에 3번 출구 쪽으로 나와서 연세대 방면으로 올라오시다 보면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가 나오기 조금 전에 에뛰드 하우스가 있습니다. 에뛰드 하우스를 오른쪽에 두고 꺾으시면 우측에 일공육라면이 있습니다. 어때요, 쉽죠? (순간 밥아저씨가 생각나버렸습니다... 밥아저씨!!!)

가게의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아, 잘그렸다. 뿌듯! 우선 입구로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자판기에서 메뉴를 뽑아줍시다. 장금이 라면/해물 라면/부대 라면 세종류가 있고 모두 5000원 입니다. 좌석을 찾아서 앉으시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무제한의 낙이 펼쳐집니다. 입구쪽에 있는 콜라/사이다를 무제한으로 뽑아서 드실 수 있고요. 역시 이것은 셀프셀프셀프... 좌석이 일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두분이서 오셔도 얼굴을 보면서 드실 수 없습니다. 솔로만세! 삶은계란/문어찰밥/토스트가 앞에 놓여 있습니다. 막 삶은 계란은 따끈따끈 물기가 맺히기 때문에 잘만 기회를 잡으신다면 따끈한 삶은 계란을 드실 수 있고요. 문어찰밥은 무제한인게 다행인게, 참 양이 작습니다. 한입에도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랍니다. 조금 큰가? 식빵이 앞에 있는데 꺼내서 토스트기에 원하는 정도로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1-6까지 있으면 4정도로 구워드시면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도, 주문서를 앞으로 건네면, 중간에 있는 저것들을 주십니다. 연어 샐러드와 반찬같은 것,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숙주인가요? 옆에는 할리파뇨 같이 매운고추가! 먹다가 매워서 혼났습니다. 연어 샐러드는 상큼하게 전채요리로 딱입니다. 김치도 달라고 하면 주시는 것 같습니다만, 저희는 아무말 안해서인지 안주시더라고요.

라면이 5000원이면 비싼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했고요. 위의 사진은 제가 주문한 부대라면입니다만, 꽤나 양이 많습니다. 숙주인지 콩나물인지 헷갈리는데... 라면의 양과 1:1 정도로 보일 정도로 많이 있고요. 꽤나 다양한 야채들도 곁들여 지더군요. 소시지도 큰거 온전하게 두개가 와서 나름 기분 좋았습니다. 다른 음식점에 가면 소시지 토막내서 다합쳐봤자 반이나 하나? 나올까말까 한 정도니까요. 라면의 양도 푸짐하게 많을뿐만 아니라 무제한 서비스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많으니까요. 그러면 5000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 아깝지는 않습니다. 별점을 또 주자면 (★★★★☆) 이정도 주고 싶네요. 그리고 장금이 라면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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