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빅리거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발차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 출연한 박찬호는 지난 99년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서 있었던 난투극에 대한 비화를 설명하면서 “그 경기가 있었던 날 경기 초반부터 상대투수인 팀 밸쳐와 신경전을 벌였다”며 “2회에 만루홈런을 허용한 밸처가 4회 내가 번트를 대자 욕설과 함께 거칠게 태그를 했다.이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발차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호는 “그 당시 그 선수가 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무시하는 느낌을 받아 더욱 참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박찬호는 퇴장을 당했지만, 이에 자극받은 다저스 타선은 애너하임을 마운드를 강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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