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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주인공 이언(26)이 과거 씨름판에서 맞붙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을 이긴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
이언은 23일 방송되는 영화전문 케이블TV ‘채널 CGV’의 ‘레드카펫’ 녹화장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언이 촉방받던 씨름 유망주에서 31kg 체중 감량 후,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과거 그의 씨름기량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이런 그가 같은 나이에 같은 부산지역 출신인 최홍만과 씨름판에서 만나 쟁쟁한 씨름 대결을 펼쳤다. 누가 보더라도 이언이 거구의 최홍만을 이겼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을 터. 하지만 이언은 “있는 힘을 다해 시합에 임했고 그 결과, 최홍만을 이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언은 “최홍만이 나랑 시합할 때는 씨름을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안된 신인이었다”며 “당시 8년차였던 내가 이제 막 씨름을 시작한 최홍만을 이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함께 출연한 문세윤과 류덕환은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엔 미처 몰랐다”며 “어쩐지 영화 촬영장에서 보인 씨름파워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샅바 매는법부터 씨름 기술까지 앞장서서 가르쳐 주었다며 그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않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는 여자가 되고 싶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씨름판에 뛰어 든 고교 1학년 뚱보 소년 이야기로 다소 파격적인 소재가 눈에 띄는 영화이다.
(사진 = 파이미디어 DB) [TV리포트 최정윤 기자]boo1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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