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아래 리스트들을 참고해 보세요. 세계적 여행 안내서들을 펴낸 론니플래닛(LonelyPlanet.com)에서 내년에 여행가들로부터 가장 각광받을 관광국 10곳을 지정했습니다.
1. 엘살바도르(El Salvador)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원시림, 활동 중인 화산들, 고요한 화산 호수,마야문명 유적지 ... 엘살바도르는 자연친화적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목적지다. 이 지역의 치안과 정치적 불안을 이유로 여행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내전은 20년 전에 끝났으며 폭력사태는 주로 갱들 사이에서 벌어지지 관광객이 휩쓸린 경우는 거의 없다.
2. 독일(Germany)
독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나라다. 1990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동독-서독의 통일이 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비롯, 역사적,문화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목격할 수 있다.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로 19세기의 웅장함과 현대의 화려함이 섞여있는 함부르크, 2차대전 당시 폭격으로 무너져내린 프라우엔(Frauenkirche) 교회를 훌륭하게 재건한 드레스덴, 창의적,현대적인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베를린 등을 방문해보자.
3.그리스(Greece)
'누구나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과장섞인 광고문구가 진실이 되는 곳-바로 그리스다. 고대 유적들과 화사한 태양 아래 빛나는 해변, 미소짓는 사람들...그리스에서는 무엇이나 빛난다. 역사 탐구를 사이드 디쉬로, 먹고 마시며 경치를 즐기는 여유를 메인 디쉬로 택하자. 밤 늦게까지 파티를 즐기고, 상쾌한 바람과 꽃향기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술 우조(ouzo)와 문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4. 말레이시아 (Malaysia)
과거에는 태국, 인도네시아에 비해 말레이시아는 여행지로 별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웃 나라들보다 좀 평범하지 않느냐는 비평을 받았던 것.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안전하다'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 정치적으로도 이웃나라들보다 안정적이고, 치안 상태도 비교적 좋다. 대중교통도 편리한 편이고 호텔들은 국제적 수준에 맞추어져 있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하게,안전하게 동남아시아 문화를 체험하기에 제격이다.
5. 모로코(Morocco)
베르베르족, 아랍인, 무슬림, 지중해인,아프리카인...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곳이 모로코다.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 투어, 스타워즈 촬영장소 방문, 활기찬 야시장 경험하기 등 흥미로운 일정을 짤 수 있다. 간혹 이곳의 안전 문제를 걱정하는 여행객들이 있는데, 모로코 국왕이 '2010년까지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국가적 사업으로 내걸고 있어 대부분 여행자들에게 친절하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6. 네팔(Nepal)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장소를 찾는다면,네팔의 에베레스트를 올라야 한다. 지난 10년간 네팔을 불안정한 정치상황을 겪었지만,2008년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국의 틀을 갖추면서 평화를 되찾았다. 아름다운 산을 감상하며 트레킹하기, 고산족 마을 방문하기, 카트만두의 역사유적 돌아보기 등 네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즐겨보자.
7. 뉴질랜드(New Zealand)
너무 뻔한 추천 여행지가 아니냐고? 물론, 누구나 뉴질랜드가 훌륭한 관광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리스트에서 뺄 수 없는 것은 그만큼 이 나라가 가진 매력이 다양하고 결정적이라는 사실 때문. 마오리족과 호빗족의 나라, 뉴질랜드는 열대우림과 화산평야,지열온천 등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과 잘 보존된 야생 생태계,마오리족 전통 문화 등을 체험해보자.
8. 포르투갈(Portugal)
포르투갈은 전통과 현대가 극명한 대조를 보이면서도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는 나라다. 전통이 깊은 성인의 날 페스티벌에는 여전히 꽃이 뿌려진 거리 위를 달구지가 지나다니고, 오래된 포도원에서는 전통적 방식으로 수확이 한창이다. 반면, 구도시의 번화가에는 젊고 모던한 스타일의 갤러리, 부티크, 카페들이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9. 수리남(Suriname)
남미대륙에서 국토로나 인구로나 가장 작은 국가지만, 그 문화만큼은 가장 다양한 나라에 속한다. 수리남 인구의 4분의3은 17~18세기에 이 나라에 정착한 서아프리카, 중국, 인도, 자바 출신 조상의 후손들이다. 여기에 토착민, 레바논 출신, 유대인과 네덜란드 정착민까지 더해져 문화적 다양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종갈등이 있지 않을까도 싶은데, 수리남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서로 다른 축제를 기념하면서도 다인종이 평화적 공존을 하는 국가다. 여행객들은 마치 한 장소에서 여러 나라를 동시에 방문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10. 미국(United States)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 덕분인지, 지난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링컨 때문인지, 최근 들어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광대한 자연환경, 대규모 박물관과 건축물 등 관광지로서 미국의 강점은 역동성에 있다. 워낙 넓고 문화적 특징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므로, 흥미로운 지역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이 독특한 수족관은 2007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축제(Lyon Light Festival)에서 아티스트들이 선보인 '작품'입니다. 휴대전화 보급의 일반화로 쓸쓸히 비어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 했다는군요. Photo courtesy of Benoit Deseille and Benedetto Bufalino.
2. 물고기를 만질 수 있는 오이타 마린팰리스(Oita Marine Palace Feeding Tank)
일본 오이타의 유명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진에서 수족관에 붙어있는 구멍들이 보이시지요? 기술적 설계로 밀폐된 이 탱크에서는 구멍을 통해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만져볼 수도 있다는군요. 아이들은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들을 '구경'만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보고 싶겠네요. Photo courtesy of Adam Yoshida.
3. 세계 최대 규모, 조지아 아쿠아리움 (Georgia Aquarium)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이 수족관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무려 8백만 갤런, 약 3200만 리터의 물이 들어가는 방대한 아쿠아리움입니다. 넓은 공간에 해수와 똑같은 환경을 조성해 고래, 상어 등 대형어종을 비롯, 10만 마리 이상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Photo courtesy of http://www.georgiaaquarium.org/
4. 독일의 실린더형 아쿠아돔 (AquaDom)
베를린 래디슨 블루 호텔(Radisson Blu Hotel in Berlin)에 설치된 이 길쭉한 실린더형 아쿠아리움은 관광 명물이 되어 투숙객 뿐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25m높이, 1,500마리 이상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투명한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구경하며 올라갈 수 있다는군요. Photo by Getty Images.
5. 케이프타운 투오션즈 아쿠아리움(Two Oceans Aquarium)
'투 오션즈'란 이름은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남아프리카의 해양 환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족관을 '볼 거리'로만 여기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환경 보호와 해양의 종다양성 보호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3,000여종 이상이 살고 있으며, 해양생물에 대한 다양한 기획 전시도 볼 수 있다는군요. Photo courtesy of S.Lennert.
6. 오키나와 츄라우미 아쿠아리움(Okinawa Churaumi Aquarium)
세계 최대 크기 어종이라는 진베상어, 가장 큰 가오리 종인 오니이토마키 가오리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일본 오키나와의 명물 츄라우미 수족관은 대규모의 산호초를 생태사육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심해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Photo courtesy of Rosanna Leung via Flickr.com.
7. 스코틀랜드 딥씨월드(Deep Sea World)
이곳은 112m로 길다랗게 이어지는 수중 관람 터널(underwater viewing tunnel)로 유명합니다. 수중 터널의 벽은 NASA에서 우주선 제작에 쓰는 재료와 같다는군요. 다양한 상어종, 산호초, 아마존강 전시, 바다표범 사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합니다. Photo courtesy of http://www.deepseaworld.com/
2002년 덴마크에서 처음 오픈한 이 사이트는 '오직 외모가 출중한 남녀만 가입시켜 데이트를 주선한다'는 컨셉으로 대히트를 기록, 최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는 물론 한국어까지 10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얼짱'들을 모집하고 있다는군요.
이 사이트에 가입하려면 이름과 생년월일 등 프로필과 함께 최근 사진을 업로드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2~3일간 공개되어 사이트 기존회원들이 신입으로 받아들일지 말지를 투표로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즉, 여성 지원자가 사진을 올리면 기존 남성 회원들이 '완전 찬성(Yes definitely)', '이정도면 됐지(Hmm yes, O.K)', '아니, 이건 좀 아니지(Hmm no, not really)' '말도 안돼(No definitely NOT)' 가운데 하나를 고르고, 다수결로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죠.
이렇게 가입이 승인되면, 신입회원은 월 25달러의 멤버쉽 가입 여부를 선택하게 되는데, 비용은 크게 문제가 안 되나 봅니다.
현재 이 사이트의 회원은 전세계적으로 54만명이 넘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400만명 이상이라고 하니까요. 가입을 원하는 사람도 많아, 시간당 400명이 사진을 올리고 가입 신청을 할 정도라는군요.
실제 사이트 회원들을 데리고 찍었다는 홍보 사진. 이 사이트 창립자들은 당당하게 "못생긴 이들은 가입 허가를 받을 수 없다(no uglies allowed)."고 말한다.
사이트는 '엘리트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다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단어 조합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짱으로 인정받아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 각종 화려한 파티와 전 세계 상류층과의 네트워크
--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명 영화 제작사 및 방송 기획사 등의 제의 가능성
-- 사이트를 이용하는 일류 모델 에이전시들의 계약 제의 가능성
-- BeautifulPeople.com과 세계 유수 기업들간의 제휴 관계를 통해 파생하는 전문 네트워크
-- BeautifulPeople.com을 통한 약 10,000건 이상의 진지한 만남
-- 회원들 사이에서 400명 이상의 아름다운 아기 탄생
-- BeautifulPeople.com을 통해 약 80,000명 이상 회원들의 로맨틱한 관계 시작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할 지 좀 고민이 됩니다만, 이 어이없게 화려한 약속들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더군요.
뷰티풀피플닷컴의 창립자인 31세의 젊은이 로버트 힌츠( Robert Hintze)는 "우리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사이트를 찾는 고객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도덕적 비난만큼이나 우리의 성공은 매우 명확하다"고 말합니다.
대단히 영리한 사업이라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 이 사이트 수익이 어느 정도일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열심히 구글링해보았으나 창립자나 회사 수익에 대한 정보가 극히 드물군요. 참고로 사이트 창립자-운영자의 사진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오른쪽이 뷰티풀피플닷컴 창립자 로버트 힌츠( Robert Hintze), 왼쪽은 2005년부터 사업을 함께 했다는 그렉 호지(Greg Hodge,33세)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아름다운 외모의 이성에게 끌리게 되어있다"는 그들의 주장은 일견 맞는 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첫눈에는 외모에 끌리는 게 사실이지만, 사람의 내면과 취향이야말로 마지막까지 남는 매력이야"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 필요없고, 예쁘고 잘생기면 그만이지"라고 여기는 것은 크나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 젊은 창립자들이 아무리 '외모는 경쟁력이고 우월성'이라고 강조해봐야, 저들 역시 우리 모두처럼 늙어갈 것이고. 육체적 매력과 힘을 잃은 뒤에도 함께 할 동반자를 바라리라는 것 또한 사실일테니까요.
이 포스트는 CCL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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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천재의 아이는 바보가 나온다고 자식을 가지지 않았죠. 유전자는 우성과 열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 아는 사실이죠. 흔히 우성이 미남미녀라면 반대 성질의 열성은 추남추녀겠죠. 미남미녀가 만나서 우성+우성 이면 괜찮은데, 열성+열성 이면 초 난감이겠죠. 그리고, 확률상 나왔던 공은 또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미남이라면 추녀와 미녀는 추녀와 짝을 맺어야 자손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서부 해안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하마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합니다. 주로 강에서 지내는 하마들이 이곳에서는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고 헤엄을 친다는군요. 하마 외에도 가봉의 열대우림에서는 고릴라, 코끼리,만드릴(비비)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7.몽골: 나담축제 (The Naadam Festival in Mongolia)
매년 7월 몽골의 푸른 초원에서 열리는 전통축제 '나담'은 말타기,활쏘기,전통씨름 등 전사들의 겨루기를 선보입니다. 특히 2000년의 역사를 가진 몽골 전통씨름 '버흐' 토너먼트는 몽골인들은 물론 세계 레슬링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버흐는 징기스칸이 자신의 군대를 훈련시키기 위해 연습시킨 종목이라고 합니다. 선수들의 체급 분류가 없어 '다윗과 골리앗'의 경기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8.아르헨티나: 살타의 소금 평야(The Salt Plains in the Salta, Argentina)
아르헨티나 북서부 살타 지역을 찾으면 눈처럼 하얀 소금 평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산지역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더욱 신비스런 분위기를 주는 이곳은 잉카 부족들이 거주하며 독특한 문화를 꽃피웠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허허벌판을 혼자 여행하기란 힘겨운 법, 현지에 가면 다양한 소금평원 투어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는군요.
9.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투어(Chernobyl Power Plant)
구소련체제 하에서 1986년 4월 26일 발생했던 체르노빌 사건. 작업자와 주민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인근지역 거주민 9만여명이 이주하였지요. 그 후 23년이 지난 지금,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끔찍한 폐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 성인만 투어가 가능하며 원자로와 유령도시가 된 프리피야트, 방사능으로 오렌지빛으로 변한 소나무 숲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매나다 앨버타주 남서쪽에 위치한 북미 지역 최대 규모 버팔로 사냥터. 5,500여년 전부터 북미 원주민들은 이 절벽으로 들소를 몰아 사냥했다는군요. 절벽으로 몰린 들소가 뛰어내리면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냥꾼들이 잡는 방식이었습니다. 절벽 일대에서 들소의 뼈가 다량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98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요.
11. 투바: 쓰롯 가수의 독특한 창법(Throat Singers of Tuva)
시베리아 남부 지역 투바 공화국. 이 지역 투바족의 전통 가수들은 목구멍 깊은 곳에서 진동을 내는 독특한 창법을 사용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모방해 한꺼번에 2가지 이상의 음조를 내는데, 한 사람의 목소리로 다양한 화음을 표현한다는군요. 이 창법을 구사할 수 있는 가수가 얼마 남지 않아 음악 연구가들이 이곳을 찾아와 노래를 녹음해간다고 합니다.
여행 목적지로 남들이 다 가는 곳, 누구나 잘 아는 유명한 지역을 택하는 것은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관광객이 많을 테니 여러가지 편의 시설 접근성이 좋을 것이고, 정보가 풍부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합니다. 관광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교통비 등이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적인 여행을 어느 정도 경험한 다음에는 새로운 욕구가 싹트게 됩니다. 남들이 가지 못한 곳에서 색다른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
불편하고 비용도 다소 많이 들고 안전성도 떨어지겠지만, 나만의 여행을 독자적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단점들이 오히려 매력으로 느껴지겠지요.
여행 컨설턴트, 여행사 직원 등 전문가들과 모험가를 자처하는 괴짜들이 추천하는 '세계 독특한 여행지 11곳'을 소개합니다.
1. 북한 평양: 만수대 언덕 김일성 주석 동상 (Mansudae Monument in Pyongyang, North Korea)
재미있게도, 해외 전문가들이 꼽은 '독특한 지역' 첫번째로 북한이 꼽혔군요. 평양을 4차례 방문했다는 사진가 윌리엄 알태퍼는 이곳을 "사람들이 사는 화성(Mars)처럼 느껴질 정도로 다른 세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외국인 방문자는 예외없이 만수대를 찾아 20m 높이 김일성 주석 동상에 경의를 표해야 한다는군요. 목례를 한 뒤에야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데, 동상이 '제대로 찍혔는지' 일일이 확인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여전히 폐쇄국가로 여겨지는 북한을 방문한 여행객(한국인을 제외한)은 분명 희소성이 높겠지요.
2. 예멘 소코트라섬: 용혈수(The Dragon's Blood Trees of Socotra)
인도양 남동부의 외딴섬, 소코트라에는 700여종의 희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식물학자들은 물론, 원시적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모습을 보러오는 '에코-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로 꼽힌다는군요.
특히 수명이 5000년이 넘는다는 고대수종 '용혈수(Dragon's Blood Trees)'는 소코트라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20m높이, 둘레 5m정도로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 진액이 나와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3. 부탄: 탁상사원(Taksang Monastery in the Kingdom of Bhutan)
까마득한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아슬아슬한 사원의 이름은 '호랑이의 보금자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티벳 불교의 창시자가 세웠으며, 부탄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보호되고 있어요.
1998년 화재로 본당이 소실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2000년 복원공사가 완료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도 사원 내부 출입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는군요. 방문객들은 나귀를 타거나 걸어서 저 사원까지 올라가야 한다니 꽤나 힘겨운 여정이 될 듯 합니다.
4. 말리: 도곤족 마을(Dogon Buildings in Mali)
도곤(The Dogon)은 서아프리카 말리에 거주하는 독특한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부족입니다. 수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발달된 천문학적 지식과 조각 기술, 정신세계를 강조하는 문화와 독특한 신화체계로 학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지요.
조상이 천상에서 지구로 내려온 외계인이며 지구인에게 문명을 가르쳤다는 신화, 육안으로 관찰 불가능한 별의 존재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점 등이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위 사진 속의 끝이 뾰족한 짚단 지붕의 건물은 곡식과 옷,보석,돈 등을 보관하는 창고의 용도라고 합니다.
5. 남극 빙하(Antarctic Glaciers)
돈과 모험심은 물론 체력과 최악의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한 여행지입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환경보호의 목적으로 남극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는군요.
인간의 손길을 최소한으로만 허용하는 지역. 드라마틱한 풍경과 독특한 야생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 크루즈선의 출입이 늘어나면서 환경파괴 우려가 높아져, 승객 100명 이상이 한꺼번에 하선할 수 없게 하고 관광객 20명마다 1명 꼴로 가이드가 동행하게 하는 등 규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